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하나된 세계 청년들"…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작성일 07-09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41개국 899명 참가…세대·국경 넘은 글로벌 스포츠 문화축제</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7/09/0000957969_001_20250709134211502.jpg" alt="" /><em class="img_desc">대회 마지막날인 8일 진행된 공인품새(G1) 단체전 경기 모습.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em></span></div><br><br>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5~8일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br><br>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공동 승인한 대학 태권도 국제대회로, G1(랭킹 포인트 부여) 등급의 공인품새, 자유품새, 겨루기 경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br><br>이번 대회에는 모두 41개국 899명(선수 및 지도자 기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 참가 선수는 국내 체류자 포함 115명에 달했다.<br><br>가장 어린 참가자는 2019년생(만 6세), 최고령 참가자는 1980년생으로 태권도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한 축제였다.<br><br>경기는 나흘간 치열하게 진행된 가운데 7일 치러진 남자 겨루기 -63kg G1 결승전이 가장 관심을 끌었다.<br><br>2021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한국가스공사 장준 선수와 용인대 소속의 유망주 양원석 선수가 맞붙은 이 경기는 결승전다운 긴장감을 연출했다.<br><br>1회전은 장준이 압도적인 신장과 스피드를 활용해 승기를 잡았으나, 2회전부터 양원석이 맹공을 퍼부으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3회전에서도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던 중 경기 종료 직전, 양원석이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최종 스코어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br><br>또한 8일 마지막 날 열린 G1 품새 결승은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미가 결합된 장면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br><br>이번 대회를 총괄 기획한 정병기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계명대 교수)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태권도를 매개로 한 청년 문화외교, 도시 간 협력, 지역 산업 활성화라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사격 여왕' 김예지, 당분간 활동 멈춘다 "결혼+육아에 집중...은퇴는 아냐" 07-09 다음 '요넥스와 대형 계약' 서승재, 연이틀 기부…韓 배드민턴에도 쾌척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