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엄마가 연기라도 내가 죽는 장면은 못 보겠다시더라, 모성애 느껴" [인터뷰M] 작성일 07-0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A3rcsLKgd"> <p contents-hash="cbcbe9ab8af52f309846e8e0f096fa5bb9e0834189f264ff971e55f2d20a82fe" dmcf-pid="7c0mkOo9oe"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 시즌2, 3에서 참가번호 222번 '준희'를 연기한 조유리를 만났다. 전 남자친구 '명기'의 잘못된 투자 정보로 거액을 잃고 생존 게임에 뛰어든 임산부 준희는 시즌3에서 게임 도중 출산을 하고, 그 아이가 '222번'의 운명을 이어받아 456억 원의 상금을 타게 되는 서사를 이끈 인물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b3922666b62542e38c68becc19de7294f5c4a9311f15f9cda0ca02829bff3c" dmcf-pid="zkpsEIg2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iMBC/20250708160340879reqv.jpg" data-org-width="900" dmcf-mid="tgR2qf3Ij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iMBC/20250708160340879re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4b178f3693ffaef1d602e9ecde760ff3b46cf077168bd639f41567f9010fab" dmcf-pid="qEUODCaVgM" dmcf-ptype="general"><br>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 출신으로 걸그룹 '아이즈원'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던 조유리는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 몇 개월 만에 '오징어 게임'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첫 도전에서 큰 작품에 출연하게 된 그는 "부담이 컸지만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3f42566665b9e5b7f4288e7b3abcc4f3071d4709c68b8d036f7b7648a66cbcda" dmcf-pid="BDuIwhNfkx" dmcf-ptype="general">출산 장면과 엄마로서의 감정을 표현해야 했던 준희는 조유리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그는 "출산이나 임신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보는 사람이 어색하게 느끼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현장에서 애심 선배에게 많이 도움을 받았고, 집에서는 어머니, 그리고 얼마 전 출산하신 지인에게도 조언을 많이 구했고,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께 자문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 장면은 머릿속을 비우고 연기하라는 조언을 많이 받았다. 출산할때 머리가 하예지는데 일부러 뭔가 하려고 노력하면 그게 오히려 어색해서 티날거라는 말을 들어서 계산하지 않고 감정에 집중하려고 했고, 수유 장면부터는 모성애를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ed2dbeb0371934b804fdd6d9f3e315f22b0aadc02fa4f2ac61bf5bc6d9b60ee3" dmcf-pid="bw7Crlj4aQ" dmcf-ptype="general">연기를 지켜본 어머니의 반응도 각별했다. 조유리는 "출산 장면을 보고는 잘했다고 해주셨는데, 마지막 죽는 장면에서는 너무 슬퍼하셨다. 연기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그런 장면을 보는 게 힘들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 역시 그에게는 또 다른 방식의 '모성애'로 다가왔다는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81164a740c3f651df588acfd13557314cceca919cd97d0da07b03a3f419e1a5a" dmcf-pid="KrzhmSA8gP" dmcf-ptype="general">준희의 마지막 선택에 대해서는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극적인 연출인지 많이 고민하며 촬영했다. 업고 뛰다 둘 다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차라리 기훈에게 아이를 맡기는 쪽을 선택했다. 아이가 더 소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준희는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관점이었다면, 출산 이후에는 오직 아이를 살리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09f011292d8f0548d1bf4baa1c38979d7d1a95e664a4234f95978b15ebdc2551" dmcf-pid="9mqlsvc6g6" dmcf-ptype="general">작품 후반부 프론트맨은 준희가 낳은 아이를 위하준이 연기한 준호에게 데려다 준다. 그 장면을 보고 어땠냐는 질문에 조유리는 "현장에서 위하준 배우와 따로 만날 기회가 없었다. 대본도 보안 때문에 제가 죽은 이후 분량은 받지 못해서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 몰랐다. 오히려 공개되고 나서야 결말을 알게 됐다"며 "프론트맨이 아기를 데려가는 걸 보고 걱정했지만, 결국 준호에게 맡겨지는 걸 보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37d72acc8fc16d02675f978566be53b5697bee8987fc1a90e17f68bed41de59" dmcf-pid="2sBSOTkPN8" dmcf-ptype="general">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는 "명기에게 나랑 아이의 꿈에도 나타나지 말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황동혁 감독으로부터는 벌레 보듯 보라는 디렉션도 받았는데, 그 정도로 미워하는 감정이라는 게 인상 깊었다. 제가 원래 눈꼬리가 쳐져 있어서 누군가를 노려보는 것도 그렇게 안보인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번에 연기하면서 몰입이 잘돼서 모니터링을 보면서 '내가 저런 눈빛을 할 수 있구나' 싶었다"며 스스로에게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음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b60a60bacc64e263da9489ba157c9593c3c3960b1e3a52385112486b1a480513" dmcf-pid="VObvIyEQo4" dmcf-ptype="general">극 중 준희가 현실적인 인물이라는 해석에 대해서도 "마지막 선택은 죽음을 예감하고도 아이에게 희망을 넘겨준 거라 생각한다. 기훈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아이를 살리는 게 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기훈에게 업혀서 몇발 가다가 떨어져 죽을수도 있었을텐데 그렇게 허망하게 죽느니 차라리 기훈에게 아이들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는게 좋을거라는 판단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56ea3efac54aa663fbf4b737b728e12d25386b848e0282a39910ccbbc303543" dmcf-pid="fFn73qHEAf" dmcf-ptype="general">그는 준희가 게임장에 아이를 낳고 가는 도구적인 역할로 소비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강인하고 안타까운 서사를 가진 여자 아이로 접근했다. 인간성과 믿음을 지닌 캐릭터라 생각했고, 인간성이라는 키워드를 준희가 대표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9d8ae658e759205490bd24cb7e0d8b8be2ba3b94653fee3a2ae8a9e36d718911" dmcf-pid="43Lz0BXDgV" dmcf-ptype="general">극 중 연기해보고 싶었던 캐릭터로는 '현주'를 꼽았다. 조유리는 "정의감 있고 멋진 캐릭터다. 싸움도 잘하고 정의로운 인물이어서 매력 있었다. 트랜스젠더 역할도 도전해보고 싶다.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d906178a59fb3656c27826eb091825fe84117ac54493a5efe1a0e682609da2b" dmcf-pid="80oqpbZwk2"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조유리는 "준희는 나에게 연기의 재미를 알려준 캐릭터다. 다음 도전을 위한 자신감을 심어줬고, 선배들과 함께 연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연기라는 길에서 첫 단추를 소중하게 채워준 작품이라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a005270269e9385af4165f1933418a249edafe7e5e13383d019d16ca7ba596cf" dmcf-pid="6pgBUK5rk9"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든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혹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p> <p contents-hash="ec14b2dd8744a7ca895ac9de1c89a19d7e1e9e85e194d8df53f53d8ec9320a31" dmcf-pid="PUabu91mkK" dmcf-ptype="general">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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