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뚝심, K팝 신에 필요한 이유 작성일 07-08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Lq6da6Fm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04b0386b4535de1a7e0212f30d0e9b83a65e339b5f61b43c65ae5a3e94aa2f" dmcf-pid="9oBPJNP3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JTBC/20250708165701034bbjt.jpg" data-org-width="560" dmcf-mid="bYIGFzGks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JTBC/20250708165701034bbjt.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fa0a4fb7ab199059774ca97b04d088fcfaf35b20560dd396b1d11231406fd158" dmcf-pid="2gbQijQ0r2" dmcf-ptype="general">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뚝심을 지킨 신보로 돌아온다. <br> <br> 현재 K-팝 시장의 흐름은 비교적 분명하다. 듣기 편안한 이지 리스닝, 직관적인 퍼포먼스, 즉각 반응을 노리는 강렬한 한 장면. 가볍게 소비되고 빠르게 잊히는 콘텐트 속에서 긴 호흡으로 완벽한 서사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지금 K-팝 신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존재감은 더욱 특별하다. <br> <br>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촘촘한 서사로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왔다. 데뷔 앨범 '꿈의 장'을 시작으로 '혼돈의 장', '이름의 장'을 거쳐 '별의 장'까지. 앨범과 앨범, 챕터와 챕터를 유기적으로 엮어 한 소년이 세상과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과정을 풀었다. 앨범별로 주제와 음악, 비주얼이 완벽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강점이다. 하지만 이들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앨범을 긴밀한 서사로 엮는다. 몇 년에 걸쳐 쭉 이어지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마치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재미를 준다. <br> <br> 21일 발매되는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별의 장: TOGETHER)'는 서사적인 측면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별의 장: 생크추어리(별의 장: SANCTUARY)'에 이은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다. 지난 음반이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렸다면, 신보는 상대에게 진심으로 공감함으로써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라는 것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설명이다. 확장된 서사의 정점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br> <br> 팀명에서 중요한 단어인 '투게더(TOGETHER)'를 앨범 제목으로 내세운 점도 인상적이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팀의 색깔도 반갑지만, 데뷔 7년 차에 '함께'의 의미를 짚는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들은 최근 공개한 컨셉트 트레일러를 통해 '함께'라는 키워드를 시각화했다. 위기 속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날리고 현실에 맞서는 이야기는 영화 같은 연출, 멤버들의 열연과 조화를 이루며 전 세계 모아(팬덤명)를 감동시켰다. <br> <br> 서사를 현실감 있게 구현하는 비주얼도 이들만의 무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청춘의 생명력, 달콤한 악몽을 마주한 소년들, 안데르센 동화의 재해석까지 다양한 컨셉트를 시각화해 호평받았다. 단순히 어려운 컨셉트를 소화하는 것을 넘어, 서사를 체화하고 비주얼로 구현하는 과정은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들의 신보 비주얼이 기대되는 이유다. <br> <br>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진정성, 그리고 그것을 완벽 소화하는 능력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장르가 빛을 발할 시간이 오고 있다. K-팝 신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br> <br>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br> 사진=빅히트 뮤직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지·문원 벌써 상견례 마쳤다? 소속사는 ‘낫옛(NOT YET)’ 07-08 다음 ‘전독시’ 안효섭 신승호 이길영, 불굴의 성장 서사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