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버드]⑤ 우주를 향한 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실패해도 괜찮아" 작성일 07-08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PbKVpTNS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906c6c5e5be6b59c015edd6719389a812757249abcd15b4f5392371648787b" dmcf-pid="HQK9fUyj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방문한 어린이 우주 기자단. 스튜디오 51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dongascience/20250708140137460uamx.jpg" data-org-width="680" dmcf-mid="y77UzZOJ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dongascience/20250708140137460uam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방문한 어린이 우주 기자단. 스튜디오 51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6421d145392e20333d7ce754f4e747be928632b781f6d268a24ee05db802460" dmcf-pid="Xx924uWASi" dmcf-ptype="general"><span>[편집자 주] 동아사이언스가 발행하는 과학 잡지 <어린이과학동아>는 대한민국 미래 우주인을 발굴하고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24년부터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를 주최합니다. 2024년 1656명의 초등학생이 50여 건의 우주 미션을 수행했고 최종 어린이 우주인으로 선발된 2명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주요 우주 기관과 기업을 탐방하며 미래 우주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우주새싹(space bud), 어린이 우주 기자단의 생생한 활동기를 연재로 소개합니다.</span></p> <p contents-hash="f82bfa490c22c71899e10dc268c61749200811f986116fa93a8a077904d9f8e0" dmcf-pid="ZM2V87YcyJ" dmcf-ptype="general">"이 무궁화 씨앗은 우주에 다녀왔어요."</p> <p contents-hash="e4572bcc765931934f3fc47b81c913147466e81394d226fdf167273d9d354dd2" dmcf-pid="5RVf6zGkSd" dmcf-ptype="general"> 이성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홍보실장이 본관과 위성총조립시험센터 사이 길목에 핀 무궁화 나무를 가리키며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 가져가서 실험한 후 다시 가져온 무궁화 씨앗을 심어 기른 것이었다. </p> <p contents-hash="41a85bbbb457d2a90d471dd9074fd010c645e28b31b6ca7dd4b29e92f865ddf7" dmcf-pid="1ef4PqHEye" dmcf-ptype="general"> 지난 6월 18일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대전에 위치한 항우연 본원에 방문했다. 항우연은 항공우주기술을 통해 국가의 발전을 이루는 공공연구기관이다. 우주로 보낼 발사체와 인공위성을 만들고, 도심 항공 교통 등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며 우리나라의 항공우주과학기술을 이끌고 있다.</p> <p contents-hash="bdd876616c438a78496a3ec32c7ecdc61c63e79d6fa1c3db2fba763a0baaea0b" dmcf-pid="td48QBXDlR" dmcf-ptype="general"> 항우연은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인 다누리를 달 궤도로 보냈다. 다누리는 2025년 2월 19일 달 고도 60km 궤도에 진입해서 달 표면을 자세히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p> <p contents-hash="4c2e140bf05ef8191f2181d41a964cfe9494ce1fd4213604eb2d185e3cee1d3e" dmcf-pid="FJ86xbZwyM" dmcf-ptype="general"> 오는 11월에는 항우연이 주관해서 개발한 국내 자체 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누리호는 1.5t 무게의 위성을 지구 상공 600~800km 궤도에 쏘아 올릴 수 있는 발사체로 설계와 제작, 시험 등 모든 과정을 우리나라의 기술로 진행했다. 지난 2023년 3차 발사 당시에는 지구를 관측하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등을 싣고 발사에 성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9014e5b73e68851bdcac190039942ba41e54ff00c40eef9e56b271134d85d0" dmcf-pid="3i6PMK5r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항우연 본원에서 전시물을 보며 메모하는 어린이 우주 기자단. 스튜디오51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dongascience/20250708140138774pckl.jpg" data-org-width="680" dmcf-mid="WMgLaxzT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dongascience/20250708140138774pck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항우연 본원에서 전시물을 보며 메모하는 어린이 우주 기자단. 스튜디오51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0b72266d32d32f57b8130b98075c11e431a14b096febf7314075fe50d5e9d3" dmcf-pid="0M2V87YcTQ" dmcf-ptype="general">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항우연 본원의 본관 입구, 위성총조립시험센터, 위성운영동을 견학했다. 위성총조립시험센터는 우주로 보낼 위성과 부품 등 다양한 것을 연구, 제작 및 시험하는 공간이다. 대형가진시험시설, 궤도환경시험실 등 특수 장비를 갖춘 시설을 통해 실제 우주와 같은 환경에서 위성을 시험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5a6b36b383c75c93693ece47846927408cbd9d96f2064406ff980f917f3e1f3" dmcf-pid="pRVf6zGklP" dmcf-ptype="general">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먼저 대형가진시험시설을 둘러봤다. 대형가진시험시설은 위성이 우주로 갈 때 겪는 강한 진동, 충격 등을 가해 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곳이다. 어린이 기자들은 진동을 만들어 내는 가진기 등 시설물을 유리창 너머로 관찰하며 인공위성에 특정한 주파소의 진동을 가했을 때 이상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살펴봤다.</p> <p contents-hash="89adfeaae9041db7b659203426fe402d3713117a97bd9e3be465721473cb3524" dmcf-pid="Uef4PqHEv6" dmcf-ptype="general"> 이어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우주처럼 기온이 극단적으로 바뀌는 궤도환경시험실, 실제 위성을 조립하고 성능을 측정하는 위성조립실도 둘러봤다. 위성조립실에서는 향후 발사할 예정인 아리랑위성 6호, 7호 검사와 천리안위성 3호 조립 등이 진행 중이었다. 이후 위성종합관제실에서는 우주에 있는 위성들과 통신하는 현장을 볼 수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fcae37247864430429df68cca111f0c0e60dcd6bf917f07c683f2a736aec84" dmcf-pid="ud48QBXDv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위성총조립시험센터에서 설명을 듣는 어린이 우주 기자단. 스튜디오51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dongascience/20250708140140013xhjv.jpg" data-org-width="680" dmcf-mid="YNBb20va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dongascience/20250708140140013xhj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위성총조립시험센터에서 설명을 듣는 어린이 우주 기자단. 스튜디오51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03ef5fba4c7ec871d4fc6502141bb89b22aa7c1ad2eac55c3fd92cce1be301" dmcf-pid="7J86xbZwW4"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김현준 항우연 책임연구원이 발사체에 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 연구원은 직접 참여했던 누리호 1차, 2차 발사에 대해 설명했다. 누리호는 2021년 10월 21일 모형 위성을 싣고 처음 발사됐지만, 위성을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실패했다. </p> <p contents-hash="3ebcda9b32ea5561afe8b3f2db89729a899cd47fdb70016544f075134431a920" dmcf-pid="zi6PMK5rSf" dmcf-ptype="general">다음해 2차 발사에서는 1차 발사 때 문제가 됐던 산화제 탱크 고정장치를 보완해 실제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 김 책임연구원은 "모든 발사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패에서 그치지 않고 그 결과를 바탕 삼아 다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059d264244045833b26206f5829c0346287e457fe8deac924664d13b0e7abb78" dmcf-pid="qnPQR91mCV" dmcf-ptype="general"> 견학에 참여한 차지환 어린이 기자는 "실제로 위성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발사체를 만든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으니 무척 신기하다"며 "평소 컴퓨터에도 관심이 많아서 위성과 컴퓨터공학을 함께 다루는 관제쪽 업무를 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d898447c0c4817c1e1814813df509f2986f84b1aae2f4d626f6c364182b9caf7" dmcf-pid="BLQxe2tsy2" dmcf-ptype="general">한편 제2회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는 코오롱과 광주과학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보령, 텔레픽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KAIST 우주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우수하게 미션을 수행한 최종 어린이 우주인은 오는 11월 NASA를 비롯한 미국 우주 기업 견학 및 취재 기회를 얻는다.</p> <p contents-hash="f98edddbb10ab2e5610fe1776775af0f439558896a1165a9f17d06255805a23e" dmcf-pid="boxMdVFOv9" dmcf-ptype="general">'어린이과학동아'와 함께 다양한 우주 미션을 수행하고 최종 어린이 우주인에 도전하세요!</p> <p contents-hash="95159b3d866831ffa6c13025d16f96e63daee3d7c3267d59be7369fa1ec1379d" dmcf-pid="KgMRJf3IWK" dmcf-ptype="general"><strong>▼어린이 우주 기자단 신청하기 </strong></p> <p contents-hash="5705f4a5385231de6bb07428e0f9c1a99f0d0c95d2705d813fb608fec2f9d6b4" dmcf-pid="9aRei40Chb" dmcf-ptype="general">https://press.popcornplanet.co.kr/astronaut/intro</p> <p contents-hash="428d17f2090851ab3e63438a466ee5b56e00edd2e25920b80a9147005bd27439" dmcf-pid="2Nedn8phSB" dmcf-ptype="general">[조현영 기자 4everyoung@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징어게임3' 이석, 줄넘기게임 ‘길막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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