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팔꿈치 부상, MRI 검진까지 받은 신네르···올해도 윔블던과 ‘우승 인연’은 없나 작성일 07-09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9/0001052334_001_20250709111614795.jpg" alt="" /><em class="img_desc">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의 윔블던 남자 단식 16강전 1세트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치료받는 얀니크 신네르. AFP연합뉴스</em></span><br><br>올해도 윔블던과 인연이 없는 것인가.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팔꿈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br><br>AP통신은 9일 “신네르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자기공명영상(MRI) 검진도 받았다”고 전했다.<br><br>신네르는 현지 날짜로 7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와의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1세트 도중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다. 이후 팔꿈치 부상 여파 때문인지 1~2세트를 연달아 디미트로프에게 내줘 패배 위기에 몰렸다가 디미트로프가 가슴 근육 이상으로 기권한 덕에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으로 보면 탈락했더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br><br>AP통신은 “신네르가 9일 8강전을 하루 앞두고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MRI 검사도 받았는데 아직 결과가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신네르의 코치 대런 케이힐은 “실내 코트에서 공 감각을 느끼기 위해 20…30분 정도 가볍게 훈련했다”며 “아마 괜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9/0001052334_002_20250709111615919.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신네르는 9일 벤 셸턴(10위·미국)과 8강전을 치른다. 이기면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플라비오 코볼리(24위·이탈리아)전의 승자와 4강에서 만나게 된다.<br><br>신네르는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는 우승 경력이 있고 프랑스오픈도 결승까지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윔블던에서는 아직까지 결승 진출 경험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23년의 4강이다.<br><br>앞서 올해 호주오픈을 우승하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희대의 명승부 끝에 분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신네르는 알카라스의 윔블던 남자 단식 3연패를 저지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비상등이 켜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9/0001052334_003_20250709111616480.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 EPA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역도 전희수,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여자 77㎏급 금메달 3개 07-09 다음 ‘국대 부부 女’ 전희수, 아시아주니어역도 77㎏급서 금메달 싹쓸이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