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윤태호 원작…‘파인: 촌뜨기들’ 류승룡 “시즌2 갈까요?” 작성일 07-0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제작발표회<br>강윤성 감독 “원작 훼손 않고 캐릭터 살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DpaB40Cj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a7b5b285e24f13a7dadf1b98c95694afc3823e6a629c45292e9840074caed5" dmcf-pid="5IBEfMqyN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주연 배우 류승룡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바닷속 도자기를 건져 올린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kukminilbo/20250708191134477mftw.jpg" data-org-width="1200" dmcf-mid="W9CKvXsdj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kukminilbo/20250708191134477mf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주연 배우 류승룡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바닷속 도자기를 건져 올린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2f25d7813576418701312c3a462bfd1ae62d91d346b0259d51115de30d3816" dmcf-pid="1CbD4RBWoa" dmcf-ptype="general"><br>“윤태호 작가의 훌륭한 원작, 꼭 작업해보고 싶었던 강윤성 감독, 쟁쟁한 배우들과 제작진까지. 이런 작품에 참여하게 돼 설레고 행복했습니다.”</p> <p contents-hash="bde180a9152d93df5179b360894f002d9d65195b11d1da848e5991c9f8edb557" dmcf-pid="thKw8ebYgg" dmcf-ptype="general">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로 돌아온 배우 류승룡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순차 공개되는 ‘파인: 촌뜨기들’은 전작 ‘내부자들’ ‘미생’ ‘이끼’ 등에서 사회구조를 날카롭게 조명해 온 윤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p> <p contents-hash="24cfc79d4af762a1e1d7ed4cb5168bba17718ebdee2799853d84bbfdd5e47049" dmcf-pid="Fl9r6dKGgo"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촬영하면서 연극 ‘욕망의 전차’가 떠올랐다”며 “아무리 욕망을 좇으려 해도 만족에 도달하지 못하는, 다시 말해 끝없는 욕망을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작품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전남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선의 도자기를 찾기 위해 몰려든 이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얽히고설킨 인간 군상을 통해 욕망과 탐욕을 그려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4dbc9cdbc655d7a0a23935d912df8a4aa19cffce0a47559ccbc5627ca0f25e" dmcf-pid="3S2mPJ9HN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kukminilbo/20250708191135860pdya.jpg" data-org-width="1200" dmcf-mid="YIEpmSA8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kukminilbo/20250708191135860pdy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8cd0ab346fffffbc453b441211335f17fc0095f6185a8eb6ae6b7f1c99df11" dmcf-pid="0vVsQi2Xjn" dmcf-ptype="general"><br>연출은 영화 ‘범죄도시’,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 등을 만든 강 감독이 맡았다. 강 감독은 “최대한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빈틈을 메우는 식으로 작업했다”며 “등장인물이 많아 각각의 디테일을 고민하느라 준비 기간이 1년 반 정도로 오래 걸렸다. 배우들과 논의하면서 더 개성 있고 풍부한 캐릭터를 만들어갔는데, 이런 작업은 처음이라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da3205653c67378f1419fa22e543e4222b71fa642f8ec137a8e2a397911e314" dmcf-pid="pTfOxnVZai" dmcf-ptype="general">출연진이 쟁쟁하다. 류승룡은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행동대장 오관석 역을, 양세종이 관석의 조카이자 돈맛에 눈 뜬 신출내기 오희동 역을, 임수정은 돈 굴리는 데 탁월한 중견기업 안주인 양정숙 역을 각각 소화했다.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홍기준, 우현, 임형준 등 베테랑 배우들이 보물찾기에 뛰어든 촌뜨기들로 합류해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f268a6232826ba44cfb17b93fa10a95cfcd40fb7bf07325c2fe14e22dab8de" dmcf-pid="Uy4IMLf5A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출연진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의성 임수정 양세종 류승룡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김민.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kukminilbo/20250708191137277wzrs.jpg" data-org-width="1200" dmcf-mid="GprqhYwM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kukminilbo/20250708191137277wzr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출연진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의성 임수정 양세종 류승룡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김민.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012316ac4e3fe0ab45bb578061163c2bc7d0c330faeb0f058e3a25ae637be8" dmcf-pid="uW8CRo41Nd" dmcf-ptype="general"><br>배우들은 현장 분위기가 더없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극 중 부산에서 온 골동품 사기꾼 김 교수 역을 맡은 김의성은 “지난해 여름 제일 더울 때 신안 앞바다에서 쪽배를 타고 촬영했는데 그늘이 없다 보니 정말 더웠다”며 “고생한 만큼 배우들끼리 (더 깊은) 우정을 다졌다. 지금까지 참여했던 그 어떤 작품보다 제일 오래 기억에 남을 현장”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bd32422854120a125d6e61182fcdaa946a8d22786daf34affde4595d66291be" dmcf-pid="7Y6heg8toe" dmcf-ptype="general">목포 순경 홍기 역의 이동휘는 “이 배우들과 한 번 더 작품을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며 “다시 돌아가고 싶은 현장”이라고 말했다. 목포 건달 벌구 역의 정윤호도 “류승룡 선배의 조언에 힘을 얻으며 즐겁게 촬영했다. 현장에서 선배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보이지 않는 레슨을 받은 느낌”이라며 “따뜻했던 현장 분위기가 시청자들께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9a045585958c4fd95c75c3779af31b504b4e30037888bc2137c18adce082dc" dmcf-pid="zJyPZpTN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kukminilbo/20250708191138668zngl.jpg" data-org-width="1200" dmcf-mid="H5qkVxzTo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kukminilbo/20250708191138668zng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4c33e00c4324af43163729699766612219add487e33f0c049f0f46af469844" dmcf-pid="qiWQ5UyjkM" dmcf-ptype="general"><br>수중 촬영 분량이 많았다. 주로 실제 바다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이뤄졌고, 세부 촬영은 수중 세트장이나 대형 수조세트에서 진행됐다. 일부 배우들은 잠수부 교육을 받기도 했다. 양세종은 “머구리 교육을 많이 받았다”며 “처음엔 무서웠지만, 수심 깊은 곳으로 내려갈 때 고요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돌이켰다.</p> <p contents-hash="a025451aecc35ac4a389d8f0d31fea819b9abd2a03fdd7029b9b2e8d1c5117e3" dmcf-pid="BnYx1uWAgx" dmcf-ptype="general">70년대를 고스란히 옮긴 듯한 고증이 인상적이다. 김의성은 “목포에 마련된 오픈세트장에서 찍었는데 마치 시간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70년대 목포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진짜 이게 되네’ 싶었다. 그 안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연기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골동품 감정사 송 사장 역의 김종수도 “그 시대의 공기까지 재현한 듯했다”고 치켜세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0eb47c37920f5592754399ea5bfb697a693003c3a69e3eff0569c895f53841" dmcf-pid="bLGMt7Yco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kukminilbo/20250708191140027btqt.jpg" data-org-width="1200" dmcf-mid="XjC2y5Iio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kukminilbo/20250708191140027btq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6d6dbb2e97998ac3cb57875a9350765eea8f0af4b6004f212dc47a407387d4" dmcf-pid="KoHRFzGkaP" dmcf-ptype="general"><br>패션도 그 시절 그대로다. 특히 임수정은 70년대 부잣집 사모님의 전형 같은 화려한 꾸밈을 보여준다. 임수정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주얼리까지 그 시대 여성이 (치장을 위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한 것 같다”며 “외적으로도 노력을 기울인 만큼 그 모습이 양정숙 캐릭터와 착 달라붙게 보여 다행스러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db33adbff882fc6496a27ab5007c3d2c5ea6068564e83d1d7da63bbcdb33294" dmcf-pid="9gXe3qHEj6" dmcf-ptype="general">강 감독은 “70년대 우리 부모님 세대가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지 많은 분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디즈니+ 시리즈인 전작 ‘무빙’에 이어 또 한 번의 흥행을 노리는 류승룡은 “촬영이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행복하고 치열한 현장이었다”면서 “작품이 잘 돼서 모든 배우와 같이 시즌2를 찍게 되면 더 감사할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38c8c845d07bf7d2678b13c30a1fbcec3a23fc27b2b7a0ad71033360262fc04" dmcf-pid="2aZd0BXDc8" dmcf-ptype="general">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p> <p contents-hash="940ff34cac9e6be8047780f2f7a2844008a503475afe5d6bdd1e6a866fd2180a" dmcf-pid="VN5JpbZwg4"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나 "얼굴 안 가리고 다녀…번호 진짜 많이 물어봐" 07-08 다음 이시영, '이혼 후 임신' 파격 고백…정우성·사유리 이어 첫 사례 '관심 집중' [엑's 이슈]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