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받고 넘어갈까” SKT 고객 번호이동 시 고려할 점 3가지는 작성일 07-08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T, 위약금 면제 발표후 이틀간 1만540명 순감<br>보조금 타사 대비 10만원 높게…신규 유치로 ‘방어’<br>①환급 위약금 조회 후 ②단말기 할부금 살펴봐야<br>③온가족 결합할인 등 고객마다 다른 조건 꼼꼼히 따져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Aq8lGrRTO"> <p contents-hash="21849eabebbed7993fb05497bcc58f7dc5ef4d4aee65b55473e49f379808e6be" dmcf-pid="HcB6SHmels"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SK텔레콤(017670)이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고객 보상책으로 위약금 면제를 결정하면서 7월 통신 시장이 고객 유치 경쟁으로 뜨겁다. 다만 SKT 해지 시 위약금 면제는 추가 지원금은 아닌 만큼, 고객별 약정을 잘 따지지 않으면 번호 이동으로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c9762c0ac0843861e3eb99e0df1158c79edfe9591b9fbcbbffd12ac0241e8e" dmcf-pid="XkbPvXsdv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T 위약금 면제 발표 후 번호이동 순증감(그래픽=이미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daily/20250708174106191ygkr.jpg" data-org-width="650" dmcf-mid="WiMgFzGk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daily/20250708174106191ygk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T 위약금 면제 발표 후 번호이동 순증감(그래픽=이미나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3309e044b69c53e10e0f81c6688899ac2322018afb49fe4ae44c63d3becbdb3" dmcf-pid="ZEKQTZOJvr" dmcf-ptype="general"> <strong>SKT 이틀간 1만540명 순감...인센티브 효과로 신규 유치</strong> </div> <p contents-hash="81311bf0c2d7addc6198812e973e6e9e92fd456b7f26c737f74febf1afea562e" dmcf-pid="5D9xy5Iivw" dmcf-ptype="general">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해킹 사고에 따른 고객 보상책으로 위약금 면제를 발표한 이후인 5일과 7일, 총 1만540명의 고객이 순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767dbf3fe2b011540282884103938d18d5aa0c8500b5011f749512f694a87385" dmcf-pid="1w2MW1CnyD" dmcf-ptype="general">두 날의 전체 이탈자 수는 2만 8148명이고, SKT가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의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하며 각각 3865명(5일), 6675명(7일)의 순감 수준을 기록했다. 참고로 6일(일요일)은 번호이동 전산이 운영되지 않아 별도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3ff2e33e1e9f273fadfdd8ba50f20a7c1e77456f932f8d2539ef44d32fd99fc4" dmcf-pid="tkbPvXsdWE"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KT는 5467명, LG유플러스는 5073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하며 해킹 사태 이후 위약금 면제라는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p> <p contents-hash="1a2d71458bece3aac07dcd721593886350e049daf636d923a708fbacd90b5886" dmcf-pid="FEKQTZOJTk" dmcf-ptype="general">SKT는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KT·LGU+보다 10만 원 이상 높은 보조금을 제공하며 신규 가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7월 15일 전까지 SKT 가입고객은 8월 요금 반값, 연말까지 매달 50GB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등 타사 대비 추가 인센티브가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41ec55febf284e06dc8bf6daa48dd0d4a098a9b5b9fdc3a83afd053c8f1029" dmcf-pid="3D9xy5Ii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지난 4일 결정하면서 주말새 번호이동 폭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발표 후 첫날인 5일 SK텔레콤 가입자는 3천865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daily/20250708174107592hdry.jpg" data-org-width="556" dmcf-mid="YqFBwhNf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Edaily/20250708174107592hdr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지난 4일 결정하면서 주말새 번호이동 폭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발표 후 첫날인 5일 SK텔레콤 가입자는 3천865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e5897cb3ea68ff1f9396843168aabf1c7cdb911fa1ee473ee15a0cf76d3be84" dmcf-pid="0w2MW1CnTA" dmcf-ptype="general"> <strong>위약금은 면제…단말기 할부금 따져봐야</strong> </div> <p contents-hash="9f0a15c22d0bd86c303b0a3dd89ec91684fc3444d3c4aadcb255d23e24f681a6" dmcf-pid="prVRYthLyj" dmcf-ptype="general">SKT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면제하기로 한 것은 약정해지 위약금이다. 이에 고객별 남은 단말기 할부금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이 필수다. 최신 기종 스마트폰을 쓰거나 약정 기간이 많이 남은 고객일수록 단말기 할부금이 많을 수 있다. 단말기 할부금은 T월드 앱을 열고 마이메뉴에서 기기할부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0b18f557a92abea036158df593478520aca7cbd6734b95c1eb8fecc6bd8e117f" dmcf-pid="UmfeGFlolN" dmcf-ptype="general">SKT는 지난 5일부터 해지 위약금 환급 조회로 제공하고 있다. 위약금 환급은 7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 제공한다.</p> <p contents-hash="31f62dd05b502a8f0a099fe486ffd30f2ac04c976dfc02160548391a2dda2c41" dmcf-pid="us4dH3Sgya" dmcf-ptype="general">공시지원금을 받은 고객이라면 위약금은 6개월 이내 해지 시에는 지원금 전액을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가장 많은 위약금이 발생한다. 6개월 이후 해지 시에는 지원받은 금액을 24개월(2년 약정 기준)로 나눈 후에 잔여 약정개월을 곱하면 자신의 위약금이 나온다. 대리점에서 추가보조금을 받은 경우에도 위약금 공식과 동일하게 적용한다.</p> <p contents-hash="29960dfa9f0aa33a6222e311889cfaab10fbad6242fecc5fe767f8378e9de03b" dmcf-pid="7O8JX0vahg" dmcf-ptype="general">통신요금을 할인하는 선택약정 25%를 받은 고객은 이미 받았던 요금 할인 혜택을 반환하는 구조다. 선택 약정 고객의 경우 단말기를 일시불로 납부하지 않았으면, 단말기 할부금이 클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는 해지 시 손해가 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86df55033424958f33dcb8840f6dc66832144a5210a6ad2f6c7390c520ccbfee" dmcf-pid="zI6iZpTNyo" dmcf-ptype="general">인터넷+TV를 결합 할인으로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도 모바일만 위약금이 면제된다. 같이 해지할 경우 인터넷+TV 계약 약정 남은 기간을 확인하고 위약금을 따져봐야 한다. 특히 가족 가입 연수 30년 이상으로 온 가족 결합을 하고 있는 고객은 할인혜택이 최대 30%인 만큼 해지하지 않는 것이 되려 이득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5907ad3290edcb6595a5462be2562bec7fd6d16a576b461e61045d32b27698ac" dmcf-pid="qtjs9PuSCL" dmcf-ptype="general"><strong>삼성전자 갤Z폴드·플립7 출시 예정...보조금 전쟁 이어질 듯</strong></p> <p contents-hash="ca31d92bc6ae7405017c0d6040c2a4a19dff674151cae99417e66b5f41d85858" dmcf-pid="BFAO2Q7vln" dmcf-ptype="general">7월 통신 3사의 보조금 경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오는 9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와 Z플립7를 공개한 후 16일 출시하고, 22일부터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까지 폐지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61c165cf2c56389f70c2faecbaed258ace70467343fbac3465934eea4889de83" dmcf-pid="b3cIVxzTTi" dmcf-ptype="general">이번 해킹 사태로 연말까지 총 SKT 고객이 총 100만명 이상 이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KT는 고객 이탈을 막고, 시장점유율 40%를 회복하기 위해 하반기 신규 고객 유치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f98b80118fafa0d63edb5038364eddf465b2a1be225183381a68a066ca321c6c" dmcf-pid="K0kCfMqySJ" dmcf-ptype="general">시장 과열 조짐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통신 3사 임원을 소집해 허위·과장 마케팅을 자제하고 단통법 준수를 요청했다.</p> <p contents-hash="52f8eb1d05d2d41b0662ca164a0014c5413ccc27a809545bf02bae7321ee8fca" dmcf-pid="9pEh4RBWhd" dmcf-ptype="general">통신사들이 해킹 사태 이후 보조금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마케팅 과열 양상이 뚜렷해지자, 방통위가 직접 자율 규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4d7873eae6abb10f06b7bb72386a73520caf67d2fe7c99958a32479f3af05d4f" dmcf-pid="2UDl8ebYve"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이 같은 단기적 출혈 경쟁이 통신사의 AI 등 미래 신사업 투자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00afa77207a2bf02b9a47ea0d10c989d23f7a2c29624aa53792ecde48802ec5a" dmcf-pid="VuwS6dKGTR" dmcf-ptype="general">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부 단말기는 고객이 현금을 돌려받는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할 정도로 리베이트 경쟁이 치열하다”며 “구체적인 수치는 실적 발표 때 드러나겠지만, 예상치 못한 마케팅비 지출이 확대되면서 AI 등 장기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0302f36a77b5dbc2ad161a39591b182ae8a3185e608c8c45cd838c092fec519" dmcf-pid="f7rvPJ9HlM"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이코패스-일반인 구분 가능?…美연구진, ‘뇌 구조 차이’ 발견 [핵잼 사이언스] 07-08 다음 “숙취해소제 광고로 게임까지” 파격에 방문자수 ‘폭발’…세계 1등까지 해냈다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