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SOOP 모두 군침 흘린 'EWC', 어떤 대회길래

작성일 07-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우디 주관 'e스포츠 월드컵', 오늘 개막<br>호날두 홍보대사, 포스트 말론 개막식 공연으로 화제<br>총상금 1000억원…네이버가 3년간 국내 독점 중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MfuUqHEl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1f834c3fadc251091ac4a46d0de9cb449d526ba31edb5d4a7bbc540fe977aa" dmcf-pid="fR47uBXD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e스포츠 월드컵(EWC 2024) 공식 방송 장면 (사진=SOO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11342710flwx.jpg" data-org-width="720" dmcf-mid="BW6qzK5r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11342710flw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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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e스포츠 월드컵(EWC 2024) 공식 방송 장면 (사진=SOO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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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2406aa746ed913d9117542d659839e01e3b86b50b802e4f859d8ca9da2910e2" dmcf-pid="4e8z7bZwlp"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총상금 1000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가 오늘(8일)부터 시작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24개 종목에 200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구단이 누구인지 가린다.</p>
          <p contents-hash="21e9498c302187160a7b576bcbd0efe669f84b887cee0081834a61058d013f2e" dmcf-pid="81WsmCaVh0" dmcf-ptype="general">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은 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e스포츠 월드컵(EWC) 2025'를 연다.</p>
          <p contents-hash="79f4fc53fc4a8906cb0f3084690d668a9b26a90720e947ae4341840684cb18b9" dmcf-pid="6tYOshNfv3" dmcf-ptype="general">LoL, 발로란트,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등 24개 게임으로 진행되는데 각 종목 결과를 종합해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팀이 '클럽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다. 각 종목 상금과 함께 전체 등수를 매겨 별도 상금도 준다. 총상금은 7000만 달러(약 1000억원)다.</p>
          <h3 contents-hash="a791b027fb02848e593a4dea7b4ce9a7c9805c1661899575a6b2287bdb901157" dmcf-pid="PFGIOlj4vF" dmcf-ptype="h3"><strong>'게임 산업 강국' 노리는 사우디의 승부수</strong></h3>
          <h3 contents-hash="4e338002a27b22e0ed5068b19864aa9fc384b5cd02a52b3c7859fc10f0657231" dmcf-pid="Q3HCISA8Wt" dmcf-ptype="h3"><strong><strong>'유압 프레스 공포' 또 나온다…EWC LoL 2연패 노리는 T1</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a88daa8bcc936d734eb43a35d5b82cdd67e9e43ea98ec42d262eb22b7b6f88" dmcf-pid="x0XhCvc6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은 'e스포츠 월드컵(EWC) 2025' 홍보대사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임명했다. 오는 10일 예정된 개막식에서는 포스트 말론이 공연할 예정이다. (사진=EWCF)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11342943okvo.jpg" data-org-width="720" dmcf-mid="bOcJdLf5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11342943okv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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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은 'e스포츠 월드컵(EWC) 2025' 홍보대사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임명했다. 오는 10일 예정된 개막식에서는 포스트 말론이 공연할 예정이다. (사진=EWCF)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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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199b0fbd1a007a32da63b6e97324c28874bca10a5c481e262d1ad36ac1ef20ed" dmcf-pid="yNJ4fPuSl5" dmcf-ptype="general">
           <strong><br> EWC는 e스포츠 중심지를 사우디로 만들겠다는 사우디 정부 전략 일환이다.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는 석유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다각화하고자 2016년부터 프로젝트 '비전2030'을 추진한 바 있다. 미래형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뉴 무라바', 스마트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 등이 대표 사업이다.<br><br>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 주요 스포츠 대회 유치, 게임 산업 확대 등도 빈 살만 왕세자가 주력하는 프로젝트로 꼽힌다. EWC 실질 주최사인 새비 게임즈 그룹도 사우디 국영 게임사로 빈 살만 왕세자 지원을 받고 있다.<br><br> EWC는 지난해 전 세계 온라인 시청자 수는 5억명, 관람객 260만명을 기록했다. EWCF는 올해도 흥행 성공을 이어가고자 사우디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회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오는 10일 예정된 개막식에서는 포스트 말론이 공연할 예정이다.<br><br> </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7fac5a909e81dfb4cc9f79c08cc8ff578062f2699cc4bac0e1367acaffb796" dmcf-pid="Wji84Q7v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은 'e스포츠 월드컵(EWC)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EWCF)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11343106natp.jpg" data-org-width="616" dmcf-mid="KYi84Q7v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11343106nat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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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은 'e스포츠 월드컵(EWC)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EWCF)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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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1b1f7545bdfe6670904f6c9f07849d2e8aca512745ffb598169538af770c8698" dmcf-pid="YAn68xzTTX" dmcf-ptype="general">
           <br> 상금이 다른 대회보다 많은 만큼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팬들의 관심도 크다. 국내 인기 e스포츠 종목인 LoL의 경우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데 티원(T1),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가 참가한다. T1은 지난해 초대 대회 우승 이어 2연패를 노린다.
          </div>
          <p contents-hash="a56adbe2219834c7d09bc2ae00d9404aec02d92936f8dd3607aa922b34f64eff" dmcf-pid="GrjeRi2XCH" dmcf-ptype="general">EWC에서 펼치는 LoL 경기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다. EWC 참가 기준도 라이엇 게임즈가 관여하지 않아 LoL e스포츠 내 공식 전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d52fedc70846e79cde910f5a88d9dbbce9e5383afb316eb182b9abced5b5b55a" dmcf-pid="HmAdenVZTG" dmcf-ptype="general">하지만 대회 규모는 라이엇 주관 대회보다 크다. 지난해 EWC LoL 총상금이 100만 달러(약 14억원)였는데 같은 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25만 달러, 약 3억5000만원)보다 4배 더 많았다. 이에 e스포츠 구단과 팬들은 EWC를 중요한 국제 대회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48251eb1a2a9917af2af2d209d7b26055ff950217386bd3da595ff45bd99f82" dmcf-pid="XscJdLf5CY" dmcf-ptype="general">EWC는 올해 LoL 총상금을 200만 달러(약 28억원)로 책정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이를 의식한 듯 현재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MSI 2025' 총상금을 전년 대비 8배 인상한 200만 달러로 올렸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23e091bd4b0a71f58cda12acfc550b6e771fee75b082fdbb5f94abad272bc7" dmcf-pid="ZOkiJo41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e스포츠 월드컵(EWC)' 트로피 시스템. e스포츠 월드컵 참가 선수 또는 팀은 삼각형 모양의 '키'를 받는다. 대회 탈락 시 해당 키는 유압 프레스에 눌려 파쇄된다. (사진=EWC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11343263vzax.jpg" data-org-width="720" dmcf-mid="9tSDEmnb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11343263vza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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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e스포츠 월드컵(EWC)' 트로피 시스템. e스포츠 월드컵 참가 선수 또는 팀은 삼각형 모양의 '키'를 받는다. 대회 탈락 시 해당 키는 유압 프레스에 눌려 파쇄된다. (사진=EWC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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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6cf945373e9229ff333aecc9a3b1456ce55c1c8f6d53d24704bad068d8dad1b" dmcf-pid="5IEnig8thy" dmcf-ptype="general"><br> 또 대회 탈락 시 각 팀, 선수 이름이 적힌 삼각형 모양의 '키'가 유압 프레스를 통해 훼손되는 게 이 대회 흥행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대회에 탈락한 선수, 팀은 키를 반납하는데 키가 부서지는 장면이 생중계된다. 팬들로부터 "패배 팀을 '박제'해 신선하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스포츠맨십이 퇴색했다"는 비판도 함께 받았는데 올해도 이 시스템이 운영된다.</p>
          <h3 contents-hash="3bfe147bb514d42836e5ab32c3cff78353e746ada341f2c87eb35300349e71c9" dmcf-pid="1CDLna6FvT" dmcf-ptype="h3"><strong>EWC 중계권 확보한 치지직, 3분기 인터넷방송 시장 주도할 듯</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cf7894d72a543055c83643dd671dd7e2647b6dea9e21f944dde740ab7d97b8" dmcf-pid="thwoLNP3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치지직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EWC)'을 3년간 국내 독점 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11343487qtzd.jpg" data-org-width="720" dmcf-mid="2TWsmCaV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11343487qt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치지직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EWC)'을 3년간 국내 독점 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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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7648e242c4a2d03ff6fd59b0b3e7a6eecaacd8a4f084f3f7efb715dc820c919a" dmcf-pid="FlrgojQ0lS" dmcf-ptype="general">
           <strong><br> 지난해 EWC는 SOOP이 독점 중계했다. 당시 모바일 앱 월 이용자 수(MAU) 경쟁에서 네이버 치지직을 앞선 효자 콘텐츠로 꼽혔다.<br><br> 하지만 네이버가 올해 대회부터 2027년까지 3년간 EWC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시청자들은 공식 중계 외에도 선호하는 스트리머 해설이나 시청자 채팅 등을 곁들여 시청할 수 있는 '같이보기' 콘텐츠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br><br> 치지직은 EWC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e스포츠 팬들에게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대회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종합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중계진을 섭외했으며 인플루언서 '미미미누'와 치지직 인기 스트리머들을 사우디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br><br> LoL, 발로란트 등 주요 e스포츠 콘텐츠를 진행하는 스트리머는 당분간 치지직에서만 활동할 전망이다. SOOP은 3분기 치지직과의 이용자 수 경쟁에서 타격을 입게 됐다.<br><br><br><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alpaca@newsis.com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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