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서사, ‘파인’은 ‘카지노’의 뒤를 이을까[스경X현장] 작성일 07-08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GKrxnVZw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ff3f38acbabc6dc66f73f3fcfc0190309ca55b376261f773074a3245140e3b" dmcf-pid="9H9mMLf5I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파인:촌뜨기들’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rtskhan/20250708153505192szum.png" data-org-width="839" dmcf-mid="G0P61uWA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rtskhan/20250708153505192szu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파인:촌뜨기들’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7080a1d3e6120226c63fbdd3b0ad54a66f88f7abf3c2c7ec5d8385b1c22ae6" dmcf-pid="2X2sRo41D2" dmcf-ptype="general"><br><br>강윤성 감독은 7월 두 편의 드라마를 유력한 채널에서 동시에 내보내는 연출자다. 한편은 오는 16일부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파인:촌뜨기들’(이하 파인)이고, 한편은 지난 4일부터 MBC에서 방송을 시작한 ‘카지노’다.<br><br>‘카지노’는 지난 2022년부터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드라마로 3년여 만에 지상파 TV를 통해 다시 선보인다. 이 드라마의 송출과 관련해 MBC 드라마국 내부의 반발 움직임도 있었을 정도로, ‘카지노’의 MBC 방송은 지상파에서 OTT 플랫폼으로 넘어간 ‘힘의 균형’을 확인시켜준 한 사례였다.<br><br>‘카지노’를 통해 욕망에 물들어가는 인간군상의 모습과 그 주변에 널린 다양한 인물들을 탐구하던 강윤성 감독이 신작을 냈다. 구성과 메시지는 비슷하지만, 그 판을 더욱 키웠다. ‘파인’은 ‘카지노’의 더욱 크고 강렬한 후속편과 같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4ced66e45fa812be1e0998d4f08e8311c9c7ba7876b52b5628076b35e8b977" dmcf-pid="VZVOeg8tm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파인:촌뜨기들’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rtskhan/20250708153506826vspb.png" data-org-width="1000" dmcf-mid="7rOsRo41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rtskhan/20250708153506826vsp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파인:촌뜨기들’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856f72c50f3d31d03c2d66da2d2a7e2a531926110618f0f041594803895fc5" dmcf-pid="f5fIda6FOK" dmcf-ptype="general"><br><br>‘파인’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강윤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과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김민이 참석했다. 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카지노’와 같고도 다른 ‘파인’의 서사에 대해 설명했다.<br><br>‘파인’은 ‘미생’으로 인기를 얻은 윤태호 작가가 2014년 연재를 시작한 동명 웹툰 원작이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값비싼 도자기를 가득 실은 배가 발견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돈 냄새를 맡고 전국에서 몰려든 인간군상들의 욕망 용광로를 그려낸다.<br><br>‘파인’은 막대한 이권을 여러 사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필리핀의 도박장 이권을 좇는 ‘카지노’와 비슷하다. 그리고 처음에는 소시민이었던 차무식이 필리핀 카지노계의 거물로 자라나는 이야기인 ‘카지노’와 비슷하게 소소하고 좀도둑질만 하던 오관석(류승룡)과 오희동(양세종)이 거대한 보물의 이권을 차지하기 위해 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85f405e82ed2a1e9d05d50dae98710413f08f65cb3011869163735f59cb224" dmcf-pid="414CJNP3m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rtskhan/20250708153508327zmwp.png" data-org-width="1000" dmcf-mid="zRtLB40C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rtskhan/20250708153508327zmw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dcb27468f6452e5ac36362331cf68a09784756d701f9977084fa7b4381161b" dmcf-pid="8BiXkOo9mB" dmcf-ptype="general"><br><br>거기에 ‘카지노’ 1, 2부를 통해 한국과 필리핀을 가리지 않고 많이 나왔던 등장인물이 더 많아졌다. 지역별로 돈을 쥐고 있는 ‘서울파’와 바다를 쥐고 있는 ‘목포파’ 그리고 여기에 끼어든 총을 쥔 ‘부산파’ 등 여러 갈래의 인물이 등장하는 것도 ‘카지노’를 연상하게 한다.<br><br>강 감독은 정작 ‘카지노’와 ‘파인’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카지노’는 원안이 없이 취재를 통해 쓴 시나리오였다. 그래서 원하는 그림은 모두 그릴 수 있었다”면서 “‘파인’은 원작이 있으니,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가고 비어있는 틈을 메우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br><br>그는 “글 작업에만 1년 반이 들어갔으며, 최종고가 나가고 난 후 캐릭터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더욱 캐릭터가 풍부해지도록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0ba769141265e26207dddf3f57e556e1303210edff5114a3a36cd6fb00cec3" dmcf-pid="6bnZEIg2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윤성 감독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rtskhan/20250708153510041likv.png" data-org-width="1100" dmcf-mid="qdYM0BXDO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rtskhan/20250708153510041lik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윤성 감독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0fd1171569d5aeb20749b54688f45a38254a85b06f4555c332255ac60c0a08" dmcf-pid="PKL5DCaVDz" dmcf-ptype="general"><br><br>강 감독은 “‘파인’을 통해서 1970년대 부모님의 세대에 치열하게 어떻게 살고, 어떤 정서가 있었는지 알게 됐다”며 “시청자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고대하며 작업했다. 1970년대를 최대한 잘 구현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인물들 서로의 욕망에 더욱 집중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br><br>전작 ‘카지노’는 디즈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의 설치가 전년 대비 51%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이고 이후 지상파 TV에서도 내부 반대를 무릅쓰고 방송을 결정할 정도로 흥행했다. 여기에 ‘극한직업’의 류승룡, 김의성, 이동휘, 김종수 등과 ‘카지노’의 이동휘, 임형준, 홍기준 등이 합류해 기세를 더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03e2e830d6b29651ae7fb6ff4ec2351352c48425a1ce5ef026be069d17d387" dmcf-pid="Q9o1whNfw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상진, 정윤호, 이동휘, 김종수, 김성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과 강윤성 감독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rtskhan/20250708153511638afxz.png" data-org-width="1100" dmcf-mid="bbGRpbZwI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sportskhan/20250708153511638afx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상진, 정윤호, 이동휘, 김종수, 김성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과 강윤성 감독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48922700435b488ac161ec3feead66224572b7a4af248bf75d8a6a93f3a24f" dmcf-pid="x2gtrlj4su" dmcf-ptype="general"><br><br>과연 강윤성 감독 특유의 ‘보물을 앞에 둔 인간들’의 서사가 다시 통할까. 그 베일은 오는 16일부터 벗겨진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청하 ’2025 클릭더스타 뮤직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 [공식] 07-08 다음 '유퀴즈' 300회 특집 2탄 온다…스칼렛 요한슨→시청자 추천 '자기님'까지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