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루동안 1만 7488명 이탈 작성일 07-08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허위광고 조사해달라” 신고까지<br> 방통위, 통신 3사 소집…실태점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elrxbZwu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89cb18274e197f061f726dcd9f0de6a5663aa93cd47f7444bff72dccc145a7" dmcf-pid="KdSmMK5r0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마포구의 한 통신사 대리점에 ‘SKT 고객 위약금 면제’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상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d/20250708112739653pvhj.jpg" data-org-width="1280" dmcf-mid="BCNJ7Xsd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d/20250708112739653pvh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마포구의 한 통신사 대리점에 ‘SKT 고객 위약금 면제’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상섭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45e04cc3a5b9e9cfab0a338a2aa5889b9921700200e8cb66254446cc7e8306" dmcf-pid="9fDa93Sgp0"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인한 위약금 면제를 결정하면서, 통신 시장의 ‘진흙탕’ 싸움이 과열되고 있다.</p> <p contents-hash="7a85a544a817edfe72162ca2e5b5374e1fadd5f5569f16f290eda5ac2bc3c95b" dmcf-pid="24wN20vaU3" dmcf-ptype="general">고객 유치전이 뜨거웠던 2019년 이후 통신사 간 신경전이 가장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급기야 정부까지 나서 무리한 진흙탕 싸움에 제동을 걸었다. 이달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 폐지까지 앞두고 뺏고 뺏기는 과도한 마케팅이 시장 혼란을 부추길 우려가 커졌다.</p> <p contents-hash="e4c5009acbbab67ae6d27032af9e68f6326cb26ec385ffaaa762c3d094f359f4" dmcf-pid="V8rjVpTNuF" dmcf-ptype="general">▶이탈 막는 SKT vs 빼앗는 경쟁사=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가 위약금 면제를 발표한 후 지난 7일 하루 만에 SKT에서 이탈한 고객이 1만74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3일(2만2404명) 이후 최대치다. SKT의 순감 폭도 커졌다. 지난 5일 3865명이던 순감 규모는 전날 6675명으로 증가했다.</p> <p contents-hash="5124ad8979385ec36310aa4d37459806c16149939d72fb2dbbdb5afd2e3642f5" dmcf-pid="f6mAfUyj0t" dmcf-ptype="general">그만큼 고객 이탈을 막는 SKT와 가입자를 빼앗는 경쟁사 간 유치전이 치열했다는 의미다. 실제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지난 4월 이후 약 석 달간 약 70만명의 가입자가 SKT에서 이탈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이후 가입자 이탈이 주춤해졌지만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다시 빠르게 이탈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위약금 면제가 적용되는 오는 14일까지 경쟁사들도 보조금을 싣고 이탈분을 흡수하기 위해 물밑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p> <p contents-hash="01e1582e6aff092d7e45b0ebbeb0ff5dbba700805a04054c03af08b92f7ecb43" dmcf-pid="4Psc4uWAu1" dmcf-ptype="general">SKT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SKT는 이탈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 기준 가입자들에게 다음달 통신 요금 50%를 할인해주는 보상안을 꺼냈다. 또 다른 통신사로 옮긴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복구해 제공하는 카드를 꺼냈다.</p> <p contents-hash="6ba955f269021c1521a58883a4ece3263079d9768d76f3a36b1593c98c8c5a2f" dmcf-pid="8QOk87Ycz5" dmcf-ptype="general">▶제동 건 정부…통신 3사 임원 소집·허위광고 점검=진흙탕 싸움이 과열되면서 경쟁사의 과도한 마케팅을 신고하는 일까지 일어났다.</p> <p contents-hash="9f341cba31846e8d6e085eaedce44b871a6d1a7a99a67eaa89e9ee9e0e3f14d9" dmcf-pid="6xIE6zGkpZ" dmcf-ptype="general">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KT가 이용자의 불안을 조장한 과도한 광고문구를 사용했다며 조사해달라는 신고가 방통위에 접수됐다.</p> <p contents-hash="54e41aa808f7aa50f3112a8528d2af2a1811a1910395b29a61d93afd5d83f163" dmcf-pid="PMCDPqHE3X"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SKT의 일부 대리점에서 이를 신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 유치를 위한 통신사 간의 신경전이 치열해지면서, 경쟁사를 신고하는 일까지 일어나게 된 셈이다. 실제 SKT의 해킹 사고 이후 일부 유통 현장에서는 ‘해킹된 유심 정보로 언제 정보가 털릴지 모른다’ 등의 자극적인 문구를 고객 마케팅에 사용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p> <p contents-hash="79867d766c4b4f1152fb3819587cb9739ef4e4cdc9528c03cadab96be9d36c2f" dmcf-pid="QRhwQBXDpH" dmcf-ptype="general">오는 22일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진흙탕 싸움이 더욱 확산될 우려도 커졌다. 이미 유통현장에서는 불법보조금이 살포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갤럭시 S25(256GB 모델)가 번호이동 조건으로 5만~15만원대에 판매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cdf6b1d4dfb8e98ccd45dae8df3bea02881b0c3a796f0288122c326803c4fdd" dmcf-pid="xelrxbZw0G" dmcf-ptype="general">시장 혼란이 극심해지자 결국 정부까지 나서 제동을 걸었다. 방통위는 이통 3사의 허위과장광고 등 이용자 피해를 유발하는 과도한 마케팅에 대해 실태점검 중이다. 또 방통위는 지난 7일 이통 3사 마케팅 임원을 소집해, 진행 중인 실태점검에 대해 불법행위 적발 시 조사 등 관련 조처를 할 것임을 공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정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2kg 감량' 풍자, 열애 의혹 전면 부인했다…"어떻게 시작하는지도 까먹어" 07-08 다음 이광형 KAIST 총장 “AI로 일자리 창출, 대한민국형 전략 필요”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