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의 귀환…오창록, 한라급 강자 줄줄이 격파하며 15번째 정상 작성일 07-08 12 목록 ‘모래판의 울버린’ 오창록(31·MG새마을금고씨름단)이 민속씨름 한라급(105㎏ 이하) 강자들을 줄줄이 격파하며 1년 9개월 만에 정상에 다시 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7/08/0003556041_001_20250708175909103.png" alt="" /><em class="img_desc">오창록이 8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리그 3차 보은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직후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em></span><br><br>오창록은 8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리그 3차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이효진(32·울주군청)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10월 안산대회 이후 우승이 없었던 오창록의 통산 15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이다.<br><br><!-- MobileAdNew center -->16강에서 베테랑 손충희(40·울주군청)를 2-0으로 제압한 오창록은 8강에서 유력 우승 후보 김무호(22·울주군청)마저 2-0으로 제압했다. 이어 4강에서는 김민우(31·수원특례시청)를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br><br>결승 상대인 이효진도 4강에서 김무호와 한라급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박민교(23·용인특례시청)를 꺾고 통산 3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오창록에겐 역부족이었다.<br><br>결승 첫판에서 밀어치기로 먼저 1승을 챙긴 오창록은 두 번째 판은 안다리로 내줬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밀어치기로 승기로 잡은 뒤 네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우승을 확정했다.<br><br>오창록은 경기 직후 “오랜만에 장사에 등극해서 지금 어리둥절하다. 경기하는 내내 16강에서 경기하는 것처럼 했고 앉아 잡을 때부터 내 자세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하면서 경기했다”면서 “박상규 코치님이 뒤에서 지원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br><br>이어 “MG새마을금고씨름단이 창단 3년 차에 들어섰는데 회장님도 바뀌시고 하면서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복이 넘치게 지원을 받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스타트업-ing] 픽플리 “성실 이용자 확보로 데이터 품질 향상” 07-08 다음 '블핑 콘서트,제니와 투샷'황선우"세계선수권 앞두고 힘나...4연속 포디움 도전!"[싱가포르수영세선 미디어데이 현장]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