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선 라이벌, 복식선 파트너' 신유빈, 두호이켐 꺾고 .WTT 미국 스매시 32강 작성일 07-08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08/20250708115707025186cf2d78c6821123566107_20250708153616790.pn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때 신유빈의 여자단식 경기 장면 /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em></span>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br> <br>신유빈은 8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여자단식 64강에서 두호이켐(홍콩)을 3-2(9-11 11-8 11-6 8-11 11-4)로 역전 제압하며 본선 1라운드를 돌파했다.<br> <br>흥미롭게도 두호이켐은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과 복식 파트너를 맺은 선수다. 32강에 오른 신유빈은 히라노 미우(일본)와 안드레아 드라고만(루마니아)의 승자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린다.<br> <br>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0위인 신유빈과 36위 두호이켐의 대결은 초반 팽팽했다. 신유빈은 1게임에서 8-7로 앞서가다가 상대의 역습에 당해 9-11로 패하며 아쉬운 시작을 했다.<br> <br>하지만 2게임부터 신유빈다운 경기력이 나왔다. 4-4 동점 상황에서 공격 강도를 높여 7-6으로 치고 나간 뒤 11-8로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br> <br>신유빈은 3게임에서도 8-6 상황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며 11-6으로 승리해 게임 스코어 2-1 우위를 점했다.<br> <br>4게임을 놓친 신유빈은 5게임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했다. 강력한 드라이브 공세로 6-2, 9-3까지 벌린 뒤 11-4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달성했다.<br> <br>한편 신유빈은 복식에서는 단식 맞수였던 두호이켐과 팀을 이뤄 16강부터 경기를 시작한다.<br> <br>신유빈은 2주 전 WTT 류블랴나 대회에서 최효주(한국마사회)와 복식을 구성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복식에 국가별 1개 조만 참가할 수 있어 유한나-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한국 대표로 나서면서 신유빈은 다른 국적 선수와 조를 이뤄야 했다.<br> <br>또한 혼합복식에서는 WTT 류블랴나와 자그레브 대회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다시 호흡을 맞춰 16강부터 첫 경기에 나선다. 관련자료 이전 황선우 "4연속 시상대 목표"…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출사표 07-08 다음 ‘유퀴즈’ 시청자가 직접 추천한 ‘자기님’은?…스칼릿 조핸슨도 출연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