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판정을)신뢰할 수 없다" 윔블던 전자판정에 선수들 불만 작성일 07-08 4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8/0000011174_001_20250708152010613.jpg" alt="" /><em class="img_desc">올해부터 전 경기, 전 코트에 전자판정 시스템을 도입한 윔블던</em></span><br><br></div>올해부터 모든 코트에서 라인즈맨 대신 전자판정을 도입한 윔블던에서 선수들이 이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 <br><br>앞서 보도한 대로 해외 언론을 종합하면 잭 드래이퍼(영국)와 벤 쉘튼(미국)은 전자 판정을 "100% 정확하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평가했고, 엠마 라두카누(영국)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쓴소리를 했다.<br><br>이번 대회 남자단식에서 8년 만에 16강에 오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와 여자단식에서 8강에 오른 벨린다 벤치치(스위스)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br><br>4회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에게 4-6, 4-6, 7-6(4), 6-7(3)로 패한 36세 칠리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자판정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랜 세월 동안 대회 운영에 관여한 선심이 폐지된 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피력했다.<br><br>"전자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랜 세월에 걸쳐 선심들이 훌륭한 일을 해왔는데 왜 그것을 없앴는지 모르겠다. 과거를 돌아보면 알겠지만 현재 주심을 맡고 있는 사람들도 예전에는 윔블던이나 US오픈 결승 같은 큰 무대에서 선심을 경험했던 분들이다."<br><br>4회전에서 18번 시드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에게 7-6(4), 6-4로 승리한 28세의 벤치치는 전날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와 소나이 카르탈(영국)의 경기에서 나온 전자판정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br><br>"솔직히 전자판정을 신뢰하지 않는다. 이 화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전자 판정에 스트레스를 느낀다. 분명히 아웃으로 보이는 공이어서 이제 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모르기 때문에 한 번 더 쳐야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다. 그래서 전자 판정 하에서는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하고, 설령 아웃이라고 생각해도 공을 계속 쫓아가야 한다. 파블류첸코바에게 일어난 일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br><br>오랜 동안 라인즈맨이 있는 환경에서 경기를 한 선수들은 전자 판정에 완전히 적응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는 느낌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KISA,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 'CAMP 2.0' 출범 07-08 다음 "계영800m는 세계新이 목표!" '19세 金영범의 패기에 놀란 '黃金세대 형'黃선우X金우민,싱가포르 계영 2연속 메달 역사 쓴다![수영 미디어데이]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