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센터백 정승현, K리그1 울산 복귀 작성일 07-09 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09/0001273651_001_2025070913570872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울산 HD로 복귀한 정승현</strong></span></div> <br>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에 네 개의 우승컵과 두 차례 이적료를 안긴 중앙 수비수 정승현이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br> <br> 울산은 지난해 초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로 이적했던 정승현을 영입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br> <br> 정승현은 국가대표팀과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뛴 시절을 제외하면 모든 소속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력을 가졌습니다.<br> <br> 특히 울산에서는 2017년 대한축구협회컵(FA컵, 현 코리아컵),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2년과 2023년 K리그1 우승을 일궜습니다.<br> <br> 현재 울산에서 코리아컵, ACL, K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선수가 정승현입니다.<br> <br> 울산의 18세 이하 팀인 울산 현대고에서 성장해 2015년 프로에 데뷔한 정승현은 2017년 J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했습니다.<br> <br> 이후 2018 시즌 가시마 앤틀러스로 팀을 옮겨 ACL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엔트리 발탁이라는 경험을 쌓고 2020 시즌 울산으로 돌아왔습니다.<br> <br> 복귀하자마자 ACL 우승컵을 품은 정승현은 2021 시즌 군 복무를 위해 김천 상무에 입단해 첫해부터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br> <br> 2022 시즌엔 전역 후 울산 유니폼을 다시 입고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23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시즌을 시작, 울산의 K리그1 2연패에 기여했습니다.<br> <br> 2024 시즌을 앞두고 UAE 알와슬로 이적해 역시 구단 역사상 17년 만의 리그 우승에 프레지던트컵 우승까지 경험했습니다.<br> <br> 울산에서 K리그1 여섯 시즌 동안 100경기를 소화한 정승현은 두 차례 이적으로 구단 재정에도 큰 도움을 줬습니다.<br> <br> 반면 울산을 떠났다가 돌아올 때는 모두 자유계약 신분이라 이적료가 한 푼도 들지 않았습니다.<br> <br> 두 번의 해외 이적과 한 번의 입대로 울산에 '세 번째 복귀'를 하게 된 정승현은 "선수 생활, 그리고 그 이상을 보고 결정한 이적"이라며 "(내게) 울산 외에 다른 K리그 팀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계셨을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그러면서 "울산 팬들의 믿음과 응원을 그라운드 안팎에서 갚는 것이 남은 선수 생활의 유일한 목표"라고 전했습니다.<br> <br> (사진 = 울산 HD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자회사, 이에스지(ESG) 경영 선도적 이행을 위한 협약체결 07-09 다음 '김수현 친구' 문태유, 또 의사 된다..이번엔 이동욱 친구 (착한 사나이)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