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청순, 밤엔 악마…임윤아·'엑시트' 감독, 여름 극장가 출사표 [종합] 작성일 07-09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4yDRxzT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4cf06a6545149bc1951ffa11fa232462ce3401b672c813d2937e2e1ddc5c35" dmcf-pid="38WweMqy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임윤아가 9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ed/20250709123106886qauo.jpg" data-org-width="1200" dmcf-mid="XKAlao41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ed/20250709123106886qa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임윤아가 9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68d8254b2cbe17a5c51e560a147b0e663995b7e49e77cbabb563622dc74b02" dmcf-pid="06YrdRBWXJ" dmcf-ptype="general">2019년 데뷔작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모은 이상근 감독이 6년 만에 돌아왔다. '엑시트'의 흥행 히어로 임윤아와 함께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서다.</p> <p contents-hash="4c0cf6fec888a4ef743d8f16786393e5d74b013808a63c78ddd7c5f7e83f69c9" dmcf-pid="pPGmJebY5d" dmcf-ptype="general">9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 감독은 "'악마가 이사왔다'는 데뷔작으로 준비하던 작품인데 '엑시트'가 데뷔작이 되면서 밀렸다"며 "한을 풀어주고 싶어 재정비해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48d79b0cb8ef74ede2d3f199cc655cad465cd7a3e503ef14090ac9e5cbb1da2" dmcf-pid="UQHsidKGte" dmcf-ptype="general">이어 "'엑시트'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서 두 번째는 어떤 작품을 보여드려야 할까 고민했다"며 "'엑시트'보다 규모는 작지만 인간과 캐릭터에 대해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aabc311db47b0b152b5e9381d439a7c229b237b1e1cd396c8d67f303362ca49" dmcf-pid="uxXOnJ9H5R"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코미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17d78eaa48f31ff887e473833fbf1477af934bad3180750d6b4f06fab97e11" dmcf-pid="7MZILi2XX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ed/20250709123108179rbmr.jpg" data-org-width="1200" dmcf-mid="ZydEMQ7v1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ed/20250709123108179rbm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b259f288e575076a6f0a171ca02b331806f5cf1c4d3f98bd8ad4c869a0bc464" dmcf-pid="zhxqYyEQHx" dmcf-ptype="general"><br>'공조' 시리즈에서 조연을 거쳐 '엑시트'로 타이틀롤로서 인정받은 임윤아는 낮에는 평범하게 빵집을 운영하지만,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b00e19273c40cdd74cff8c660a45a264895ebb66af8f4acb386d9f210e7b00a" dmcf-pid="qlMBGWDx1Q" dmcf-ptype="general">이 감독은 '엑시트'에 이어 '악마가 이사왔다'에 임윤아를 캐스팅한 데 대해 "워낙 좋았던 기억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변신을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했고, 흔쾌히 승낙해 주셔서 같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d2f36cc50b04eb0628495f800c101578bd36ddd63db93c9bd4763613b78cfe5" dmcf-pid="BSRbHYwM5P" dmcf-ptype="general">임윤아는 "'엑시트' 때 좋은 기억이 많아 이 팀과 다시 작품을 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았다. 감독께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안해 주셔서 다시 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50f0e08a0898fec720786ba8622c0c2f07594bab1caf7b9eeeb4e0e72802a6" dmcf-pid="bveKXGrRt6" dmcf-ptype="general">이어 "이번 호흡도 완벽했다"며 "'엑시트' 때보다 감독님이 표현하려고 하는 코드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42eaa9da9ee5f3f20020d3ec3f10398c3f6c7fd9c9118a98554a5ebdb103210" dmcf-pid="KTd9ZHme58" dmcf-ptype="general">선지 캐릭터에 대해 "외적 차별화를 주고 싶어 '낮선지'는 청순하고 소녀스럽게 잡았다. 중요한 건 '악마선지'인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렬한 요소는 다 들어갔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a5bc6cc07e9fe7e7617b62d3e914da2e165446148fa3335cc4cf8fcf808f58c7" dmcf-pid="9yJ25XsdY4" dmcf-ptype="general">아울러 "네일아트, 렌즈, 뽀글머리 등 외적으로 확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특히 목소리 톤, 표정, 웃음소리는 감독처럼 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be90a0498ad516c3f912327ecb2aa5d093cf1d29e45b721db2987a86dcafab" dmcf-pid="2WiV1ZOJ5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ed/20250709123109444mgmu.jpg" data-org-width="1200" dmcf-mid="5S7Pp3Sg5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ed/20250709123109444mgm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19cecfd26c0aa5490ba04004268eeb324fffd6b74f36a43d016fffc7751e22c" dmcf-pid="VYnft5IiZV" dmcf-ptype="general"><br>지난해 '베테랑2', '재벌X형사'로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안보현은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청년 백수 길구 역을 맡았다. 길구는 아랫집에 이사 온 선지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낮과 새벽이 다른 선지의 모습에 혼란에 빠지며 선지를 만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p> <p contents-hash="b77a4d1b8096c24219693b71ea3b83f8ff1e08ceee8e55dd67e9e0a665a1ffcc" dmcf-pid="fGL4F1CnX2" dmcf-ptype="general">이 감독은 안보현에 대해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느낌"이라며 "외강내유, 겉은 강하고 속은 순하다.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p> <p contents-hash="98fa3a2a4c8073140e14da98da773f721571f82a986aacb7968e1205a08c808c" dmcf-pid="4Ho83thLY9"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임윤아와 촬영 내내 붙어있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케미가 카메라에도 잘 묻어났다"며 "임윤아가 악마 선지에 가까울 정도로 털털해서 좋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ee275ef2038ac3ae04e7576037f05555d228320d7b966b8fbae607e0a04a4de" dmcf-pid="8Xg60Flo1K" dmcf-ptype="general">길구 캐릭터에 대해 "운동은 항상 하던 거라 하던 대로 했고, 다양한 운동은 했지만 엄청 잘한다는 느낌이 없는 게 길구와 비슷한 면"이라며 "감독과 대화를 하며 '길구는 감독이다'라는 생각을 해서 감독 디렉션만 따라갔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cf3298d4508a06bb62cf12e0f8ef00f5db1e37a6162b7648ed09861d8b1941a" dmcf-pid="6ZaPp3Sg1b" dmcf-ptype="general">임윤아는 안보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처음 보고 키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다. 길구는 선지를 안거나 업으며 케어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듬직한 투샷이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ecc2ae93ccc05f8173cf05c20e3e92b4389c7041b151b0af39f4f4c34f5729" dmcf-pid="P5NQU0vaG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ed/20250709123110766pkho.jpg" data-org-width="1200" dmcf-mid="1iTEMQ7v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ed/20250709123110766pkh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acb78cf339d7c565429f4e8ea54e81bb9379a9a23e043754ba9cc95f0ed3063" dmcf-pid="Q1jxupTN5q" dmcf-ptype="general"><br>선지의 아빠 장수 역은 성동일이, 선지의 사촌 아라 역은 주현영이 맡았다.</p> <p contents-hash="f372b14e5b432c548df783a442ffc66cf942d2adb68a3a468988ceb9ff8818f6" dmcf-pid="xYnft5IiHz" dmcf-ptype="general">임윤아는 성동일의 '개딸' 계보를 언급하며 "그 안에 저도 들어갈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자격증을 딴 것 같은 마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00cd373bc2876eb61dd629e8e9c130f51215836f011a5bbb38ab7d4f170b1e7a" dmcf-pid="yR5ConVZ17" dmcf-ptype="general">성동일은 "'응답하라'에 개딸이 있는데 소녀시대에도 있다. 소녀시대 개딸 모임 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윤아는 "멤버들 중에서도 선배님 딸로 나온 멤버들이 있다"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45383b0c5726a432a9e64a5a5eb265ac1744626196c5448ba2b02928046a9e80" dmcf-pid="We1hgLf5tu" dmcf-ptype="general">주현영은 '악마가 이사왔다' 첫 촬영을 회상하며 "정글에 떨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af84678a62c1675c4c04868a66cfcd502985951d94fb5d65248e21f82de6f98" dmcf-pid="Ydtlao41XU" dmcf-ptype="general">그는 "첫 영화 촬영이었고, 선배들 사이에서 활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매력을 뽑아내야 해서 쉽지 않았다"며 "옆에서 선배들이 계속 코치를 해주시고, 임윤아는 귀에 대고 웃긴 말들을 속삭여서 킹 받기도 했다"고 폭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d928efbfb8470b211f07985ac62dee9f74943da485dac9d5e3726dd52d4adf" dmcf-pid="GJFSNg8t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ed/20250709123112021tsyy.jpg" data-org-width="1200" dmcf-mid="t6ScQ6Ul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ed/20250709123112021tsy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633b066cca06554a63fda491af8af640967006101a03bab1336d2c26785d00e" dmcf-pid="Hi3vja6Ft0" dmcf-ptype="general"><br>'악마가 이사왔다'는 7월 30일 '좀비딸'에 이어 여름 극장가를 저격하며 개봉한다. '엑시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정석은 이제 경쟁자가 됐다.</p> <p contents-hash="5760d0ad0cc86cf2a0f5fa591be89eb8404a74fa1c4d41fb1f76648e1a8cfba8" dmcf-pid="Xn0TANP3Z3" dmcf-ptype="general">임윤아는 "'엑시트'가 벌써 6년 전이다. 당시엔 파트너였던 정석 오빠와 다른 작품으로 올여름 나란히 인사드릴 수 있어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좀비딸'이 먼저 개봉하는데, 여기 이어서 '악마가 이사왔다'까지 영화관에 바글바글 북적북적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19608ccf895476e0fcc2fb3b478a50bd4f6c922d18c232984286268420fa1e6" dmcf-pid="ZLpycjQ0GF"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이 감독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정의가 내려질 작품"이라며 "'엑시트'를 좋아해 주시고 재밌게 보셨다면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f4e4f19dbad127a0926486f3124f09d785276cf1e426d0b31a370232cdd56f7c" dmcf-pid="5oUWkAxptt"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p> <p contents-hash="ed33b41f77d38f8be377e2f1f6cccbacf86c0a4316518b011e5a0d07688a4c5f" dmcf-pid="1guYEcMU51"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바꿨다"…연기 변신 예고 ('악마가 이사왔다') [종합] 07-09 다음 나나 "같이 클럽 다니는 57세 母 부탁"…'전신 타투' 지울 충분한 이유 [엑's 이슈]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