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4연속 시상대 목표"…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출사표 작성일 07-08 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자유형 400m 2연패 도전하는 김우민 "디펜딩챔피언으로 책임감"<br>"4명 제 몫만 하면 시상대 가능"…계영 800m도 2연속 시상대 도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8/PYH2025070814660001300_P4_20250708153232254.jpg" alt="" /><em class="img_desc">기념촬영하는 경영 국가대표 선수들<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경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원, 김영범, 김우민, 황선우. 2025.7.8 ksm7976@yna.co.kr</em></span><br><br> (진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왕 하는 거, 세계선수권 4회 연속 포디움(시상대) 오르겠습니다."<br><br>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2·강원도청)가 또 한 번 시상대를 향한 도전을 선언했다. <br><br> 황선우는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강당에서 열린 2025 국제수영연맹(AQUA) 세계선수권대회 수영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대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br><br> 다이빙, 오픈워터스위밍, 경영 대표팀이 참가한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김우민(23·강원도청), 최근 급부상 중인 김영범(19·강원도청), 그리고 여자 배영 기대주 김승원(16·경기 구성중)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br><br> 자유형 200m가 주 종목인 황선우는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 2024 도하 금메달을 차례로 목에 걸며 금·은·동을 수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8/PYH2025070812240001300_P4_20250708153232260.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하는 황선우<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경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5.7.8 ksm7976@yna.co.kr</em></span><br><br> 하지만 가장 큰 목표였던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준결승에서 전체 9위에 머물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을 맛봤다. <br><br>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5번째 출전이다. 세계선수권만 놓고 보면 세 번 연속 포디움에 올랐는데, 이왕 하는 거 네 번 연속을 노려보고 싶다"며 "자유형 100m와 계영 800m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와 100m, 그리고 계영 800m에 출전하는 황선우는 "자유형 200m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개인 최고 기록을 깨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 신기록과 함께 시상대에도 꼭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br><br> 이어 "자유형 100m는 최근 잘 풀리지 않아 고민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개인 최고 기록을 노려보겠다"고 했다.<br><br> 블랙핑크 제니의 열성 팬인 황선우는 최근 콘서트에서 제니를 만나 응원을 받았다. <br><br> 황선우는 "콘서트에서 직접 인사를 드렸다. 팬으로서 정말 영광이었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웃었다.<br><br> 중장거리 자유형 에이스 김우민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와 계영 800m에 출전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8/PYH2025070812850001300_P4_20250708153232265.jpg" alt="" /><em class="img_desc">미소 보이는 경영 국가대표팀 선수들<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경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원, 김영범, 김우민, 황선우. 2025.7.8 ksm7976@yna.co.kr</em></span><br><br>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자유형 400m·800m, 계영 800m)에 오른 그는 2024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섰고 파리 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 김우민은 "디펜딩챔피언으로서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자유형 400m에서는 레이스 스피드와 함께 턴 동작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문제없이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 특히 김우민은 계영 800m에 힘을 쏟는다. <br><br> 그는 "개인 종목은 자유형 400m 하나지만, 계영 800m에 엄청난 집중을 하고 있다. 도하에서 함께 시상대에 오른 경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만큼 이번엔 더 절실하고 의지가 크다"고 강조했다.<br><br> 계영 800m에서 한국 경영 대표팀의 새로운 퍼즐로 주목받는 김영범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꺾고 1위를 차지하며 주가를 높였다. <br><br> 주 종목은 접영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 개인종목과 계영 800m에 집중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8/PYH2025070814380001300_P4_20250708153232270.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하는 경영 국가대표 선수들<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경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원, 김영범, 김우민, 황선우. 2025.7.8 ksm7976@yna.co.kr</em></span><br><br> 그는 "자유형 100m에서는 결승 진출과 함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계영 800m는 세계신기록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형들과 함께 잘하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br><br> 이어 "아직 자유형 200m에서 1분 45초대 기록을 낸 적은 없지만, 컨디션이 좋으면 44초대 후반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목표를 스스로 세워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br><br> 여자 선수 중에는 중학생 김승원이 눈에 띈다. <br><br> 배영이 주 종목인 김승원은 도하 세계선수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출전이다. <br><br> 김승원은 "처음 출전한 도하 대회에서는 너무 긴장해서 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경험이 있는 만큼 침착하게 좋은 성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8/PYH2025070812270001300_P4_20250708153232281.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하는 김우민<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경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5.7.8 ksm7976@yna.co.kr</em></span><br><br> 이번에 배영 50m와 100m, 200m에 출전하는 그는 "세 종목에 출전하는 것이 영광이다. 중학생으로 세계 무대에 나가는 만큼 조심스럽지만,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밝혔다.<br><br> 최근 대한체육회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수영 풀을 국제 규격에 맞게 새로 만들었다.<br><br> 친환경 건식공법을 사용한 멀터풀을 도입했고, 수심을 2m에서 3m로 바꿨다.<br><br> 황선우는 "수심이 깊어지면서 부력이나 물의 흐름이 달라졌지만, 오히려 국제대회에 대비하기에 더 적합한 환경이 됐다"며 "대표팀 전체가 빠르게 적응 중이고, 성적도 더 좋아질 것이라 본다"고 기대했다. <br><br> 김우민은 "3m 수심에서는 턴 타이밍에 변화가 생긴다. 하지만 이미 적응했고, 싱가포르에서도 자신 있게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br><br> 경영 대표팀은 오는 27일 시작하는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구글 클라우드, 제미나이2.5 서울 리전서 제공 …'풀스택AI'로 공공·금융 공략 [클라우드+] 07-08 다음 '단식선 라이벌, 복식선 파트너' 신유빈, 두호이켐 꺾고 .WTT 미국 스매시 32강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