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중 KISA 원장, “제2의 예스24는 없다…능동적 사이버 사고 조사 가능해야” 작성일 07-08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mZmW1Cn1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2552519cc6f6b56abbba390b4e2f301fdb15f5db145530ea8e33e444a16844" dmcf-pid="bs5sYthL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제14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자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박지호 jihopress@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timesi/20250708170305604lihh.jpg" data-org-width="700" dmcf-mid="zf35qf3I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timesi/20250708170305604li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제14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자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박지호 jihopress@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f6072b2c95ebdf7bd2e8803f11b76ad6ffc7dbfe1a019c0f23b195e45ea6a4" dmcf-pid="KItIH3SgGp" dmcf-ptype="general">“법·제도를 개정해서라도 사이버 침해 사고를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이며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5f5d08855695ce3cf900983983f58c2641fedbadf7d0ddc8f5376e9e4f964fad" dmcf-pid="9CFCX0vaZ0" dmcf-ptype="general">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제14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자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예스24와 SK텔레콤 등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 사건에서 즉시 대응에 지장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4d7974b4276aa150ebd8e6d35c256109eaaf36c8f16dec3c074be2fe37436c94" dmcf-pid="2h3hZpTNX3" dmcf-ptype="general">일례로, 예스24는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지난달 9일 KISA에 사이버 침해 사고를 신고했지만 기술 지원은 거부했다. 이후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예스24는 뒤늦게 KISA의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해 국민적 피해가 큰 해킹 사건에 대해선 당국 조사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p> <p contents-hash="3de5caa41493fe4f829e414269b2327cb1d3fbe0396ff7b93a464c2ad4868323" dmcf-pid="Vl0l5Uyj1F" dmcf-ptype="general">이 원장은 “사이버 증거는 휘발성이 강해 증거 보존과 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법·제도를 바꿔서 임기 중엔 반드시 사이버 침해 조사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cc272770564c70aefa705212a7385386427250d9abdbe017dec0f64780ed600" dmcf-pid="fSpS1uWA1t" dmcf-ptype="general">이 원장이 임기 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또 있다. 그는 지난해 기관장 취임 이후 피싱·스미싱 등 민생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목표로 '피싱제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디지털 민생범죄 총력 대응을 위한 'KISA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했으며, '국민피해대응단'을 신설해 보이스피싱·스미싱·스팸대응 등 기능을 일원화했다.</p> <p contents-hash="30e85e1928f4611ced0c187b407e4fb674d107d8501186f0b16b3c75df195a3b" dmcf-pid="4vUvt7Yc51" dmcf-ptype="general">특히 정책·규제 중심의 대응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기술적 조치에서 해법을 찾았다. 구체적으로 대량으로 발송되는 스미싱 등 미끼문자의 발송을 원천 차단하고, 정상 홈페이지를 해킹한 피싱페이지를 탐지·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94a12932d08b3f99eb1f50a54b45b1c231235357d726222cace2a2a27d729f2" dmcf-pid="8TuTFzGk55" dmcf-ptype="general">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올해 1~5월 스팸신고량이 전년 대비 약 80% 줄었으며, 같은 기간 스미싱 피해 예방 건수는 약 93만4000건으로 127% 증가했다. 또 보이스피싱·스미싱 관련 전화와 문자 발송 사전 차단 건수는 월평균 69.3% 늘었다.</p> <p contents-hash="e6a24bf7ff68a8643bc5833cc70fe41db6fbf46679dabd4e4b2a9a851d2f9bd1" dmcf-pid="6y7y3qHEXZ" dmcf-ptype="general">이 원장은 “디지털 범죄의 신속한 대응·예방을 위해 조직을 집적화해 정책·서비스 시너지를 강화했다”며 “디지털 민생범죄 노출을 최소화하고 범죄 수법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탐지·대응하는 체계를 적시에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f8b8e2aebb3163d222363ebf388889c4a4798dde7ac4abf10392927f29cd64" dmcf-pid="PmZmW1CnY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박지호 jihopress@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timesi/20250708170306960frun.jpg" data-org-width="700" dmcf-mid="qnychYwM5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timesi/20250708170306960fru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박지호 jihopress@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a1885c488c114a360f9a62fd1097d622e1bbae85ded77bb5947df2f1b5a895" dmcf-pid="Qs5sYthLYH"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크게 AI 모델·서비스에 대한 보안(Security for AI)과 보안을 위한 AI 활용(AI For Security)으로 나눠 준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3b72b908a455e285d7265b1545c6533810289e2b5bf080c8a8bdfb8a222211b" dmcf-pid="xO1OGFloYG" dmcf-ptype="general">이 원장은 “AI시대엔 전방위적인 사이버 보안 협력이 중요하다”며 “사건·사고 대응 과정을 점검·보완해 시의성 있게 대응·지원할 수 있도록 절차적 간소화와 대응 체계 개선, 법·제도 정비 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146b71fceb4194921f0469455239f61e81de93b76c8286e3454d111b2b3c67d" dmcf-pid="y2L2eg8tZY" dmcf-ptype="general">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박지호 기자 jihopress@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생방송투데이' 오늘 맛집… 돼지불백, 과일 빙수 07-08 다음 [기획]'한국형 AI 스타' 키운다…'AI 챔피언 대회' 참가 접수 시작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