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한테만 이렇게 엄격한 건데' 오스카 피아스트리, 10초 페널티→우승 실패! 막스 베르스타펜, "그만 페널티 받은 것은 이상해" 작성일 07-08 1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08/0002227582_001_20250708170707771.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모두가 결과에 승복하고 있지만, 단 한 사람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는 그럴 수 없었다. 명백한 상황에서 페널티를 받았음에도 그가 억울해하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br><br>영국 매체 'BBC'는 8일 "랜도 노리스가 맥라렌의 원투 피니시를 이끌며 영국 그랑프리에서 첫 홈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선두를 유지하다가, 세이프티카 뒤에서 불안정하게 주행했다는 이유로 10초 페널티를 받고 우승 기회를 잃었다"라고 보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08/0002227582_002_20250708170707828.jpg" alt="" /></span></div><br><br>이 장면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에 BBC 스포츠 F1 전문 기자 앤드류 벤슨이 응답했다. 왜 실버스톤에서 피아스트리는 페널티를 받았는데,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은 같은 행동을 했음에도 페널티를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피아스트리 본인도 직접적이진 않았지만,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었던 것처럼 보였다"라며 운을 띄웠다.<br><br>그는 "스튜어드(심판)의 일관된 판단은 모든 팀과 드라이버에게 요구되는 것이고 그렇기에 이번 판정은 모순된 듯 보였다. 두 사건은 매우 유사했다. 캐나다에서 러셀은 브레이크를 밟았고, 막스 베르스타펜이 그를 추월했다. 실버스톤에서 피아스트리도 같은 행동을 했고, 결과도 같았다. 캐나다에서는 스튜어드들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경기 후 레드불이 제기한 항의도 기각됐다. 하지만 실버스톤에서는 피아스트리가 10초 페널티를 받아 사실상 우승을 잃었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br><br>유사함 속에도 차이점은 분명히 존재했다. 벤슨은 "피아스트리가 적용한 브레이크 압력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일반적인 범위였지만, 러셀의 두 배 이상이었다. 또한 캐나다는 마른 노면이었고, 실버스톤의 노면은 젖어 있었다. 젖은 노면은 시야를 현저히 제한한다"라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08/0002227582_003_20250708170707883.jpg" alt="" /></span></div><br><br>이 사건에 베르스타펜은 기자회견에서 "이런 상황은 내가 몇 번 겪었던 일이다. 그런데 갑자기 피아스트리만 10초 페널티를 받은 건 좀 이상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러셀이 캐나다에서 했던 것과 다를 게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스튜어들 눈에는 다른가 보다"라며 소신 발언했다.<br><br>맥라렌 수장 안드레아 스텔라는 "레이스 중 우리는 이 사안은 경기가 끝난 후 자세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된 드라이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했고, 왜 세이프티카가 그렇게 늦게 들어갔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그래야 진짜 공정한 결정이 나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임오경, ‘체육 영재학교’ 설립으로 미래 체육 인재 양성에 힘쓴다! 07-08 다음 "상대방 동의 없었다"는 임신 고백...이시영 전 남편, 입장 밝혔다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