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서승재, '유소년 선수 발전' 위해 기부금 전달..."받은 응원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작성일 07-09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7/09/0005345913_001_20250709115223766.jpeg" alt="" /> [OSEN=고성환 기자]&nbsp;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28, 삼성생명)가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9일 &quot;서승재 선수가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 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방문하여 유소년 선수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quot;라고 밝혔다.&nbsp; 서승재는 &quot;제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로부터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이번 기부가 어린 선수들이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quot;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quot;협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개인후원계약의 길을 열어줘 큰 동기부여가 된다.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모범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큰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quot;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동문 회장은 &quot;대한민국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서승재 선수가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어린 선수들에게 큰 희망과 동기를 줄 수 있는 뜻깊은 나눔이다. 협회 역시 이러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유소년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quot;라고 말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7/09/0005345913_002_20250709115223777.jpeg" alt="" /> 배드민턴협회는 &quot;앞으로도 유망 유소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quot;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승재는 현재 남자복식(파트너 김원호 선수) 세계랭킹 3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는&nbsp;김원호 선수와 출전한 2025년도 BWF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발하고 있다. 서승재는&nbsp;곧 개최될 중국오픈(7.22-27, 중국 창조우)&nbsp;대비&nbsp;훈련에 전념 중이며, 올 시즌 모든 슈퍼 1000대회 우승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그는 &quot;올해 3개의 슈퍼1000대회 우승을 거둔 만큼 올해 하나 남은 중국오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거둬 올해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석권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nbsp;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는데 이번 대회는 김원호 선수와 남자복식 한 종목만 출전하는 만큼 반드시 2연패를 거두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quot;라고 밝혔다. /finekosh@osen.co.kr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먹튀폴리스

국가대표 서승재, '유소년 선수 발전' 위해 기부금 전달..."받은 응원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멤버랭킹

관련자료

멤버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