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 싱가포르에서 재도약 발판 마련한다!…‘파리에서 아픔은 이제 그만’ 작성일 07-09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09/0001209043_001_2025070913450982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수영은 1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릴 2025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주축 선수인 황선우(왼쪽)와 김우민이 개인 종목은 물론, 남자 계영 800m에서도 제 몫을 하면 2024파리올림픽에서 부진을 씻어낼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작성한 뒤 귀국한 모습. 스포츠동아DB</em></span><br><br>한국수영은 1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릴 2025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황금기를 구가하던 중 지난해 2024파리올림픽에서 기대이하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에 자존심 회복이 절실하다. 한국의 파리올림픽 수영 메달은 김우민(24·강원도청)의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이 유일했다.<br><br>세계선수권대회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무대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회를 시작으로 황금기를 연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황선우(22·강원도청)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게 도약의 신호탄이 됐다. 대한수영연맹은 황선우가 선전하자 특별전략육성선수단 구성과 호주 파견훈련 등 연맹 지원을 확대하고 주요 국제대회 포상금도 인상했다. 그 결과 김우민, 이호준(24·제주시청), 김영범(19·강원도청) 등 걸출한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황선우의 메달이 한국선수들의 상향평준화를 이끈 셈이다.<br><br>부다페스트대회 이후 한국은 거칠 것이 없었다. 2023년 일본 후쿠오카대회에서도 동메달 1개를 따냈고,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금6·은6·동10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카타르 도하대회에서는 금2·은1·동2를 따내 역대 최고성적을 작성했다.<br><br>파리올림픽에서 부진을 올해 싱가포르대회에서 씻어내야 황금기를 이어갈 수 있다. 황선우를 비롯한 경영 종목 선수들은 27일부터 첫 선을 보인다. 각각 자유형 200m와 자유형 400m 디펜딩 챔피언인 황선우와 김우민은 개인 종목은 물론 이호준, 김영범과 함께 나설 남자 계영 800m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의지다.<br><br>황선우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딸 때 1분44초40의 기록으로 한국기록을 수립했었다. 싱가포르대회에서 한국기록을 다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러면 2대회 연속 금메달과 4대회 연속 입상도 가능할 것이다. 계영 800m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우민도 “자유형 400m 정상을 지키고자 속도와 턴 동작을 보완했다. 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를 수 있는 계영 800m에서도 반드시 웃겠다”고 힘주어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요넥스와 대형 계약' 서승재, 연이틀 기부…韓 배드민턴에도 쾌척 07-09 다음 헤이지니, 내일(10일) 아들 '포포' 출산..'슈돌'서 첫 딸과 기대감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