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 AI도 좋지만…국내 안주 말고 해외 공략해야" 작성일 07-08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업계 'AI 3강·소버린 AI 강조' 새 정부에 정책 제언<br>글로벌 역량 갖추는 AI 정책 설계·규제 완화 주문<br> </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y5WnAxp0W"> <p contents-hash="3c768c86538d154ec9591779a9ad3d6e9c123624b885c59a2a20b1ccdf85ef5d" dmcf-pid="4W1YLcMUpy"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인들이 정부의 AI 3대 강국 목표에 대해 국내에서뿐 아니라 글로벌 기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역량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111cee74ff7972a773e8dcac492be735c44249e6a4013be331f34d598944c8ef" dmcf-pid="8YtGokRup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AI 관련 법령, 데이터 및 전력 사용 규제 등에서 글로벌 기준의 유연한 잣대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p> <p contents-hash="cb9f17e755c1a5e9d175765ca191fc10c82695c73c1e58f76ed47208b935702f" dmcf-pid="6GFHgEe7Fv" dmcf-ptype="general">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9일 서울 송파구 한국AI·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AI 산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p> <p contents-hash="27acd10949b8cf379d4a96237c9193511df146fee585ab40680a806d99be8fb5" dmcf-pid="PH3XaDdz7S" dmcf-ptype="general">류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취임 뒤 첫 현장 방문으로 국가적으로 최우선 과제인 AI 분야 산업인들을 만나고자 했다"며 "우리나라가 자본력이 부족하고 인재 유출도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기업과 정부가 하나 된 팀으로 해결점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39458d404eb51d3c3710d6fb57345c341f4be8db324cc04400dcfdf1783f58" dmcf-pid="QX0ZNwJq7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기정통부, AI 업계 간담회 [촬영 조성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55125956mkuy.jpg" data-org-width="500" dmcf-mid="VV69SHme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55125956mku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기정통부, AI 업계 간담회 [촬영 조성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12a326c74aa9a4e9a1d778da07782f03540bf1a6ab08cba0d69fd9052798b3" dmcf-pid="x8e6GFlo3h" dmcf-ptype="general">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최근 중국의 AI 기업들을 방문했는데 회사 한 곳이 그래픽처리장치(GPU) 2만장과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집요하게 일하는 모습을 봤다. 중국의 진짜 굴기가 느껴지며 두려움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d0cfda28ea87faaa1b293e8e40664d22520a1f327fe3aa9c20b73031155113e" dmcf-pid="ylGSeg8t0C"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이제 AI가 규모의 경제에서 AI 에이전트 등 서비스 경제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AI로 자율화하고 기업에 적용해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시도는 국내 시장을 지키는 목표보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064c184eac6ec7efc72cf5160670b50dad920946dc62cab4a2b06a85df9530f" dmcf-pid="WSHvda6FuI" dmcf-ptype="general">임우형 LG AI연구원 상무도 "이제는 AI 모델 하나 잘 만든다고 AI 잘한다고 말하는 단계는 지나가고 있다"며 "국내 생태계 안주보다는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생태계에 자리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3d6f01f708d5344470c348ef9a9a3ee15d890f9821c6f5d68d4ed1d8cae83fd" dmcf-pid="YvXTJNP3uO" dmcf-ptype="general">선정규 래블업 대표는 "소버린 AI라는 명칭은 좋지만 AI 모델 개발 등 우리 것을 지키는 '수성'의 영역과 인공지능 전환(AX)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공성'의 영역을 나눠 각각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bb0374e004fd8b6bad8ed5e7f3b97ea7706b077edd4c15e6156f78b8ec9ffab3" dmcf-pid="GTZyijQ03s" dmcf-ptype="general">조강원 모레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컴퓨팅 자원을 거의 엔비디아 독점으로 사들이고 있는데 소버린 AI 측면에서 위험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GPU를 무상 지원하고 끝나기보다 국내 업계가 컴퓨팅 자원 운용 비용을 낮췄을 때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역량을 키워줄 동기를 함께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349b0e4c5e293cb948ff70d17b175518914454d95d30e677b5ac1b06ee4da28" dmcf-pid="Hy5WnAxpFm" dmcf-ptype="general">AI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AI 산업 발달을 위해 규제 완화도 주문했다.</p> <p contents-hash="7a6e3e0b89437e0666c2a2e937caa675cbcf58c26fd9869561952bb828447684" dmcf-pid="XW1YLcMUzr" dmcf-ptype="general">유한주 네이버클라우드 디지털헬스케어랩장은 오픈AI의 사례를 들며 "해외 빅테크는 모델을 현장에서 적용하며 계속해서 능동적으로 바꾸고 있는데 우리나라 AI 업계는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5d3812128d9c38320762328a4c9b590840f5028d5c16b3b3727f77f2224b51d" dmcf-pid="ZYtGokRuFw" dmcf-ptype="general">유 랩장은 "'선 시행 후 규제' 원칙이 있다고 하나 AI 기본법에 반영되지 않아 AI 업계가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멈칫하게 되는 경향이 있고 데이터센터 관계법만 4개 이상이어서 중복 규제 우려도 있다"며 유연한 규제 적용을 요청했다.</p> <p contents-hash="5588125dc8194e55b49e47adc26a1acbca0bb58465f911b9ee778c6c6a886d68" dmcf-pid="5GFHgEe7FD" dmcf-ptype="general">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I 경쟁이 모델 개발보다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지만 여전히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중요성은 유효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e0c0868fd4e963e34b405c7ec9fe5fa41b3433030c00dcaa8c46ece348cbcd11" dmcf-pid="1H3XaDdz7E" dmcf-ptype="general">그는 "검색 엔진을 구글에 의존한 유럽이 국내총생산(GDP)이 미국과 비등하다 최근 3배 차이가 됐다. AI 포기는 10배, 100배의 차이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국내 AI 모델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동남아 등 지역이 우리 기술을 쓸 때 해당 국가에 국가 원조를 하는 방식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f99002350e27bb402d53c5fed795301fe230607829edb4c9f2a4460989d59dda" dmcf-pid="tX0ZNwJq3k" dmcf-ptype="general">류 차관은 AI 업계 간담회 뒤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에서 지속 가능한 AI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보보호 산업의 중요성과 동반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p> <p contents-hash="c46c2bd4274dc17088f247b1a861172278f2bbccb680f93a81d228e1b5b88052" dmcf-pid="FCWhMLf5pc" dmcf-ptype="general">csm@yna.co.kr</p> <p contents-hash="d8adbd697d87a03d92eb8f61493e42e0cab6fd1b1e1ce3c82b8ca5b767489085" dmcf-pid="0lGSeg8t0j"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백현, 첫 솔로 월드투어 美 포브스 극찬 “新이정표 세웠다” 07-08 다음 닥터애그 스마트팜, 데이터 기반 자동화 재배로 생산성·품질 혁신해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