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3월 이혼' 이시영 "둘째 임신 맞다, 시험관 시술로 배아 이식" (전문) 작성일 07-08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LYDYZOJr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ed6de1a8efcad8b1e07f8b40c7d08cb4caf237599c55992d5cf870864310b7" dmcf-pid="QmuyuBXDI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시영. 스포츠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Chosun/20250708102525207ypnc.jpg" data-org-width="650" dmcf-mid="8Eg4gAxp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Chosun/20250708102525207ypn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시영. 스포츠조선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5f6246c676ecbc4bdfb61071497720cabc266f1bab3b3cb2d61b6dab997f968" dmcf-pid="xs7W7bZwIf"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시영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p> <p contents-hash="387b3a74875f480ca296b727e628a94e8cac9be0872603d07ba35e7f8260853f" dmcf-pid="y9kMkriBwV" dmcf-ptype="general">이시영은 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현재 저는 임신 중"이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p> <p contents-hash="bfa2124f534ff7c23a1a3354973a1fd13e8b3a44104ea680708f5bab557c55cc" dmcf-pid="W2EREmnbD2" dmcf-ptype="general">그는 "제가 이 자리를 빌려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8년 전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정윤이를 가졌을 때 저는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073aced8170d611d757b745519053a7131df739d75f7e3b5bd95eaea36de0ca" dmcf-pid="YVDeDsLKr9" dmcf-ptype="general">이어 "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어렸고, 아주 많이 부족했다. 그리고 품에 안은 정윤이의 한 해 한 해를 지켜볼 때마다, 잠시라도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을 오랜 시간 후회하고 자책했다. 때문에 만약 또 다시 제게 생명이 찾아온다면, 절대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0ca1a42b93127d523a6de928e23c8af0dd0c0d6d07112a63a508c4b966f77c41" dmcf-pid="GfwdwOo9OK" dmcf-ptype="general">그려면서 "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며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되었다.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0adc259e343a287f48026a2a7f511c57a184a8791949d9e656012676a37889ca" dmcf-pid="H4rJrIg2Ib" dmcf-ptype="general">끝으로 이시영은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갈 것"이라며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 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고강조했다. </p> <p contents-hash="2d34000450cebf3d4e69312dda760840778eb29609784ddf12bbf2e641afc4b5" dmcf-pid="X8mimCaVmB"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3월 이시영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2017년 9월 9세 연상의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 후 이듬해 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결혼 당시 조 씨는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시키며 '리틀 백종원'으로 알려지기도 했다.</p> <p contents-hash="2804cb0640b2523582dd50928d5f86ea817292e86e7b8cd6bc2a48026be40ac9" dmcf-pid="ZG6p6MqyOq" dmcf-ptype="general">한편 이시영은 지난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신드롬'으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으며, 지난해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서 활약을 펼쳤다. 현재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p> <p contents-hash="7eee7016e773d21306e89c4dca975c9e17c1fa0e6a81dbd9e8604967a17c186b" dmcf-pid="5HPUPRBWOz" dmcf-ptype="general"><strong>이하 이시영 SNS 글 전문. </strong></p> <p contents-hash="dfd1b82982bacf9879afd87637cb3c77668cc6b23fecd72227b30a8678a51d0f" dmcf-pid="1XQuQebYm7" dmcf-ptype="general">안녕하세요.</p> <p contents-hash="466c053c2a96bf18d1aaacca51d15d74d4487dd0128b6bccdb4ec859430e886c" dmcf-pid="tZx7xdKGDu" dmcf-ptype="general">이시영입니다.</p> <p contents-hash="9192954fd1e33c0e10b76bcaf659492a62e9b5d64006c98e9b4903ba39249f2e" dmcf-pid="F5MzMJ9HsU" dmcf-ptype="general">현재 저는 임신 중입니다.</p> <p contents-hash="67d58e54ab0dead97c58128d376b5927b7b9710c6bf8674f89076e3d118bc3aa" dmcf-pid="31RqRi2XDp" dmcf-ptype="general">제가 이 자리를 빌어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 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 입니다.</p> <p contents-hash="8b2b063f9c7af35dd385199f490b10f42fb11a804cf9c4cb2cf9d2a60899fbbc" dmcf-pid="0teBenVZI0" dmcf-ptype="general">8년 전,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정윤이를 가졌을 때 저는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2e0cda2aad26badfe35559436307be37f683a79ecc1a575ad8866a7e6fbbf656" dmcf-pid="pFdbdLf5O3" dmcf-ptype="general">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어렸고, 아주 많이 부족했습니다.</p> <p contents-hash="ffa1b69d2ec141c3476eb7cbfa9e251a31b201eadd37cd9d59eff24f4bbbcf88" dmcf-pid="U3JKJo41sF" dmcf-ptype="general">그리고 품에 안은 정윤이의 한 해 한 해를 지켜볼 때마다, 잠시라도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을 오랜 시간 후회하고 자책했습니다.</p> <p contents-hash="1cad6d6d70ee27eb5bc30503836786a47bb55600644a88c597c6c94c6959f2c1" dmcf-pid="upn2na6Fmt" dmcf-ptype="general">때문에 만약 또 다시 제게 생명이 찾아온다면, 절대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습니다.</p> <p contents-hash="ab2c9158b31c6f0d61dc9b8d5371d99ffc967cff4580ac2701ab9240096bceed" dmcf-pid="7ULVLNP3s1" dmcf-ptype="general">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습니다.</p> <p contents-hash="0cd16dfda951a63aac90cbfb4fd8433618d7754bafd305d1865c8728fe9e1499" dmcf-pid="zuofojQ0r5" dmcf-ptype="general">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되었습니다.</p> <p contents-hash="23799ccc2a2e2bbb2250eba7c2d2e1889b0749521aee2aadab874e2ce383c830" dmcf-pid="q7g4gAxpIZ" dmcf-ptype="general">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습니다.</p> <p contents-hash="792ca77d3ad7df5b2f1cbf7f9046b3d98d34e242101edd9424ca55c2536ab41f" dmcf-pid="Bza8acMUmX" dmcf-ptype="general">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합니다.</p> <p contents-hash="0287c28b7fae1b60073e48d2a95c3551fd354219f6ef203c3b339b223f604723" dmcf-pid="bqN6NkRuOH" dmcf-ptype="general">저는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다시는 반 복하고 싶지 않았으며,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습니다.</p> <p contents-hash="99d35e52229ca10a5c1d90148c4a68ad32395aa2e8cf7460d41c8843b2f5616d" dmcf-pid="KBjPjEe7OG" dmcf-ptype="general">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efd9bc8f5b55983fb63ae444d1b09ac853d9118cff77bdc1787dac11b0ecddd3" dmcf-pid="9bAQADdzEY" dmcf-ptype="general">'엄마'라고 불리는 이 삶이 마치 제 존재의 이유라고 느끼게 해 주 는, 기적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54ab251a9f2c7414627b60575e83cbd95c0a24b34c6ac6be0b3404d90aea6d51" dmcf-pid="2KcxcwJqwW" dmcf-ptype="general">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 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b40a9810f1a8c9af3a8828716fa66446290501516a3e626cd59e82c7643849fd" dmcf-pid="VfwdwOo9ry" dmcf-ptype="general">그리고 이 선택이 제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8ca2661ba676a3afb716a9cf93df5b394f623850cefab3ec3bf068a7478f1aa8" dmcf-pid="f4rJrIg2DT" dmcf-ptype="general">돌아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건 언제나 아이였습니다.</p> <p contents-hash="9136a399b92c900551411b74c8e6b86e145a8c3aafe5e477c618ecce6fda7bc6" dmcf-pid="48mimCaVmv" dmcf-ptype="general">불완전한 저의 삶을 채워 주고, 없던 힘조차 생기게 해주는 기적 같 은 시간들을 통해 제 인생이 비로소 조금씩 채워지는 느낌입니다.</p> <p contents-hash="d3c207b5e309e59928f1edfca3352b1b1b7213ded4a506b0ffaa653529709901" dmcf-pid="86snshNfwS" dmcf-ptype="general">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 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8e1e6ee9d36ed4073c126d06afd4dcd676485ee0255b5d0b5502d0225ffebe22" dmcf-pid="6POLOlj4rl" dmcf-ptype="general">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p> <p contents-hash="7d66dd4b68c33d6624c28844eb1a06cce3de3ea012882a5452ccc0de662ca034" dmcf-pid="PQIoISA8sh" dmcf-ptype="general">그리고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 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p> <p contents-hash="59a3e22419a80781d288f9557af77b9fba6942059532679772db4028afed355a" dmcf-pid="QxCgCvc6sC" dmcf-ptype="general">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44dec4b3be0627b012def2aef1443074da18243e67ceba0516c3a75103c32ab3" dmcf-pid="xMhahTkPrI"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명절에 딸 뺨 내리쳐 '충격'..'남의 편 남편'에 외로운 아내(결혼 지옥)[종합] 07-08 다음 루시·엑스디너리히어로즈·QWER·드래곤포니,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출격…인기상 경쟁 후끈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