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임시완, '글로벌 빌런' 수식어에 "칭찬이죠" [HI★인터뷰] 작성일 07-09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우 임시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인터뷰<br>93개국 1위 기록하며 신드롬 릴레이 중<br>비인간적 언행으로 '글로벌 빌런' 등극한 임시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Mk8Wvc6y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b0ca0781ab5dc970edf5dede3bd76b942a4fc06b8ccf016e9a7adb091fc157" dmcf-pid="QRE6YTkP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임시완은 본지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hankooki/20250709101525977lyon.jpg" data-org-width="640" dmcf-mid="8u4ZaLf5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hankooki/20250709101525977lyo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임시완은 본지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0b58909cfe2c27b44340b2af157df86db95c0d1f9c81d58c7dca6410c6531f" dmcf-pid="xeDPGyEQTt" dmcf-ptype="general">배우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3'으로 글로벌 빌런으로 등극했다. 이는 임시완의 세밀한 캐릭터 분석과 표현으로 완성한 지점이다. </p> <p contents-hash="283c30663e04762b3110c027ce9b6a88674d3875d0d8f01f9733273968d5fca6" dmcf-pid="yGqvexzTS1"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임시완은 본지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오징어 게임3'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담은 이야기다. 극중 임시완은 시즌2에서 잔혹한 게임을 헤치고 살아남은 참가자 명기를 소화했다. </p> <p contents-hash="49456775d689c93aad2075345f9ca05014834cee55a662aef8028479608b3da2" dmcf-pid="WHBTdMqyS5" dmcf-ptype="general">지난달 27일 '오징어 게임'은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시즌3를 공개, 화려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역대 넷플릭스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이자 제 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시즌1과, 공개 18일 만에 역대 넷플릭스 시리즈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294c633881fc15c74d7e27c435018000d66302da109c5426c1a9eb12a8b3d424" dmcf-pid="YXbyJRBWhZ" dmcf-ptype="general">이날 임시완은 "후련한 마음이 크다. 시즌2부터 시즌3까지 촬영을 포함하면 2년에 가까운 시간이었다"라면서 "특히 명기라는 인물을 이제는 떠나보낼 수 있다는 해방감이 크다. 욕먹는 것보다 해방되는 기분"이라며 소회를 전했다.</p> <p contents-hash="61b507e13892b0de74bda7be042f9fe42cfaab7dc06ea22fcd2a717e0864008e" dmcf-pid="GXbyJRBWWX" dmcf-ptype="general">영화 '비상선언', 드라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악역을 소화한 임시완이지만 이번 작품 속 명기라는 인물에 대한 접근은 쉽지 않았다. 임시완은 "정서적으로 따라가기 쉽지 않았다. 시즌2, 시즌3를 오가며 캐릭터를 계속 소환해야 했다. 프로모션이 다가올 때마다 다시 상기됐고, 완전히 떠나보낼 수 없었다. 지금은 드디어 해방됐다"라면서 웃었다. </p> <p contents-hash="bd3f471a58e5d1199f2dbdf6feaae22df3810b89785a0aac603165781655a818" dmcf-pid="HZKWiebYWH" dmcf-ptype="general">현장에서는 많은 배우들과 친해지기 위해 자주 식사 자리를 가졌고, 그로 인해 오히려 살이 붙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이후에 식사 자리가 줄면서 제가 점차 야위어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웃음). 주변에서 명기가 언제 죽냐고 많이 물어봤다.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기에 촬영이 끝난 순간부터 '오징어 게임'에 대해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라면서 의도적으로 거리두기를 선택했던 이유를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a4f79e7d0f57e8b6217dc4bd4503e9ae40bbed12494a8a88e50054bb8baebb" dmcf-pid="X59YndKG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3'으로 글로벌 빌런으로 등극했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hankooki/20250709101527268cqhf.jpg" data-org-width="640" dmcf-mid="6WZE9BXD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hankooki/20250709101527268cq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3'으로 글로벌 빌런으로 등극했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3fe95cc5b446cf229f12aeca45d5cfbd7bbb4e1cc3c2ad6c2a0340444b3b25" dmcf-pid="Z12GLJ9HSY"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명기라는 캐릭터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감정을 느꼈단다. 그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단순한 빌런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황동혁 감독님은 오히려 인간적인 면을 봐야 한다고 하셔서 계속 흔들렸다. 인간적인 해석을 하면 또 그게 아니라고 해서 연기하는 내내 혼란스러웠지만 균형을 맞추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361f751420e7c43395bd8d117cfe7413a7b0167860be41e3ce6c4af09c4e745a" dmcf-pid="5tVHoi2XyW" dmcf-ptype="general">특히 명기의 악행에 대해선 "명기는 배짱이 좋거나 현명한 인물이 아니다. 아이를 떨어트리려 한 건 명기의 본심일 수도 있다. 최선은 '도시락남'도 살리는 것이지만 아기만 안고 가는 건 차선이었다"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94a61852d5353963fdb8e1babfd93528a49136127d680f8649d5a9af2649ebf5" dmcf-pid="1FfXgnVZTy" dmcf-ptype="general">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임시완은 "이정재 선배님의 자기관리를 보며 많이 배웠다. 틈 없이 준비돼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책임감과 지구력이 느껴졌다. 멋있었다"라고 존경을 표했다. 이어 이병헌에 대해서는 "저라는 배우를 믿고 '맡은 바를 잘하는 배우'라고 평해주셨다. 그 말이 저에겐 연기적인 동력이 됐다"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2db91672a36847662f8c6cc529e0e8debbe5e6caea876ed48c55eac7e7db8cdb" dmcf-pid="t34ZaLf5lT" dmcf-ptype="general">명기의 아이를 임신한 준희를 연기한 조유리에 대한 극찬도 들을 수 있었다. 임시완은 "신인임에도 현장에서 쫄지 않고 담대하게 연기하는 모습에 놀랐다. 앞으로 가능성이 크다. 제 신인 시절과 비교해도 저보다 훨씬 대담하다"라면서 조유리의 가능성을 칭찬했다. </p> <p contents-hash="93d747d11124696b7a6a48838c3845d19d2a3d1f1ce6ad592a330d7e1b34d5cb" dmcf-pid="F085No41vv" dmcf-ptype="general">극 후반 명기의 비인간적인 행보에 시청자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를 두고 임시완은 "전 세계적으로 욕을 다 듣고 있다. 세계적 비호감이 된 것도 칭찬이라 생각한다. 한동안은 악역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악역 자체가 싫은 건 아니다. 다만 한쪽으로 편향되는 게 싫다. 명기로 처음 저를 접한 분들도 많을 텐데, 이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p> <p contents-hash="56cbcde797342988c188a4268b59cd597fef5174557b098465ddeca66f68b830" dmcf-pid="3p61jg8tyS"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우즈, 오늘(9일) 'IGNITION' 발매…청춘의 불꽃 타오른다 07-09 다음 비비지, 신곡 '라 라 러브 미' 뮤직비디오 공개… 몽환 비주얼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