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열 잡는다"…LG전자, 액체냉각 커스터마이징 본격화 작성일 07-08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년 고객사에 공급 전망..."CDU, 엔비디아 인증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VCJONP3Mi"> <p contents-hash="32381f28a3949f421b0cada5b4a7813a644276a0c092dd46220e33e3db51f4be" dmcf-pid="3fhiIjQ0eJ"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전화평 기자)“기존에 표준화됐던 콜드 플레이트가 커스터마이징(고객 맞춤형)될 것입니다.”</p> <p contents-hash="bd9e6de5560160e12b743adb3682abca9701fb4a5b6a13ffe34a119fa6bfedc9" dmcf-pid="04lnCAxpRd" dmcf-ptype="general">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빠른 속도로 GPU(그래픽처리장치), AI향 CPU(중앙처리장치)가 개발되면서 형태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f94f15f0e3782f02d0d8887b2183bb17855d5db0a1808d304769ccdc8c9587e" dmcf-pid="p8SLhcMUJe" dmcf-ptype="general"><span>콜드플레이트는 고발열 부품의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액체(냉각수 등)을 이용해 외부로 방출하는 액체 냉각 방식의 열전달 장치다. 쉽게 말해 뜨거운 부품의 열을 금속판이 받아들이고, 그 열을 물 등 유체로 전달해 밖으로 빼낸다.</span></p> <p contents-hash="02be4ec69b50b2a00a6fc71588259f28ba8d46f499e5157f35bc524d31da425e" dmcf-pid="U6volkRunR" dmcf-ptype="general"><span>국내외 업체 중 콜드플레이트를 취급하는 곳은 LG전자, 세메스, 보이드(미국), 마이크로스 테크놀로지(미국), AMS(독일) 등이 있다.</span></p> <p contents-hash="f681cf2dea0d73cc47a252dd78094cdfbfefce2bc23adaaaf98c5569389258d9" dmcf-pid="uPTgSEe7MM" dmcf-ptype="general">이 본부장은 “여기(콜드플레이트)에 특화된 기업들이 많이 있어서, 이제 싸움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LG전자는 EV자동차를 해서 냉각 기술을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f17945942b9b29c5378c2a7f510eaf4ab696987866586095b21d17303b74a181" dmcf-pid="7QyavDdzex" dmcf-ptype="general"><span>커스터마이징 시장 확장에 대해서는 “빅테크들이 요구하는 기술 솔루션이 다 다르다”며 “개별로 진행하는 솔루션을 하나로 쫙 모아가는 작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5d195f79fff20963673ce3bafe58b9ab6cc7a6025eef68b059b5a5a4b7725d" dmcf-pid="zbmMwLf5R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HVAC(냉난방공조) 사업 전략방향과 AI 데이터센터향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ZDNetKorea/20250708151525139igvn.jpg" data-org-width="638" dmcf-mid="1BN2gQ7vd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ZDNetKorea/20250708151525139igv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HVAC(냉난방공조) 사업 전략방향과 AI 데이터센터향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729effb3379888deca5c35be49a235bc88a25d89ba05a4b3065efb925b7fe8" dmcf-pid="qKsRro41dP" dmcf-ptype="general"><strong>액체냉각 솔루션, 전년 대비 수주 3배 목표</strong></p> <p contents-hash="136c7e9a0fa8344852cdacb4048558284028352d0bd989513a319b878d00f4b8" dmcf-pid="B9Oemg8tn6"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콜드플레이트를 포함한 액체냉각 솔루션의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 대비 3배 높게 잡았다. AI 데이터센터 확장과 함께 서버의 발열을 식혀주는 액체냉각 솔루션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eb45410dd13a1a7ba494304921df7c62419e56274c2b856fffaf1a00dccfae2" dmcf-pid="b2Idsa6FM8" dmcf-ptype="general"><span>그는 “액체 냉각 솔루션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거의 개발이 다 마무리가 돼서 이제 하반기부터는 신뢰성 검토를 마치고 상용화 단계에 들어간다”며 “내년부터는 직접 고객사에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span></p> <p contents-hash="ed7663f7158e258883f33dce3fc6fe398ce0024d297a2519d0ed801253ff9138" dmcf-pid="KVCJONP3J4" dmcf-ptype="general"><span>액체냉각 솔루션의 한 축을 담당하는 CDU(냉각수 분배 장치)는 엔비디아로부터 인증 협의를 진행 중이다. CDU는 콜드플레이트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span></p> <p contents-hash="9fae7bfa6ceeba06d02b071eac6d76e7ed8c503b6f8a747d88774164fa0aaa07" dmcf-pid="9fhiIjQ0nf" dmcf-ptype="general">회사는 이 외에도 글로벌 빅테크들과 R&D(연구개발)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209adbba16b37c686fce99e934fd5133be4f25dcc784fbe240832184fd7b3c3" dmcf-pid="24lnCAxpMV" dmcf-ptype="general"><span>이 본부장은 “CDU는 파생되는 제품들이 정말 끝없이 많이 나온다”며 “이걸 다 묶으면 시장에서 예상하는 34조(2028년 예상치)보다도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760dc9f4b909eb182a8ca386b89ac5f187aafe72f9c097fffc36d022130272" dmcf-pid="V8SLhcMUi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왼쪽)이 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솔루션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 냉각수 분배 장치)를 살펴보는 모습.(사진=LG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ZDNetKorea/20250708151526445uogh.jpg" data-org-width="639" dmcf-mid="t0N2gQ7vd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ZDNetKorea/20250708151526445uog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왼쪽)이 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솔루션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 냉각수 분배 장치)를 살펴보는 모습.(사진=LG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f7b76907b532893505e0a3551a89331470adf7b946a95d8ef3417f914967be" dmcf-pid="f6volkRue9" dmcf-ptype="general"><strong>“中 HVAC, 가장 경계 돼...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승부수”</strong></p> <p contents-hash="fbca8e7fc208475100be13414cd4aa7b3a30711d06bb88b12fc02fcd532b4539" dmcf-pid="4PTgSEe7dK" dmcf-ptype="general">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HVAC(냉난방공조) 업체들에 대해서는 “가장 경계하는 곳”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aefde06e18594a0f70a1ad0b97bbaa99d3643a50de009c2127e4375274b8d86" dmcf-pid="8QyavDdzMb"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중국 상업용 HVAC 시장 규모는 올해 9억9천200만달러(약 1조3562억원)에서 오는 2030년 14억9천200만달러(약 2조401억원)로 성장이 전망된다. 중국의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인한 도시화와 맞물려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018bb99e2d56effbe508432cf3a149ba042ad6b1d5ff8014a8cebc08c6eea1fc" dmcf-pid="6QyavDdzMB" dmcf-ptype="general"><span>이 본부장은 “중국은 코로나19가 지나고 나서 이들이 만들어낸 경쟁력이 대단하다”며 “특히 원가 경쟁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평했다.</span></p> <p contents-hash="4db22ee6e2a3fb09e9672de7c1819b34e226256c92a9bf92fea34b9f70865e6a" dmcf-pid="PxWNTwJqeq" dmcf-ptype="general"><span>이어 “한국은 제조사 하나에 여러 협력업체가 있는 구조지만 중국은 하나의 협력업체가 여러 제조사에 부품을 공급하다보니 품질, 기술 수준이 상당히 상향 평준화 됐다”고 덧붙였다.</span></p> <p contents-hash="2a00a6be92de92e2961d4692d98ac94c5fbe2a7f60ac152557c73f2d0aa5d906" dmcf-pid="QMYjyriBdz" dmcf-ptype="general"><span>LG전자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해 통해 중국 업체들과 경쟁할 계획이다.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은 R&D부터 생산, 판매,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것을 의미한다.</span></p> <p contents-hash="c9690b83511b037d9303799fd4434dfa4e4c9d4ec0a38440b8e49397d141603d" dmcf-pid="xRGAWmnbi7" dmcf-ptype="general"><span>배정현 SAC사업부장(전무)은 “중국은 볼륨의 스케일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제품 설치, 유지 보수, 건물이 요구하는 냉난방을 설계하는 엔지니어링 역량에서는 아직 약한 부분이 있다”며 “중국 제조사들이 쫓아오기 전에 격차를 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span></p> <p contents-hash="816149e7d409ef063c289aa76ada5f9e6d0fbde548dbaf71d7687e292a812e76" dmcf-pid="yYeUMK5reu" dmcf-ptype="general">전화평 기자(peace201@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쿨 이재훈, 앙코르 콘서트 성료···9년 만에 전국투어 성황 ‘올타임 레전드’ 07-08 다음 연세대는 IBM, KISTI는 아이온큐… 양자컴 2파전에 국내 생태계 기대감 솔솔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