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전성현, KBL 재정위 참석…"하고 싶은 말 다 했다" 작성일 07-08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07/08/AKR20250708181335503_01_i_20250708181412811.jpg" alt="" /><em class="img_desc">하이파이브하는 LG 전성현과 먼로 [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소속 구단과 연봉 합의에 실패한 프로농구 선수들이 KBL 중재 속에 보수 조정에 들어갔습니다.<br><br>오늘(8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KBL에서 2025-26시즌 연봉 조정을 신청한 선수 4명에 대한 재정위원회가 열렸습니다.<br><br>대상 선수는 창원 LG의 두경민·전성현, 부산 KCC 이호현, 안양 정관장 배병준입니다.<br><br>선수들은 재정위원회에 참석해 해당 연봉을 제시한 이유를 설명했으며 이들의 원 소속팀 역시 입장을 밝혔습니다.<br><br>재정위에서 소명에 나선 전성현은 "준비했던 내용에 대해 다 이야기했다. 프로 선수로서 다친 건 내 잘못이지만, 10년 이내 자료를 보면 나와 비슷한 공헌도를 가지고 50%까지 삭감된 선수는 없다"라며 억울함을 표했습니다.<br><br>지난 시즌 총 보수 5억 5천만 원을 받고 고양 소노에서 LG로 이적한 전성현은 이후 부상과 재활로 시즌 초반 자리를 비웠고, LG가 공헌도 등을 근거로 2025-26시즌 2억 8천만 원의 연봉을 제시하자 '부당하다'며 3억 5천만 원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br><br>LG 두경민의 경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코치진과 마찰을 빚으면서 사실상 팀을 이탈한 바 있습니다. <br><br>이에 구단은 두경민을 웨이버 공시했지만 영입하려는 팀이 없자 최저 연봉인 4천200만 원을 제시했고, 두경민은 연봉 1억 4천만원을 요구한 상황입니다.<br><br>선수와 구단의 입장을 모두 청취한 재정위원회는 조정을 통해 선수 4명의 보수를 최종 결정합니다.<br><br>선수가 1주일 이내에 재정위 결정에 승복하지 않으면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됩니다. 구단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시에는 해당 선수가 웨이버 공시됩니다. <br><br>#두경민 #전성현 #KBL<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경기체고, 익산 전국육상 남고 400m계주 시즌 4관왕 ‘질주’ 07-08 다음 백호, 신곡 ‘RUSH’와 데카트론 러닝웨어가 완성한 감각적 러닝 무드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