'파경' 이시영 "현재 임신 중..시험관 시술로 배아 이식" [전문] 작성일 07-08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RE6ojQ0DD"> <div contents-hash="b7e68ac0ce4f5527c9534623a3fe96032bb03c21de14323719d7bd8cec2641cd" dmcf-pid="HeDPgAxpOE"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f5f86bcc5cf5b55410e77e65b61e149a35539b6b5e8de002faf50ad6c44744" dmcf-pid="XdwQacMUr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시영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6.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tarnews/20250708101732474doyk.jpg" data-org-width="1200" dmcf-mid="xlWNISA8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tarnews/20250708101732474doy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시영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6.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2e7821196474d6d2d5b14880b1785d79d057b452c0e8aba1293b7ee044d3a52" dmcf-pid="ZJrxNkRuDc" dmcf-ptype="general"> <br>배우 이시영이 최근 파경을 맞은 가운데, 임신 중임을 알렸다. </div> <p contents-hash="8d730251cfb85bd4455c3a57b04d4750458df4c6477d39c2bd2966f74a2eb603" dmcf-pid="5imMjEe7DA" dmcf-ptype="general">이시영은 8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현재 저는 임신 중입니다. 제가 이 자리를 빌어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알렸다.</p> <p contents-hash="498a8abb2ec33ddca50c7e76a730232148156385ee1fac35ef30eaeac07cd686" dmcf-pid="1nsRADdzmj" dmcf-ptype="general">이시영은 "8년 전,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정윤이를 가졌을 때 저는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어렸고, 아주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품에 안은 정윤이의 한 해 한 해를 지켜볼 때마다, 잠시라도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을 오랜 시간 후회하고 자책했습니다. 때문에 만약 또 다시 제게 생명이 찾아온다면, 절대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습니다"라며 "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습니다.<br>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합니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8d6767e7fe8ef309d8d679b51410cbb39b6d94402f8c6db39f2d0d5151d5b8f" dmcf-pid="tLOecwJqsN" dmcf-ptype="general">이시영은 "저는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으며,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습니다.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엄마'라고 불리는 이 삶이 마치 제 존재의 이유라고 느끼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라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이 제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033b59a23ff822b3c2dc8c2f20f7593e7f329afd371229647dfbdf87819a84f" dmcf-pid="FoIdkriBDa" dmcf-ptype="general">이시영은 "돌아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건 언제나 아이였습니다. 불완전한 저의 삶을 채워 주고, 없던 힘조차 생기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시간들을 통해 제 인생이 비로소 조금씩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93b20f9ba830b396f5119c8314123289bde21bafca7506354eb50f1295c416c" dmcf-pid="3gCJEmnbrg" dmcf-ptype="general">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이시영은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이시영은 아들 정윤군과 미국 뉴욕에서 한달살이 중이며 지난달 16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p> <div contents-hash="102f44ed3c06ccef288b24c922cfdd11381827c50ca1d2bdcd643358dfd4f697" dmcf-pid="0ahiDsLKso"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br><strong>다음은 이시영이 올린 글 전문</strong> </div> <p contents-hash="ebf92f04abff35846650753df461bf982155f66ba99bc0f0f6e8ea2dbd17c559" dmcf-pid="pNlnwOo9wL" dmcf-ptype="general">안녕하세요.<br>이시영입니다.</p> <p contents-hash="c12dbfd2514c1d17f9f9f3269112853a93912024d87fbf5543cfe75d18367a3b" dmcf-pid="UTUCZFlomn" dmcf-ptype="general">현재 저는 임신 중입니다.<br>제가 이 자리를 빌어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6d4cf6dd53cd8f93f660fc2dc8b78ba2a045a07ac0fa6e7c7c65117671d73689" dmcf-pid="uyuh53Sgmi" dmcf-ptype="general">8년 전,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정윤이를 가졌을 때 저는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었습니다.<br>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어렸고, 아주 많이 부족했습니다.<br>그리고 품에 안은 정윤이의 한 해 한 해를 지켜볼 때마다, 잠시라도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을 오랜 시간 후회하고 자책했습니다.<br>때문에 만약 또 다시 제게 생명이 찾아온다면, 절대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습니다.</p> <p contents-hash="8645d8eda0f92a769d4f35fb8ee323fe810b73e66178d75cdc226ac1cc168ea1" dmcf-pid="7W7l10vaIJ" dmcf-ptype="general">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습니다.<br>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되었습니다.<br>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습니다.<br>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합니다.</p> <p contents-hash="2b1ed82b1e9b582c5ade44a328f307b4be3a9e8c54fdd55e723bae877da8f7d8" dmcf-pid="zYzStpTNEd" dmcf-ptype="general">저는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으며,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습니다.</p> <p contents-hash="42fbf29a9fcbd91869e2c9550065c65c0d6c07f8ba2524fe8f10ce2ca2755868" dmcf-pid="qGqvFUyjre" dmcf-ptype="general">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br>'엄마'라고 불리는 이 삶이 마치 제 존재의 이유라고 느끼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52039a4c4814739ffcbd0c7146475cc1e6e8058f448575aa8797134e059942df" dmcf-pid="BHBT3uWArR" dmcf-ptype="general">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습니다.<br>그리고 이 선택이 제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있습니다.<br>돌아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건 언제나 아이였습니다.<br>불완전한 저의 삶을 채워 주고, 없던 힘조차 생기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시간들을 통해 제 인생이 비로소 조금씩 채워지는 느낌입니다.</p> <p contents-hash="3e7134820743f448fe4be7df4c563c53649fcbbe5db5e25a200dfa8e044b2c32" dmcf-pid="bXby07YcsM" dmcf-ptype="general">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9fa2d71bfe04e240f49ade496ab2b8804a567e58e804501b5a9d330720a22d3b" dmcf-pid="KZKWpzGkrx" dmcf-ptype="general">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br>그리고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p> <p contents-hash="4ab7dae44b69ea6a6e8db05601f0272af78e843c1393a733643f8c870e5ca2a5" dmcf-pid="959YUqHEwQ" dmcf-ptype="general">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de79886357f5bfc21d857ed2b3b6027cc4ad03899cd982f1f6d3e45534262b77" dmcf-pid="212GuBXDrP" dmcf-ptype="general">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락실’ 종영해도 이영지 예능감은 ing..“나 닮은 포켓몬=루주라? 니네는 언팔해라” 07-08 다음 이시영, 이혼 4개월 만 깜짝 '둘째' 발표…"냉동 배아, 포기할 수 없었다" [전문]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