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감보아, KBO리그 6월 MVP…대체 투수 역대 두 번째 수상

작성일 07-08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08/0001273299_001_20250708140418180.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롯데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div>&#10; &#10;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에이스 알렉 감보아(28)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10; &#10;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8일) &quot;감보아가 기자단 투표 35표 중 30표(85.7%), 팬 투표 42만 9천664표 중 10만 5천152표(24.5%), 총점 55.09점을 받아 KIA 타이거즈 전상현(26.05점)을 제치고 월간 MVP가 됐다&quot;고 발표했습니다. &#10; &#10;롯데 선수가 월간 MVP를 받은 건 2023년 4월 나균안 이후 2년 2개월 만입니다. &#10; &#10;아울러 시즌 중반 합류한 외국인 투수로는 2023년 8월 kt wiz 윌리암 쿠에바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입니다. &#10; &#10;좌완 파이어볼러 감보아는 어깨 부상으로 낙마한 찰리 반즈의 대체 투수로 지난 5월 롯데에 입단했습니다. &#10; &#10;그는 5월 27일 KBO리그 데뷔전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특유의 허리를 굽히는 투구 버릇 탓에 고전했으나 이를 고친 6월 이후 승승장구했습니다. &#10; &#10;6월 첫 등판 경기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후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10; &#10;그는 6월 한 달간 5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했습니다. &#10; &#10;월간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 투구 이닝(31.1) 2위입니다. &#10; &#10;감보아는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습니다. &#10; &#10;그는 7월 첫 경기인 2일 LG 트윈스전에서도 6.2이닝 6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 &#10;(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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