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알카라스, 노리 제압…윔블던 4강 진출 작성일 07-09 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09/0001273503_001_20250709071208369.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카를로스 알카라스</strong></span></div> <br>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 파운드·약 997억 원) 3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br> <br> 알카라스는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홈 코트의 캐머런 노리(61위·영국)를 불과 1시간 39분 만에 3대0(6:2 6:3 6:3)으로 완파했습니다.<br> <br> 3년 동안 윔블던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알카라스는 대회 19연승을 이어갔습니다.<br> <br> 윔블던에서 3년 연속으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마지막 사례는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의 2003∼2007년 대회 5연패입니다.<br> <br>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 역시 2018∼2019년과 2021∼2022년, 4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나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해 '3년 연속'으로 우승하지는 못했습니다.<br> <br> 알카라스는 8강전, 서브에이스에서 13대3, 전체 획득 포인트 94대65 등 대부분 수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br> <br> 알카라스는 "시간이 있다면 도시 중심지로 가 볼 수도 있다. 팀과 함께 골프를 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잘해왔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겠다"며 여유를 보였습니다.<br> <br> 앞서 열린 8강전에서는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가 카란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3대1(6:3 6:4 1:6 7:6<7:4>)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br> <br> 프리츠가 윔블던 준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104위 라우라 지게문트(독일)를 2:1(4:6 6:2 6:4)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br> <br> 사발렌카는 3세트 한때 게임점수 3대1로 끌려가다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br> <br> 이어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가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50위·러시아)를 2대0(6:1 7:6<11:9>)으로 물리쳐 사발렌카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br> <br> 2023년 호주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br> <br> 아니시모바는 2019년 프랑스오픈 4강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준결승 고지를 밟았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탁구 안재현, WTT 미국 스매시 32강행…이상수·이은혜도 합류 07-09 다음 ‘연애의 참견’ 연예림 1300만 원 스타킹 일화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