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끝에 투어 돌아온 정현, 국가대표 전격 복귀 작성일 07-08 11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8/0000011175_001_20250708162511404.jpg" alt="" /><em class="img_desc">올해 부산오픈챌린저 8강에 오른 정현</em></span><br><br></div>정현(29)이 대한민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에 다시 합류했다.<br><br>대한테니스협회는 이달 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현의 국가대표 합류를 발표했다. 정현은 기존 대표팀 선수였던 홍성찬(국군체육부대)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br><br>대표팀 선발을 담당하는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지난 6월 12일 열린 회의에서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정현의 합류가 대표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br><br>세계 랭킹 158위로 올해 1월 군 입대한 홍성찬은 제대 이후 보호 랭킹을 사용해 투어에 복귀하기 위해 국제대회 출전을 유보한 상태다.<br><br>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 신화를 달성했던 정현은 2014년 국가대표로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 출전해 임용규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세계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에이스로 활약하며 국가대표 경력을 쌓은 바 있다.<br><br>호주오픈 4강 이후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부진에 빠진 정현은 2022년부터 재활과 복귀를 반복한 끝에 올해 남자 투어 최하위 무대인 ITF 프로 대회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하며 1000위 밖까지 밀려났던 세계랭킹을 300위권까지 수복했다.<br><br>정현은 현재 투어 바로 아래 단계인 챌린저 투어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국내에서 열린 부산오픈챌린저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해 8강까지 올랐고 중국과 미국에서 열리는 챌린저 투어 예선에 출전하며 차근차근 다시 커리어를 밟아 가고 있다. 세계 381위를 기록 중인 정현은 홍성찬이 빠지면서 국가대표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다.<br><br>남자 국가대표팀은 정종삼 감독(명지대)을 필두로 권순우(국군체육부대), 제라드 캄파냐 리(20), 남지성(당진시청), 정윤성(국군체육부대), 신산희, 신우빈(이상 경산시청), 박의성(대구시청) 그리고 정현으로 구성됐다.<br><br>지난 1월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최종본선진출전) 체코 원정에서 패한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국내에서 개최하는 월드그룹1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할 예정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사격 스타' 김예지, 결혼·출산으로 총 내려놔…"은퇴는 아냐" 07-08 다음 황선우 “세계선수권 4회 연속 포디움 오르겠다”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