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 2000억 상장 사기 혐의 입 열었다 “심려 끼쳐 죄송, 소명할 것” [전문]

작성일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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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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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시혁 의장. 사진제공｜하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portsdonga/20250709094535573mlcr.jpg" data-org-width="1200" dmcf-mid="uvEQx6Ul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portsdonga/20250709094535573mlc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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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시혁 의장. 사진제공｜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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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방시혁 2000억 상장 사기 혐의 입 열었다 “심려 끼쳐 죄송, 소명할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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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f4582578548124f8bae848b1dce3049f4160b21b0de982258284d44612581fc" dmcf-pid="bV8tF5Iimv" dmcf-ptype="general">하이브가 방시혁 의장의 증시 사기 혐의에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96b8685fb35133a187209e2b619b4f6175403e7119d9e2251e1ae7d99c43807f" dmcf-pid="Kf6F31CnwS"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9일 “당사의 상장 과정과 관련된 소식들로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하여 당사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당국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약속했다.</p>
          <p contents-hash="096b931aab1d5265ac64b5a613c4504ec31fe1214a9357ce59a5968914a35069" dmcf-pid="94P30thLwl" dmcf-ptype="general">앞서 금융당국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면서 속이고,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하이브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aed8fa88eb31d294c61d308d58a38d11779e13a728679de3d5b6ce128d4be850" dmcf-pid="28Q0pFlorh" dmcf-ptype="general">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는 계약서를 썼다. 해당 계약은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와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 제출 과정에서 누락됐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후 사모펀드가 주식을 매각해 얻은 차익 가운데 2000억원 가량을 정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4305a7e07407c2dbd2cdad44e669263c2f93de20b1660a2eab3cd19c1f8edc5b" dmcf-pid="V6xpU3SgEC" dmcf-ptype="general">이에 금융당국은 방 의장이 보호예수(주식을 대량으로 구매하거나 회사의 많은 지분을 보유한 경우 의무 보유기간을 설정해 회사의 주식의 판매를 일정기간 동안 늦추는 옵션)를 우회하기 위해 사모펀드를 동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358a7e8e35a4d3f42da49d2c30a41731663e0a41ce18b636e4bf2210b86c1a1" dmcf-pid="fUzTySA8wI" dmcf-ptype="general">9일 금융당국과 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는 지난 7일 회의에서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하고, 증선위에 관련 의견을 넘겼다. 증선위는 다음 주 회의에서 방시혁 의장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3733e090e01db16ac4f898fa3af8123934c1eb8cd07c2c2b84b9d8e01e828895" dmcf-pid="4uqyWvc6IO" dmcf-ptype="general"><strong>하이브 공식입장 전문</strong></p>
          <p contents-hash="3b8956c1923d854dc46c5133f057ad553b87f26a2c64ed4efd2ce5cb009af249" dmcf-pid="87BWYTkPDs" dmcf-ptype="general">안녕하세요, 하이브입니다.</p>
          <p contents-hash="2e23f08b01e0f95f2eaa5111867c7174656c7d40b8d509df30dfd74ffc5e591d" dmcf-pid="6zbYGyEQrm" dmcf-ptype="general">당사의 상장 과정과 관련된 소식들로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p>
          <p contents-hash="64b12ddc12c3fd440db9699c0a9b81d2af204c659565073bd000d46dac5e9d29" dmcf-pid="PqKGHWDxIr" dmcf-ptype="general">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하여 당사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당국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fbdd2002fda0a91b10e0d7c1ca0fcb3e16c0cfdc85d575da53e65a2f52814b73" dmcf-pid="QB9HXYwMIw" dmcf-ptype="general">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148405221d2ffdcb6f0453a5c881107a6ccfa9ea2b9cdf94596dff3e372fa586" dmcf-pid="xb2XZGrRrD" dmcf-ptype="general">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73cbd6bcd2638e0d923effe43bac1118cd40464ed7d1293fa78f5211f5283637" dmcf-pid="yrOJiebYmE" dmcf-ptype="general">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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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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