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당했는데 “병원비 2400만원 사비로” 억울 (한블리)[어제TV] 작성일 07-09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NwSPriBa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4b073688ef9038c5d7f89d79d7df7f833290d75093a91d580868f8b4faa58d" dmcf-pid="9jrvQmnbA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wsen/20250709060752057qurb.jpg" data-org-width="600" dmcf-mid="qJsyMOo9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wsen/20250709060752057qur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b654d8d6a8cf948411dd493aedd41996aa11f1ec2979883d94336c5c092ec7" dmcf-pid="2AmTxsLKg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wsen/20250709060752375trzt.jpg" data-org-width="600" dmcf-mid="BC6i5PuSA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wsen/20250709060752375tr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222056318cff64709fef51d35b5462410ffbdf06656ca92b9c052f2b68fe77" dmcf-pid="VcsyMOo9a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wsen/20250709060752574fipm.jpg" data-org-width="600" dmcf-mid="b3ytgWDxk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wsen/20250709060752574fip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78c0e4bd9cec1ecefe0cda51a46fd21baf0a970be6dadd3f4e409228e95381" dmcf-pid="fkOWRIg2kT" dmcf-ptype="general"> [뉴스엔 유경상 기자]</p> <p contents-hash="507e6ed4b9795ffa0338dd9eaddc3cd2a02f3e9fbbf8bbd4e318e7fee583c9fa" dmcf-pid="4EIYeCaVAv" dmcf-ptype="general">무보험 리스차량 뺑소니 음주운전자가 여러 사람의 인생을 박살냈다. </p> <p contents-hash="72f85b559bf778f3924fbd6364e7e9077c231d4b0a5a823427c693ec8b634b0d" dmcf-pid="8DCGdhNfoS" dmcf-ptype="general">7월 8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이하 ‘한블리’)에서는 충격적인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소개됐다. </p> <p contents-hash="bc90bf319ce978643045d69f0ad54f5e3f61b71e7e8396fd4f201695c9167611" dmcf-pid="6whHJlj4kl" dmcf-ptype="general">주택가를 빠르게 질주하던 차량이 식당 앞에서 음식을 픽업한 오토바이 배달기사와 앉아있던 두 사람을 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세 사람을 다치게 한 운전자는 바로 차를 버리고 내려서 도망쳤고, 곧바로 경찰차가 뒤따라왔다. </p> <p contents-hash="c344f3ce2228c140d4abe8ab1c48d4c35d40654c7dcc4ea4f441512f42aa62f1" dmcf-pid="PrlXiSA8Ah" dmcf-ptype="general">목격자들은 “엄청 큰 소리가 났다. 검정 승용차가 박았고 사람이 피가 철철 흘렀다. 심하게 다쳐서 휴지로 압박했다. 경찰차가 쫓고 있는 것 같았다. 바로 경찰차가 있었다”며 “현장에서 경찰에게 무슨 사고냐고 물어봤더니 음주 검사를 하는데 도망쳤다고 말씀해주셨다. 교대에서 출발해서 자동차와 사고가 있었고 버스와 사고가 있었고 다음으로 마지막 사고가 난 거”라고 상황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0e3c0208c5a45f8973dfb8d19f0e59952390d72e7d776a5062615c5ad861f9e9" dmcf-pid="QmSZnvc6cC" dmcf-ptype="general">차를 버리고 도망치던 운전자는 곧 잡혔고 술에 취해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헛소리를 했다. 음주량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다. 세 명의 피해자 중 가장 상태가 심각했던 배달기사는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p> <p contents-hash="4a61df8c46a495e154f3be51f21620c156bb59b6bedebf52f62457897300176b" dmcf-pid="xsv5LTkPgI" dmcf-ptype="general">배달기사의 아내는 “사람들이 우르르 구경하고 있었다. 저도 구경꾼 중에 한 명이었다. 전봇대가 바닥에 쓰러져가고 있고 그 밑에 오토바이가 깔려 있었다. 오토바이가 으스러지고 탑박스도 날아가 있고 보조가방도 다 분해돼 있더라. 죽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편에게 전화했는데 사고가 났다고 하는 거다. 오토바이를 더 자세히 보니 남편 오토바이였다. 당사자일 거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다. 인지하는 순간 모든 피가 다 사라지고 지구 끝으로 떨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7024a11218f0c925503907c9ef136ec883ca15a17aaf610e42ebee7d72ddb97" dmcf-pid="ySHpAXsdgO" dmcf-ptype="general">배달기사는 경추, 무릎, 갈비뼈 등 다발성 골절로 전추 12주가 나왔고 아내는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MRI를 찍어보니 경추가 으스러져 사지마비가 올 수도 있고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하시더라. 사지마비가 온다고 해서 수술을 안 할 수가 없다.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는데 최소 2년이라고 하더라”고 남편의 상태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55402e6483e0028428c17bbae34a9f838e1b1b505caf0ffe9ac349acb4e36fce" dmcf-pid="WvXUcZOJos"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병원비만 2400만원이 나왔지만 모두 사비로 처리해야 했다. 가해자가 보험이 없기 때문. 알고 보니 무보험 뺑소니 리스차였다. 배달기사의 아내는 “병원비, 치료비, 간병비가 많이 든다. 2차 수술을 할 수도 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무 걱정이다”며 가해자에게 사과도 받지 못했고 경찰에게 연락처를 전해달라고 했지만 연락도 없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66ebc55d4dff96aae7d6dde27619aa3c7705d496fe01988002c3667c2d7f925f" dmcf-pid="YTZuk5Iikm" dmcf-ptype="general">운전자는 6개 혐의로 검찰 송치됐고, 배달기사는 병상에 누운 채로 사고 당시에 대해 “어떤 소음과 함께 기억이 지워져 버렸다. 그게 끝이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다. 날이 갈수록 이 상황이 현실로 느껴지는 게 내 인생이 이 순간을 기점으로 어긋났다는 생각이 든다. 가해자가 어떻게 그렇게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고. 최악의 사람에게 당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652d9869784988055bcf28aa16ef2426056ee699459e945ac6fa2f3e985b481" dmcf-pid="Gy57E1CnAr" dmcf-ptype="general">배달기사의 아내는 “(남편이) 수영도 좋아하고 헬스도 좋아했는데 이제 너무 두렵다고 한다. 밖에 나가서 커피 마시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했는데 이제 너무 무섭다고 한다. 앉아있다가도 차가 들어오면 어떡하지? 자기는 잘못한 게 없는데. 그게 너무 두렵다고. 저도 두렵다”며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p> <p contents-hash="777801a31d4f96fcfff2e2aa467ece9d3270a2d71bc29e6f9364d12d38c1620f" dmcf-pid="HW1zDthLcw" dmcf-ptype="general">알고 보니 운전자는 이미 음주운전 집행유예 상태로 또 사고를 내 도망친 것. 검찰에서는 5년 형을 구형했고, 운전자는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다고 알려져 공분을 자아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p> <p contents-hash="eebfcd5b1828f0ef8473658d27e30bd5198478b4ddb13c10b2da490375955176" dmcf-pid="XYtqwFlogD" dmcf-ptype="general">뉴스엔 유경상 yooks@</p> <p contents-hash="294dd3ba9ae678d182f03cd754ebf751656c472d9e22e961745a355717a67c19" dmcf-pid="ZGFBr3SgaE"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회영업 수수료 징수' 분쟁 카카오T, 금지법까지 발의 07-09 다음 박지원 “스케줄 이동하다 교통사고, 컴백 지장 있었다” (한블리)[결정적장면]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