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트롯 넘어 이젠 발라드까지… 진화하는 음악 오디션 작성일 07-0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장르 다변화 속 발라드 오디션 등장<br>SBS·SM '우리들의 발라드' 대표적<br>'감성 경쟁력' 내세워 다양성 확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7I9vXsdh8"> <p contents-hash="6ca017fd408518765ff574d680c2729d93c5855d201df5d21bed3f576642f367" dmcf-pid="WzC2TZOJl4"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이돌과 트롯 중심으로 전개되던 국내 오디션 시장이 최근 발라드 기반의 감성 오디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던 기존 아이돌 서바이벌에서 벗어나, 정통 보컬 실력과 감성 전달력을 앞세운 오디션이 주목받는 추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df44070fd4a4651b3c3965d850cc68d8d04d209822214ac06f8c6c7d874be3" dmcf-pid="YaBEVxzT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비 마이 보이즈’(왼쪽)와 Mnet ‘보이즈 플래닛2’ 포스터(사진=SBS·Mne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daily/20250708153707720ftqi.jpg" data-org-width="647" dmcf-mid="PtwzIyEQ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daily/20250708153707720ft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비 마이 보이즈’(왼쪽)와 Mnet ‘보이즈 플래닛2’ 포스터(사진=SBS·Mne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f8bcf7048b1b0f66f4923af76288a8f197b0896b7bcb386c65dfd9aebef5fc6" dmcf-pid="GNbDfMqySV" dmcf-ptype="general"> 올 하반기에도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잇따라 방송된다.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보이즈 플래닛2’은 ‘제2의 제로베이스원’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전작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단기간 내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며 톱 그룹 반열에 오른 바 있다. ‘보이즈 플래닛2’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도 글로벌 팬 투표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 서바이벌 포맷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4ef3d789ed395d771eacd2bc1ec34d14e7666a603cbb31a231253bec6634a5e2" dmcf-pid="HjKw4RBWy2" dmcf-ptype="general">SBS는 지난달 21일부터 ‘비 마이 보이즈’를 방영 중이다. 다채로운 미션과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실력과 잠재력을 검증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차세대 K팝 보이그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e146c456c3b06399fe66a3455d3128a8a906cc4f75759c916bb3f1a9fe930ddd" dmcf-pid="XA9r8ebYl9" dmcf-ptype="general">방송을 통해 데뷔 전부터 팬덤을 구축하는 전략은 이미 음악시장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탄생한 그룹 아홉(AHOF)이 있다. 아홉은 지난 1일 발표한 데뷔앨범 ‘후 위 아’(WHO WE ARE)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36만 985장을 기록,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순위에서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3c05bc4bc5e9cf1d74cbb017c7a30096a4af2eb3e5caff879948c8e5b6c658" dmcf-pid="Zc2m6dKG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홉(사진=F&F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daily/20250708153709063vfuj.jpg" data-org-width="647" dmcf-mid="QPrqCWDx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daily/20250708153709063vf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홉(사진=F&F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864f3f722e38b4e449a25a1ee0dec62a973428a8d7f8c81281ddc0daf57fb5e" dmcf-pid="5kVsPJ9HWb" dmcf-ptype="general"> <strong>先 팬덤 구축 → 後 데뷔… 방송사·기획사 윈윈</strong> </div> <p contents-hash="f32ebd6c45da7b618259804f62eecaa311dcf5a8d87a270bc6bf9571c451ed70" dmcf-pid="1EfOQi2XCB" dmcf-ptype="general">이는 방송 기반 오디션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사전 팬덤 형성을 통한 신인 론칭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 특히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멤버별 스토리텔링, 무대 퍼포먼스, 팬 소통 콘텐츠 등을 통해 정식 데뷔 이전에 충성도 높은 초기 팬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획사와 제작사 모두에 있어 리스크를 줄이고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7d420d2a478fd60317885164951c0e58542af0bcd57b3170a30efa571ca6c410" dmcf-pid="tD4IxnVZvq" dmcf-ptype="general">이러한 흐름은 트롯 장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TV조선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로 촉발된 트롯 오디션 열풍은 ‘불타는 트롯맨’ 등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MBN이 ‘무명전설’을 론칭하며 또다른 트롯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48d23efda6143ab26554e2c9c757bd2fd7c484d0a1ac3530a8a3d2a3fdb9492" dmcf-pid="FNbDfMqyCz" dmcf-ptype="general">한 방송관계자는 “방송 기반 오디션은 곡, 콘셉트, 팬덤까지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는 구조”라며 “음악뿐 아니라 스토리텔링까지 담아낼 수 있어 기획사와 방송 모두에게 윈윈 구조”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ab33f7b0b5f32b36a288cf87666ebca18d81f5e2355b2f9d291d2756b0e195" dmcf-pid="3jKw4RBWl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daily/20250708153710715bjpl.jpg" data-org-width="647" dmcf-mid="xUyPX0vay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daily/20250708153710715bjp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d31310736c5a6b337e44ce5987b22ddaa950b7192a403df4559c89ea7b577d5" dmcf-pid="0A9r8ebYCu" dmcf-ptype="general"> <strong>감성 중심 발라드 오디션도 등장</strong> </div> <p contents-hash="3ebb20ad5e7362b7c635488708e649c0c1089aad6717e6c758c0772ff5e9580d" dmcf-pid="pc2m6dKGSU" dmcf-ptype="general">이제 방송가와 가요계는 퍼포먼스와 대중성 중심의 오디션에서 정서·감정 중심의 발라드 오디션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SBS와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한 ‘우리들의 발라드’는 정통 보컬 중심의 오디션으로, 퍼포먼스보다는 음색·감정선·서사 전달력을 평가 핵심으로 삼았다.</p> <p contents-hash="7c488df51320e51e1b16ecc40a323654fdf8b968e4d90bf0c663538664920182" dmcf-pid="UkVsPJ9Hhp" dmcf-ptype="general">이는 국내 방송사 최초의 발라드 특화 오디션이자 K팝 내 감성 다양성 확보를 위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K팝의 핵심 정서인 ‘감성’에 주목한 이 프로그램은 정제된 보컬과 공감 스토리를 내세워 차별화를 꾀한다. 방송과 기획사가 발라드라는 감성 장르에 본격 투자한다는 점에서 시장 구조 다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932cad95e5ca93dd411c2dbf250de269d41e66b3def5a49edf0e9133c959aa82" dmcf-pid="uEfOQi2Xh0" dmcf-ptype="general">한 가요관계자는 “지금껏 오디션 시장은 퍼포먼스 중심 아이돌 혹은 트롯에 편중돼 있었다”며 “발라드와 같은 정통 감성 장르가 조명받는 건 콘텐츠 구조 자체가 다양화되는 신호”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7cae8a6449f640e7331c1ff41b3a1289a56478398df8cf270782cfc929649ff5" dmcf-pid="7D4IxnVZS3" dmcf-ptype="general">윤기백 (giback@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세 아조씨' 추성훈의 첫 여행 프로…"극한 직업 도전" 07-08 다음 임현길 STEG 대표 “3년 내 자사 비즈니스 플랫폼에 1000여 개 기업형 SaaS 생태계 조성할 것”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