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완벽"…임윤아·이상근 감독, '악마가 이사왔다'로 한 번 더 극장가 접수할까(종합) 작성일 07-0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NLbRxzTdo"> <p contents-hash="da1eed43e83328840cf461c9c222bfba1af79bb2d1e877b23f5d70a07a709cef" dmcf-pid="VjoKeMqyML" dmcf-ptype="general"><br><strong>942만 명 동원한 '엑시트' 이후 6년 만에 재회<br>임윤아·안보현의 '케미'부터 성동일·주현영의 활약까지</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2d7eb9ee67e992c80b28b09140bea54cec3e79ec5608a37cf6907651f3d19a" dmcf-pid="fAg9dRBWM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임윤아(왼쪽)와 안보현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HEFACT/20250709124535100nhrq.jpg" data-org-width="640" dmcf-mid="BcfRcjQ0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HEFACT/20250709124535100nhr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임윤아(왼쪽)와 안보현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f924ec7c8648b9d01525d23ac5ddc5fa4e4d3945876a8c80e855c9083d605a1" dmcf-pid="4ca2JebYJi" dmcf-ptype="general">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임윤아가 2019년 '엑시트'로 942만 명의 관객을 함께 사로잡았던 이상근 감독과 또 손을 잡았다. 이미 검증된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과 함께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까지 합세한 '악마가 이사왔다'가 올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div> <p contents-hash="698a5656f9db3c20a423c47d921c32d570d0167c7ab90c0f3b3c2bf032a447a5" dmcf-pid="8kNVidKGRJ" dmcf-ptype="general">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이상근 감독은 "오랜만에 신작을 들고나온 만큼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잘 부탁드린다. 자청해서 나왔고 협박과 회유는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배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과 함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fe4d9358a6c11ca31116e71aad0b68bc85b6de91d8721eaf38a5180fa7b48665" dmcf-pid="6eQ3V91mLd"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데뷔작 '엑시트'(2019)로 942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이상근 감독의 신작이다.</p> <p contents-hash="5ea4fd69773352df28e22b2d54cf6b4b462ad927d88928e0490541c4c1b0048f" dmcf-pid="Pdx0f2tsde" dmcf-ptype="general">6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된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했다. 규모적으로 크게 판을 벌려봤으니까 이번에는 규모는 작지만 캐릭터와 인간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걸 해보고 싶었다"며 "사실 '악마가 이사왔다'를 데뷔작으로 준비했는데 '엑시트'가 데뷔작이 되면서 뒤로 밀렸다. 한을 풀어주고 싶어서 처음부터 재정비해서 만들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95237fa5aa72c94ab013a6e6ae41c6bfb45097eacb73e6e08fbf5c3ffe0c8b" dmcf-pid="QJMp4VFOR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윤아는 주인공 선지 역을 맡아 이상근 감독과 재회했다. /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HEFACT/20250709124536396zxnu.jpg" data-org-width="640" dmcf-mid="bSCYupTNJ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HEFACT/20250709124536396zx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윤아는 주인공 선지 역을 맡아 이상근 감독과 재회했다. /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2fb1cc28b9a5bc4aed64cefe02923e11fb3a7fbe045f4fee2599c51af760ba8" dmcf-pid="xiRU8f3IeM" dmcf-ptype="general"> 특히 '악마가 이사왔다'는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의 재회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임윤아는 "'엑시트'를 함께 하면서 좋은 기억이 많았고 이 팀과 또 작품을 하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감독님이 저에게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안해 주셔서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며 "이번에도 역시 완벽한 호흡이었다. '엑시트' 때 호흡했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감독님이 담고 싶은 모습을 잘 캐치해서 더 잘 표현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div> <p contents-hash="0b30d785a7d0bfe0d29bd3d13b15455ba84f5959aea1ad53190b7fdbd21078a5" dmcf-pid="yZYAlCaVnx" dmcf-ptype="general">임윤아는 낮에는 평범하게 정셋빵집을 운영하지만 새벽에는 자신도 모르게 상급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그는 내향형인 인물이 밤이 되면 악마로 깨어난다는 설정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한 작품에서 180도 다른 외적 스타일링을 장착했다고.</p> <p contents-hash="682004c54012e440ba46901e6fc0b0dc276a9b9a73dd62300fd70161e00eae14" dmcf-pid="W5GcShNfLQ"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임윤아는 "낮에는 청순하고 깨끗한 소녀의 이미지로 헤어와 의상, 목소리 톤을 잡았고 악마 선지일 때는 뽀글뽀글한 머리부터 강렬해 보이는 요소들을 다 넣었다. 디테일하게 네일아트와 렌즈 등으로도 확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감독님을 모티브 삼은 웃음소리도 열심히 연습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919c6848f4b6553d6b6ea27440d9c751cd77c1084931e86be68e6c19b77e075" dmcf-pid="Y1Hkvlj4RP"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이상근 감독은 "임윤아와 좋은 기억이 있었고 많은 활동을 통해 변신을 잘 보여주는 사람이니까 선지를 잘 소화하고 시너지도 잘 나타날 것 같았다"며 "임윤아는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다. 다시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고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faaeaf1382b0ec0908b02854f58c04e71a88693e9bf1acac93a1e4cd11d03b" dmcf-pid="GtXETSA8e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무해한 청년 길구로 분한 안보현은 "감독님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디렉션을 잘 따라가려고 했다"고 연기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HEFACT/20250709124537745rzqb.jpg" data-org-width="640" dmcf-mid="K12xja6F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HEFACT/20250709124537745rzq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무해한 청년 길구로 분한 안보현은 "감독님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디렉션을 잘 따라가려고 했다"고 연기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8ba3889dc2b97412a690c81ced9974d8b6e7e19d76b49ae6fbbe6eb1fc64ea1" dmcf-pid="HFZDyvc6i8" dmcf-ptype="general"> 안보현은 우연한 아르바이트 기회로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난 선지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무해한 청년 길구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그는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길구가 감독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는 감독님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디렉션을 잘 따라가려고 했다"고 연기 중점을 둔 부분을 말했다. </div> <p contents-hash="c7efb46cffe4a7cfad008b3995ec3899ffd299388dd59b0ce1001aa3fb61e52e" dmcf-pid="X35wWTkPL4" dmcf-ptype="general">이어 안보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임윤아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그는 "한강 물에도 같이 뛰어들고 트램펄린도 타면서 촬영 기간 내에 붙어 있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실제 '케미'가 카메라에 잘 담긴 것 같았다"며 "임윤아가 굉장히 털털하다. 이런 부분도 현장에 잘 녹아들어서 업된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563e5ebb92f70a6a27092e699caf107844c5a92bbd03579df0a416506c5616d" dmcf-pid="Z01rYyEQJf" dmcf-ptype="general">여기에 성동일은 20년 넘는 세월 동안 악마 선지의 수발을 들어온 아빠 장수로, 주현영은 사촌 언니 선지의 수발을 들다 지쳐버린 아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p> <p contents-hash="b69e32c6eb1e43e976e536b3fae6bb8cffcf918d0617ef7982d3927b7c420982" dmcf-pid="5ptmGWDxnV" dmcf-ptype="general">그동안 '응답하라' 시리즈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수많은 딸을 보유하게 된 성동일은 '악마가 이사왔다'로 임윤아라는 또 한 명의 딸을 추가하게 됐다. 그는 "악마인 딸이 훨씬 매력 있더라. 사실 아빠의 입장에서는 악마나 정상인 딸이나 다 부담스럽다. 저도 딸이 둘이 있는데 편한 자식은 하나도 없다"면서도 "저는 그냥 아빠의 모습이다. 영화에 오래된 사연들이 있는 집안의 이야기가 들어있다"고 귀띰해 궁금증을 유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0afab704da189950892f342ae2d5e6397e00590a48f5ecf2fd4cec04306cdb" dmcf-pid="1UFsHYwMd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안보현과 임윤아, 주현영, 성동일(왼쪽부터)이 뭉친 '악마가 이사왔다'는 8월 13일 개봉한다. /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HEFACT/20250709124539004cnns.jpg" data-org-width="640" dmcf-mid="9JQ3V91m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HEFACT/20250709124539004cnn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안보현과 임윤아, 주현영, 성동일(왼쪽부터)이 뭉친 '악마가 이사왔다'는 8월 13일 개봉한다. /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21beb0a8a5e22b13a6aae5dac3996f86a76569c0ffa20e3b971b9f5df0de612" dmcf-pid="tzpC5Xsdd9" dmcf-ptype="general"> 주현영에게 이날은 조금 더 특별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를 취재진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작보고회가 열리는 날이지 자신의 데뷔 첫 스크린 주연작 '괴기열차'의 개봉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영화가 개봉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개무량하고 영광스럽다. 영화가 극장에 걸릴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며 "그 중심에 저도 일부분으로 있는 것 같아서 설레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cbf5e8cacb46181ec3abfe3f45c4b55024ae592d73db0388f5832a713c78aa83" dmcf-pid="FqUh1ZOJMK"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엑시트'의 또 다른 주역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악마가 이사왔다'와 함께 여름 극장가를 채우게 돼 흥미를 더한다. 임윤아는 "기분이 좋다. 6년 전 '엑시트'로 여름을 함께 보냈던 파트너가 다른 작품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나란히 찾는다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았다"며 "또 정석 오빠가 먼저 앞서 나가주시니까 많은 분이 '좀비딸'을 보고 '악마가 이사왔다'를 보셨으면 좋겠다. 영화관이 북적북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f69a06103e1e911dd6be7fe92198e63b25779aa0e831fa990d28b1aae01ba323" dmcf-pid="3Bult5IiLb" dmcf-ptype="general">끝으로 이상근 감독은 "여름에 함께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이 잘 돼서 활기찬 극장가가 됐으면 좋겠다"고, 성동일은 "'엑시트'보다 더 디테일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임윤아는 "여름과 정말 잘 어울리는 독하고 매콤한 영화다. '엑시트'를 재밌게 보셨다면 이번에도 감독님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p> <p contents-hash="746a9136b74f773f14da83fec3d32f7c370713430146dcaf523acf6dd883f02b" dmcf-pid="0b7SF1CndB"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1e94d33a5aef99cd836f0c28786a44fe033a866df066565f17e4010880d56466" dmcf-pid="pKzv3thLJq" dmcf-ptype="general">jiyoon-1031@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f5496355973d15906a44d6aed7a50b31d60329c1e8bf7b68749854036df83ebc" dmcf-pid="U9qT0FloJz"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악마가 이사왔다' 악마 하트로 달콤 살벌한 영화 홍보 07-09 다음 하이브, 금융당국 '방시혁 고발' 방침에 "'법률 준수 상장' 충실히 소명할 것"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