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긴장한 KBO, 클리닝 타임 최대 10분으로 연장 작성일 07-08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08/0001273369_001_2025070817262474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지난해 9월 18일 오후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전광판에 온열질환 안전 수칙 문구가 뜨고 있다.</strong></span></div> <br> 7월 들어 역대 최고 기온이 관측된 가운데 프로야구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br> <br> KBO는 오늘(8일) 전국적으로 폭염이 심화함에 따라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폭염 대비책을 발표했습니다.<br> <br> 프로야구는 이날부터 각 구장의 폭염 정도에 따라 현행 4분인 클리닝 타임을 최대 10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운영 방침을 조정했습니다.<br> <br> 10개 구단에는 선수단 온열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냉방기기와 음료 배치를 요청했습니다.<br> <br> 관중 안전을 위해선 전광판에 폭염 대처 요령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응급 상황을 대비해 의료 지원 및 안내요원 증원, 대처 물품 준비도 당부했습니다.<br> <br> 또한 각 구장 전력 사용 계획 및 임시 전력 운용 방안에 대한 점검과 구장 내외 관중 쉼터 설치도 권고했습니다.<br> <br>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편성된 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 개시 시간은 기존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됐으며 이 기간 더블헤더(서스펜디드 경기 포함)도 치르지 않기로 했습니다.<br> <br>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8일부터 재개되는 퓨처스리그에서는 현행 무제한인 연장전 승부치기를 11회까지로 제한합니다.<br> <br> KBO리그는 지난해 8월 폭염으로 인해 출범 이후 최초로 4경기나 취소했습니다.<br> <br> KBO 관계자는 "올해도 규정에 따라 폭염이 지속되면 선수들과 관중의 안전을 위해 경기를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KBO리그 규정 27조에는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됐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한일장신대, 전국사격대회서 개인·단체전 은메달 3개 획득 07-08 다음 막내의 깜짝 발언에서 시작된 꿈…"계영 800m 세계신기록 도전"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