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프로당구 통산 8승…누적 상금 첫 10억 돌파 작성일 07-08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08/0003646481_001_20250708110506744.jpg" alt="" /><em class="img_desc">다비드 마르티네스가 7일 열린 2025~2026시즌 PBA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조재호를 꺾고 정상을 차지한 뒤 통산 8회 우승을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PBA 제공</em></span>다비드 마르티네스(33·스페인·크라운해태)가 개인 통산 8번째 우승 달성과 함께 프로당구(PBA) 사상 첫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다.<br><br>마르티네스는 7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조재호(45·NH농협카드)를 4-2(15-5, 2-15, 15-9, 15-13, 11-15, 15-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br><br>마르티네스는 이날 승리로 2024~2025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 이후 210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해 프레드릭 쿠드롱(57·벨기에)과 함께 PBA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랐다.<br><br>승부 분수령은 4세트였다. 마르티네스는 세트 점수 2-1로 앞선 채 시작한 4세트에서 2이닝 만에 13-4로 쫓겼지만 다음 이닝에 8점을 몰아쳐 15-14로 역전에 성공했다. 세트 점수 3-1로 앞서나간 마르티네스는 조재호와 한 세트씩을 주고받으면서 결국 승리를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08/0003646481_002_20250708110507895.jpg" alt="" /><em class="img_desc">7일 열린 2025~2026시즌 PBA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다비드 마르티네스. PBA 제공</em></span>이날 우승으로 상금 1억 원을 추가한 마르티네스는 PBA 선수 최초로 누적 우승 상금 10억 원(10억1600만 원)을 돌파했다. 종전 최고 금액은 쿠드롱이 기록한 9억9450만원이었다. <br><br>이번 대회 64강에서 이해동(46)을 상대로 에버리지 2.813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는 한 경기 최고 에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 상금 400만 원도 챙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08/0003646481_003_20250708110507928.jpg" alt="" /><em class="img_desc">7일 열린 2025~2026시즌 PBA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다비드 마르티네스. PBA 제공</em></span>마르티네스는 “(누적 우승 상금 10억 원 돌파) 기록을 최초로 세운 건 굉장히 만족스럽고 기쁘지만 나에겐 우승 트로피를 얻는 것이 항상 더 중요한 목표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내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br><br>조재호는 지난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4개 대회 만에 결승에 올라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이다연,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 2회 연속 우승 07-08 다음 KADA-KIST DCC, 방글라데시 도핑검사 및 시료분석 지원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