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 세계신기록 도전"…막내의 당찬 출사표 작성일 07-09 3 목록 <앵커><br> <br> 이번 달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우리 수영 대표팀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계영 800m 대표팀의 19살 막내 김영범 선수가 황선우와 김우민도 깜짝 놀랄 당찬 목표를 밝혔습니다.<br> <br> 유병민 기잡니다.<br> <br> <기자><br> <br> 한국 수영은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김우민이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금빛 물살을 가른 뒤, 황선우가 동반 금메달로 바통을 이어받았고, 계영 800m에서는 완벽한 호흡으로 은메달을 따내 단체 종목 사상 처음 포디움에 올랐습니다.<br> <br> 이들 황금 세대가 또 한 번 역사를 다짐하며 출사표를 던졌는데, 기존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에, 최근 엄청난 상승세로 계영 대표팀에 합류한 막내 김영범이, 형들이 당황할 정도로 당찬 목표를 밝혔습니다.<br> <br> [김영범/수영 국가대표 : 계영 800m에서 이제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게 목표입니다.]<br> <br>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사전 합의가 됐나? 안 됐나?]<br> <br>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많이 당황스럽긴 한데. 이렇게 뭔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여서 저도 좀 더 좋은 거 같고.]<br> <br> 전략 종목인 계영 800m와 더불어,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이 사상 첫 2회 연속 금메달, 황선우는 200m에서 꿈의 4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br> <br>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 크고, 다시 한번 시상대(포디움)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도 굉장히 큽니다.]<br> <br> 파리올림픽 부진의 아쉬움을 털고,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재도약을 다짐한 우리 선수단은, 이곳 진천에서 2주가량 더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결전지 싱가포르로 떠납니다.<br> <br>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박소연) 관련자료 이전 윔블던 전자판독기 또 말썽…남자 8강서 서브 동작 인식 못 해 07-09 다음 윔블던 3연패 도전 알카라스, 4강 진출…대회 19연승·최근 23연승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