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실수와 오판에도 초점 맞춰야…설명가능한 AI 중요해" 작성일 07-08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여성 첫 호암공학상'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 인터뷰<br>"XAI, 바이오·소버린 AI에도 역할…과학기술 우대 문화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KGS3qHEp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356005d48fc8d2abfbfd533e4bc4a11368d79935b92c03ea15924aab1d0553" dmcf-pid="H9Hv0BXDp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하는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 [촬영 조승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80231394qwpq.jpg" data-org-width="751" dmcf-mid="YpaJwhNf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80231394qw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하는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 [촬영 조승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c7264fb040c7252c94f5e2eb9490ae20ad2f4874e285460dbddb6b64f0cbbd" dmcf-pid="X2XTpbZw0G"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는 8일 "인공지능(AI)을 이야기할 때 얼마나 유망한지에 초점을 맞추는 데, AI가 실수하거나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도 주목해야 한다"며 설명가능한 AI(XAI)가 보완재로 중요하게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30fd2adec9198c4bc7940e4ba95bcc625d153479cc760819c99f721b96b704d" dmcf-pid="ZVZyUK5ruY"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79467736f8daf1b99f400903a3edd576104191d48cc2c27f54aca8dc85e7ad0a" dmcf-pid="5f5Wu91mpW"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AI의 판단 및 예측 과정을 이해하고 결과를 설명하는 XAI 분야 방법론 중 하나인 'SHAP' 개발에 기여한 AI 석학이다. 지난해 여성 최초 공학 부문 삼성호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99b5d966db3693afdcee1460de7712396658782cbe9ca4f39178b71ad86f0d4" dmcf-pid="141Y72tsuy" dmcf-ptype="general">이날 열리는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 기조강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그는 XAI에 대해 "AI의 실수를 발견할 수 있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힌트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045ccc577bef9fbca31d25c4298de9d1f26acdbfe4133d46b5325841d268e77" dmcf-pid="t1mcvXsdpT" dmcf-ptype="general">피부 진단 같은 간단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 AI에서부터 대형언어모델(LLM)에 이르기까지 AI의 여러 실수 사례를 이미 쉽게 볼 수 있는 만큼, 입력값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주는 XAI가 이런 실수를 줄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716a853b6f325869aa5546904b0144625c8ad9b319c5d5571e995246f3f2816" dmcf-pid="FtskTZOJ0v" dmcf-ptype="general">그는 "복잡한 AI를 단순하게 만드는 게 설명"이라며 "산업체도 XAI를 활용하면 중요하지 않은 건 빼거나 하면서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4b3268b4cc4303d7a7cb440ff0a699e1a0224b460f6cd0de149e97e50031a58" dmcf-pid="3FOEy5Ii3S" dmcf-ptype="general">AI 분야에 바이오를 접목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 그는 특히 바이오 분야에서 XAI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9017625bbad0abaf45040c2416314841b125cd661d1e88ca961e35674ca7ca6" dmcf-pid="03IDW1Cnpl" dmcf-ptype="general">그는 "AI가 특정 질병과 유전자와 관련해 어떤 결론을 낸다고 하면, XAI는 어떤 유전자가 잘못되기를 알려주는 것"이라며 "이를 이해하지 않고는 신약 개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692a51d76f87d2ddeb988ea9277fa8c9112e36ef67314ef22b8200ae0b00a10" dmcf-pid="p0CwYthL0h" dmcf-ptype="general">특정 분야뿐 아니라 소버린 AI와 같은 대규모 국가적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 때도 XAI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이 교수는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ac625c81bb4c7efb18228727fe3efe4de0f256212e72db7a8d7a60eb943f8a5" dmcf-pid="UphrGFlouC" dmcf-ptype="general">그는 "파운데이션 모델은 복잡하고 큰 데다 출력값을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모델이 편향되지 않았는지 이런 것도 XAI를 통해 검증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bd1aa6df2bd113e01973a844ca21ee5e2aa978f061be2648cbec7df839179df" dmcf-pid="uUlmH3SgzI" dmcf-ptype="general">그는 소버린 AI를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한국의 것으로만 해야 한다는 데 빠지기보다는 외국의 우수한 모델이라면 이를 들여와 발전시키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했다.</p> <p contents-hash="fa529f03493c045f9cfa35dea9edf60297ff829d336f4bff6543c9da2bc843bd" dmcf-pid="7uSsX0vaFO"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인재 유출과 같은 문제를 막으려면 안정적인 자금 지원(펀딩)과 과학기술을 우대하는 문화를 갖춰야 하는데 한국은 조금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cd2dc0f6f52034695da26bd4dd1bb0e13bee2587c9e8b731c7a40bfb054d2b4" dmcf-pid="z7vOZpTNUs" dmcf-ptype="general">그는 "수년 전 갑작스러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상처받고 어려워하는 국내 교수들을 많이 봤다"며 "이공계 교수는 연구를 지원하는 안정적인 국가 펀딩이 있는 게 가장 이상적인 구조"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31514766d8b37fe01b8b8e50958403bfc3afef097ecc8f1615dba8f68c5920" dmcf-pid="qEQVnAxpU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는 "과학기술을 우대하는 문화라는 건 펀딩을 잘 주면 '국가에서 내가 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라고 인식하는 것" 이라며 "펀딩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순서 중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9eeffb414f592690303700792cf5d20f5e2706bb4ba15d5b40a5b27d62eb3d0" dmcf-pid="BDxfLcMU7r" dmcf-ptype="general">shjo@yna.co.kr</p> <p contents-hash="74d20b6ef364bfa3c0d8537d95e5cf2dc7bc0ae924ac8d96541841605afba691" dmcf-pid="KrR8gEe7FD"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양자컴 초전도 큐비트 최장 시간 안정 유지 성공 07-08 다음 [스타트업-ing] 픽플리 “성실 이용자 확보로 데이터 품질 향상”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