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스하임, 네덜란드 출신 냐라 크룰라르스 영입 – 투혼으로 돌아온 대기만성형 작성일 07-08 14 목록 독일 여자 핸드볼 팀 벤스하임(HSG Bensheim/Auerbach)이 네덜란드 출신 백코트 선수 냐라 크룰라르스(Nyala Krullaars, 23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br><br>그는 등번호 27번을 달고 2024/25시즌부터 벤스하임을 위해 코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영입은 주축 선수 리사 프리트베르거(Lisa Friedberger)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응이다.<br><br>신장 179cm의 체격 조건을 갖춘 오른손잡이 크룰라르스는 국제 경험과 함께 감동적인 복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2019년 네덜란드 19세 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하며 스타성을 입증했고, 같은 해 덴마크 명문 코펜하겐(København Håndbold)으로 이적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08/0001077720_001_2025070816360953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벤스하임에서 영입한 냐라 크룰라르스, 사진 출처=벤스하임</em></span>그러나 2020년 8월,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커리어에 큰 제동이 걸렸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과 재활로 어려움을 겪었고, 2021년 올보르(Aalborg Håndbold)에서 짧은 복귀를 시도했지만 완전한 복귀로 이어지지 못했다.<br><br>길고 긴 공백을 이겨낸 그는 2024년 2월 북스테후데 SV(Buxtehuder SV)에서 오랜만에 정식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2024/25시즌에는 프랑스의 스텔라 생 모르(Stella St-Maur Handball)에서 뛰었다.<br><br>크룰라르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건강하게 핸드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도전 정신이 강한 팀 벤스하임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무릎 상태도 매우 좋다. 빨리 코트에서 팀원들과 함께 뛰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br><br>벤스하임의 일카 피킹거(Ilka Fickinger) 감독은 “크룰라르스는 일대일 능력이 뛰어나고 경기 흐름을 읽는 시야도 탁월하다. 해결책을 스스로 찾는 똑똑한 선수이며, 우리 팀에 필요한 승부욕과 정신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인타임즈인, 5년 연속 발달장애 선수 후원 협약 체결 07-08 다음 류진, 청라 이사 앞두고 폭탄발언…"창고 같은 방에 갇혀 살았다" [RE:뷰]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