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소재,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핵심소재 국산화…98% 자립 달성 작성일 07-0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온 열처리·카본페이퍼 기술로 수소연료전지 자립<br>미국 데이터센터 수요 타고 해외 진출 기대감 고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i2rhTkP5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07dd9ab6a2b9b172f59c12ac7f303e9b72c0b1e0267cded5c13125631368a8" dmcf-pid="KnVmlyEQ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T소재 본사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timesi/20250708103705286bvuc.jpg" data-org-width="700" dmcf-mid="BcOb4Q7v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timesi/20250708103705286bv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T소재 본사 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0e4cdd83c2af47d2cdc90f672746fd802c64fe636d0b8b25990fb8f9b3045d" dmcf-pid="9LfsSWDxHq" dmcf-ptype="general">한국의 주력 수출산업이 중국과 기술 격차 축소,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첨단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LT소재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5년 설립된 LT소재(대표 이주동)는 연료전지 제조사 두산퓨얼셀과 3년간의 긴밀한 협업 끝에 인산형 연료전지(PAFC)용 핵심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기술 자립도를 크게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17e9ca509aa778ac02b625e943434c39dbeadf315f0611e5ca2614dda88cb5dc" dmcf-pid="2LfsSWDxHz" dmcf-ptype="general">LT소재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충북 충주와 경기 안성에 생산공장, 서울 마곡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자부품 소재와 자동차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Solder 소재에서 LCD 디스펜서 게터, LED, OLED 소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그린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수소연료전지 소재 개발에 집중하며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p> <p contents-hash="2b69c0bdc32e44aa612bb6f176153a55337f9e43cc63828e82010cf0a13fc571" dmcf-pid="Vo4OvYwMZ7" dmcf-ptype="general">연료전지 스택 내 핵심 부품인 가스 확산층(GDL) 개발을 시작으로, 초지·탄화·흑연화 등 카본페이퍼 제조와 마이크로포러스층(MPL) 조성, 고온 열처리 기술을 내재화했다. 2022년 충주공장에 롤투롤(Roll-to-Roll) 생산라인을 구축해 양산체제에 돌입하며 소재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p> <p contents-hash="7a732469cdbb51280dcd60057ee7e0d287a15ca89997ccf4eb965680649c9964" dmcf-pid="fg8ITGrRGu" dmcf-ptype="general">인산형(PAFC) 연료전지는 스택 내부에서 강한 인산염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고내구성 카본 소재가 필수다. 국산화 이전에는 고가의 수입산 카본 소재를 사용했으나, 가격 부담과 공급 불안정이 문제였다. 이에 LT소재와 두산퓨얼셀은 2022년부터 본격적인 국산화에 착수해 98%에 달하는 핵심 부품 국산화율을 달성했다.</p> <p contents-hash="02e87d0551073f402baf2c6bf1f412ffafdef2c87674142b9270879f76e37876" dmcf-pid="4a6CyHmeHU" dmcf-ptype="general">LT소재는 공기극 촉매와 흑연 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고결정성 카본과 합금을 사용한 PAFC 촉매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고온 열처리 공정을 통해 촉매의 전기화학적 안정성과 내구성을 극대화했으며, 인산의 유출을 막기 위해 소수성을 갖춘 고결정 카본을 구현했다. 이 과정에서 효율적인 열처리 공정과 국산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경쟁력 있는 단가를 실현했다.</p> <p contents-hash="f8a41d0e4524ee8d70a19d478d16a83df465627906fe19b32bbcf8ab1728a313" dmcf-pid="8NPhWXsdGp" dmcf-ptype="general">LT소재의 기술력은 두산퓨얼셀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수주한 제품의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미국 내 연료전지 시장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연간 15~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LT소재 역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b1c42a20d3288f576e433bb4d99aa114de66af4fbd6497105e3de14625fe9be0" dmcf-pid="6jQlYZOJt0" dmcf-ptype="general">LT소재는 촉매 및 흑연의 열처리 공정뿐 아니라, 2·3차 소재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제품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독자적인 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04ba860820426cba09343e14a03d93fe04237863d72d2f5f5349dadf4d297aa" dmcf-pid="PAxSG5IiZ3" dmcf-ptype="general">특히 PAFC의 전해질로 사용되는 인산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전극 주변에 전기화학적으로 안정적이고 소수성을 가지는 고결정 카본이 필요하다. LT소재는 고온 열처리 공정을 통해 고결정화된 흑연을 사용해 연료전지 내 인산 유출을 방지하고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하는 기술력을 갖췄으며, 흑연화 기술을 바탕으로 열처리 공정의 효율화 및 국산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경쟁력 있는 단가 구조를 확보했다. 이런 LT소재의 노력과 두산퓨얼셀과의 협업은 공급 불안정의 문제와 가격이 비싼 수입산 카본 소재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연료전지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p> <p contents-hash="24aac265a529624cc232b9632e6780367580a2a81ae4efbacad36070812ed605" dmcf-pid="QcMvH1Cn1F" dmcf-ptype="general">두산퓨얼셀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수주한 제품의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며, 미국 내 연료전지 시장 규모는 약 2기가와트(GW)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연간 15~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LT소재의 해외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촉매 및 흑연의 열처리 공정을 포함해 2·3차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제품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p> <p contents-hash="8aab93d5169ed098a673f038f3c8225b77084eab4ac76fd08b6f18267eb87f1f" dmcf-pid="xth2PRBWGt" dmcf-ptype="general">남기평 LT소재 연구소장은 “연료전지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수소 생태계 전반의 기술 자립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LT소재가 수소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e781b822d76446c83f49b9459025d8bdfc527e22ddaa3bd92a62771730aed29" dmcf-pid="yo4OvYwMZ1" dmcf-ptype="general">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롯 올스타전' 송가인, 회식서 먼저 간다고 욕을?..."예의 아니잖아" 꼰대 면모 07-08 다음 박수오, 팀앤팀X해피빈 정기저금 캠페인 참여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