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은 소통, 기업은 마케팅…'스레드' 유저 두배로 늘었다 작성일 07-08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달 월간이용자 532만4973명<br>텍스트 힙 문화·홍보 효과 맞물려<br>1년만에 본격 대중화 길로 들어서<br>기업들 공식계정으로 적극적 활용<br>미국선 머스크의 X 턱밑까지 추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sCZpTNJ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53118784a5773ec0ae81ac8c7a372ea12e7020a8120315fe9654df12736439" dmcf-pid="yu9fijQ0i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fnnewsi/20250708183233652gdit.jpg" data-org-width="661" dmcf-mid="QWmIX0va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fnnewsi/20250708183233652gdit.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e176fd53279ff269a20480720dc333ef07b90a46deb515d0fa231f690b58091" dmcf-pid="W724nAxpRc" dmcf-ptype="general"> <br>메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스레드'의 모바일 사용자 수가 출시 2년 만에 엑스(X·옛 트위터)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월간활성이용자(MAU)가 500만명을 넘어서는 기세로, 2030세대와 소통이 중요한 다양한 기업들에게 필수 마케팅 SNS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div> <p contents-hash="a08339b0074cb950a6df32da2ce70cdcc06b4a6f866fe9a299b1621487d9599f" dmcf-pid="YzV8LcMUnA" dmcf-ptype="general">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스레드의 MAU는 532만4973명으로, 3월 처음 5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한 플랫폼으로 꼽히는 엑스가 국내에서 600만명 대를 유지하며 정체된 사이 스레드는 급속도로 몸집을 불려왔다. 지난해 6월만 해도 스레드의 국내 MAU는 264만명 수준이었지만, 1년 만에 이용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p> <p contents-hash="a45d923f8f4a21ad270da9db60e9864443a6c1d10abd4a21d9a37ba9dcb7fc9f" dmcf-pid="Gqf6okRuej" dmcf-ptype="general">미국에서도 스레드는 엑스에 거의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업체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스레드 앱의 평균 일일 활성 이용자수(DAU)는 1억 1510만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엑스의 일일 사용자 수 1억 3200만명이였다. 스레드는 DAU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8% 증가한 반면 엑스의 DAU는 오히려 15.2% 줄면서 두 플랫폼 격차가 크게 줄었다. </p> <p contents-hash="72667be9edf4abba0d3e50cc7d0ba756abd1fb8fcdb19fd31d1697aecbf58ecf" dmcf-pid="HB4PgEe7RN" dmcf-ptype="general">미국에서 엑스의 부진은 지난해 11월 미 대선에서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전폭 지원한 것에 반발해 많은 이용자가 엑스를 떠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스레드의 경우 엑스를 떠난 이용자들을 유입시키며 빠른 성장을 이뤄��다는 분석이다. 기존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쉽게 쓰레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여기에 '텍스트 힙(책 읽기가 세련된 것으로 여겨지는 현상)'이 맞물리며 텍스트 위주의 SNS인 스레드 유행을 만들어냈다. </p> <p contents-hash="da1bfc243d51c2530159a8627a5e0e7282ab78fc36aac2f2802acf15007d3ad6" dmcf-pid="Xb8QaDdzda" dmcf-ptype="general">지난 2023년 7월 메타가 선보인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의 SNS다. 간단한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숏폼)도 올릴 수 있지만, 주로 일상이나 정보를 공유하는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가 주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스레드 사용자가 급증하며 팔로워를 '쓰친'이라고 부르고, 반말을 사용하는 스레드 만의 문화가 만들어졌다. 특히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은 기업 공식 계정임에도 이러한 스레드의 문화를 적극 차용해 반말을 사용하며 소통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계정 운영자가 스스로를 '담당자'라 칭하며 "평생 뽕 뽑을 데님 쇼츠 추천하고 감"이나 "신발 박스 못 버리는 사람 이해 안감/ 그때부터 였나요 나 자신이 이해가 안 갔던게..." 등 익살스럽고 편한 게시물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 <p contents-hash="0ccb1c59b12d2b2d6a5ec65ca3809ae2d1918dd07029f21a52062857be88ce93" dmcf-pid="ZK6xNwJqig" dmcf-ptype="general">이 밖에 2030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는 기업간소비자(B2C)거래 기업들도 스레드 안에서 소통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 등 정보기술(IT) 콘텐츠 제공 기업, 농심·GS25·유니클로 등 소비재 기업 뿐만 아니라 삼성도 공식 뉴스룸 계정을 운영하며 스레드에 뛰어들었다. 한 마케팅 업계 관계자는 "소수 인플루언서와 광고 위주인 인스타그램이나 매니아틱한 엑스에 비해 아직까지 스레드에 기회가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며 "소통 접점을 늘리고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기업들이 더 많이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fe4709bc9e68087a303f7a7fea58d7559946c688cadb76a55d8c662730fbcb0e" dmcf-pid="59PMjriBno" dmcf-ptype="general">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판타지보이즈 히카리, J리그 음바페 맞네 ‘뭉찬4’ 멀티골 07-08 다음 류제명 과기부 2차관 "AI 3등 목표가 아닌 담대한 도전 나서야"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