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덩칫값 못했나…"여러 운동 다 하지만 잘하는 건 없어"('악마가 이사왔다')

작성일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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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a93e2b493883e83578cebef44b68155be0590cc79d0c55ab1bad40c86fd7fb3" dmcf-pid="qbiy6f3I31"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지원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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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10asia/20250709114533750xvyu.jpg" data-org-width="1200" dmcf-mid="7IaXRQ7v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10asia/20250709114533750xvy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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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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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785094f74620d4ad146d130050f1d152479ca10935f196fb907f6622ce152cb" dmcf-pid="bpQIKqHE0Z" dmcf-ptype="general"><br>'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이 임윤아와 '덩치 차이 케미'를 선보인다.<br><br>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상근 감독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이 참석했다.<br><br>'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영혼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코미디. 이번 작품은 2019년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영화다.<br><br>임윤아는 낮에는 정셋빵집을 운영하고 새벽에는 상급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맡았다. 안보현은 선지의 비밀을 알게 된 백수 길구를 연기했다.<br><br>안보현은 “대본을 봤을 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모티브로 삼은 인물은 없다.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이 캐릭터는 감독님이구나’ 싶더라. 감독님의 디렉션을 따라가면 되겠다 싶더라”고 설명했다.<br><br>안보현은 이번 작품에서 대문짝 같은 덩치에 비해 멍뭉미 폭발하는 무해한 매력을 선보인다고. 그는 “운동은 원래 하던 거라 감독님이 따로 요청하진 않으셨다”라며 “윤아 씨보다 제 체구가 훨씬 크고, 윤아 씨가 체구가 크지 않아서 제가 더 커보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다양한 운동을 경험해봤는데, 엄청 잘하진 않는다. 다 하는데 막 잘하는 건 없다”라며 웃음을 안겼다.<br><br>임윤아와 안보현은 ‘덩치 차이’를 통해 티격태격, 알콩달콩 ‘덩치 케미스트리’도 보여준다. 임윤아는 안보현을 보곤 “듬직한 투샷이 나올 수 있겠다 싶더라”고 전했다. 성동일은 "안보현이 덩칫값 못하고 왜 이렇게 소년 같나 싶었다"고 칭찬했다.<br><br>'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br><br>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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