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 경악…방송계 실체 보여주며 차트 휩쓴 '한국 영화' 작성일 07-0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hWh6dKGC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4ee0f5b2f4687fda972348e16907f2d3f3e7241c2555b5ff4f4f9d0904c98e" dmcf-pid="FPdPy5Ii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tvreport/20250708163505396kmpl.jpg" data-org-width="1000" dmcf-mid="XKk4SHmeS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tvreport/20250708163505396kmp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60ee0e320993d6f890a4dd00174dde6dca366f5c0bef2e2d10bdd3f458e4f8c" dmcf-pid="3QJQW1CnCF"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강하늘이 인터넷 방송의 실태를 고발하는 영화로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625524c4aa59eb718f07baa28f55fac241a513102684fe6f3c488eb709c7fd29" dmcf-pid="0xixYthLSt" dmcf-ptype="general">영화 '야당'의 주연 배우 강하늘이 OTT 플랫폼까지 휩쓸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월 개봉한 '야당'은 337만 관객을 동원하며 상반기 최고의 흥행 영화가 됐다. 덕분에 강하늘은 최고의 흥행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7065fd04a41c5e42670bbf17810d6ea9b0dd66023b335923f49999d962a931ca" dmcf-pid="pMnMGFloh1" dmcf-ptype="general">이런 스크린에서의 인기는 안방으로 이어졌다. 강하늘이 출연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라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글로벌 차트까지 점령하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p> <p contents-hash="ab09eebe87d472fd75fd7ec118932e67171cdf857761ad22fe2b0c77b73c9c31" dmcf-pid="URLRH3Sgy5" dmcf-ptype="general">강하늘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달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스트리밍'까지 영화 부문 상위권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8일 기준, 영화 부문 4위를 기록 중인 '스트리밍'은 지난달 3월 개봉 당시에는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기록하며 아쉽게 퇴장했던 작품이다. 접근성이 더 높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다시 시청자와 만날 기회를 얻었고, 원톱 주연을 맡았던 강하늘의 연기도 재조명되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1b0fe509016a4e3e49711accb0e9d7d597479659186f41a227658a9e9e1223" dmcf-pid="ueoeX0va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tvreport/20250708163506711suku.jpg" data-org-width="1000" dmcf-mid="ZWSsVxzT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tvreport/20250708163506711suk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439f7a7d77387b723288ccee7a07b87bebbe883b13bdc8a13e2b77d6995f0bf" dmcf-pid="7dgdZpTNCX" dmcf-ptype="general">'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 분)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인터넷 기술의 발달과 함께 화제로 떠오른 1인 크리에이터, 그리고 이와 함께 등장한 문제 등 현시대의 문화를 밀도 있게 담았다.</p> <p contents-hash="7a60c72d1fef11a57f1cd10de4529e82ffde04e6e9451db508237904dd6141b8" dmcf-pid="zJaJ5UyjvH"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인터넷 방송의 폭력성과 스트리머의 민낯을 가까이서 담아 몰입감을 높였다. '스트리밍' 속 스트리머들은 시청자를 모으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상 역시 그 누구도 보여주지 못한 볼거리를 담기 위해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위험한 상황조차도 중계해 콘텐츠로 만들려고 하는 등 이성을 잃어가는 스트리머의 모습을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26d113cb5c41f59740a4f84a002866b4b7b8bf0c1eafc2dc84cbdc62002ca949" dmcf-pid="qiNi1uWAhG" dmcf-ptype="general">우상이 새롭고 폭력적인 콘텐츠를 보여줄수록 시청자의 기대치가 높아진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들은 더 강한 자극을 원하며 우상에게 더 많은 걸 요구한다. 시청자의 욕망에 우상은 점점 피폐해지고 윤리·도덕적인 선을 넘는 지경에 이른다. 이런 적나라한 시청자의 반응과 광기는 실제 인터넷 방송처럼 표현된 댓글 창을 통해 잘 드러난다. 영화에서 우상은 대부분의 순간을 방송으로 중계하는데 이때 댓글창의 반응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55b951bd0bfabf9d36a25f908ab1a0db120f583de8d6cdd81483090b3be31f" dmcf-pid="Boco3qHE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tvreport/20250708163508047dsco.jpg" data-org-width="1000" dmcf-mid="5rmczVFO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tvreport/20250708163508047dsc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ef69e8123784943d7d90553bac2931db75a07138434014604df1518722eb664" dmcf-pid="bgkg0BXDvW" dmcf-ptype="general">강하늘은 후반부로 갈수록 인간성을 상실해 가는 우상의 표정을 디테일하게 살리며 도파민에 절여진 스트리머들의 속성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방송을 진행할수록 피폐하게 변해가는 강하늘의 얼굴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1위 스트리머 자리를 위협받을 때 초조해하며 거친 언어를 내뱉고, 자극적인 이미지에 집착해 폭력성을 노출하는 강하늘의 연기는 탐욕 때문에 망가진 인간의 심연을 보게 하는 것 같아 섬뜩했다. </p> <p contents-hash="534c9125f32f39f68075aa30a91fd7899dd0b687e96ef56f7794b92a6aa67316" dmcf-pid="KaEapbZwSy" dmcf-ptype="general">'스트리밍' 제작진은 영화 속 방송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영화의 본질이 곧 실시간 방송'이라고 생각한 조장호 감독은 대부분의 장면을 원테이크로 촬영하려 했다. 더불어 강상협 촬영 감독은 카메라와 주인공의 거리, 주인공과 공간을 담을 렌즈의 화각, 화면비와 프레임에 영향을 주는 실시간 댓글까지 고려해 섬세하게 촬영 계획을 짜나갔다. 덕분에 '스트리밍'은 실시간 방송의 속성과 스릴러로서의 긴장감이 잘 담긴 영화가 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96b95cc7e509b238fa363417674098ed599c084cd96c7d5208d3f707d30a933e" dmcf-pid="9NDNUK5rvT" dmcf-ptype="general">이런 노력으로 탄생한 '스트리밍'은 타인의 행동을 엿보려는 관음증적인 시선과 크리에이터를 통해 개인의 욕망을 대리 해소하려는 인간의 심리를 담으려 했다. 다만, 영화가 구현한 1인 방송 장면이 현실과 비교해 어색해 보여 아쉬울 때가 있다. 또한, 이미 더 영악하고 폭력적인 크리에이터들의 행태가 보도되고 있기에 영화 속 인물들의 행동이 영화적으로 흥미롭지 않게 다가올 때도 있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6c5f8852663b33b479b6ee2a89c12d68102caa54cdcaa9787127a30e377a7c" dmcf-pid="2jwju91m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tvreport/20250708163509341oevf.jpg" data-org-width="1000" dmcf-mid="1169IyEQ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tvreport/20250708163509341oev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3caede987941795782c59da14dcbc12fee3b975297d812683a8c6b5bacef95c" dmcf-pid="VArA72tsWS" dmcf-ptype="general">영화를 본 이들은 "강하늘 선 넘은 연기 제대로 살렸다", "손에 땀을 쥐며 오랜만에 몰입하며 본 영화", "기대이상으로 신박하며 재밌었다", "진짜 원테이크 연출이 대박이다", "스트리밍 생태계에 대한 디테일이 살아있어 흥미진진했다", "스릴러 좋아한다면 강력추천" 등의 호평을 남기며 '스트리밍'을 추천했다.</p> <p contents-hash="65c95d6d582acd0f98c9342b2f99f2db1c865fe16b886b7deb6c81b6388f2d80" dmcf-pid="fcmczVFOyl" dmcf-ptype="general">강하늘의 섬뜩한 연기로 1인 방송 문화를 돌아보게 한 '스트리밍'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6f19c9a3da0475d31a7a325ebd74da8c9e4aa73d017456544fd51c459d796b5f" dmcf-pid="4kskqf3Ihh"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스트리밍'</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남교육청 명예대사에 가수 팝핀현준 위촉 07-08 다음 비비지 “첫 정규 시행착오, 무엇을 대입하든 우리만의 색깔로” [일문일답]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