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해진 해킹…전문가들 "AI로 보안 맞서야" 작성일 07-09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CISA 권한대행 "국제사회가 다뤄야 할 의제"<br>李 대통령 "올바른 보안이정표 제시하겠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ya0U0vaN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c199e9ee4d33b9e9203bb51b25425dcc4befa3805b80090d262c16ae84bb97" dmcf-pid="UWNpupTNa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과 함께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제14회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BUSINESSWATCH/20250709144341785tbto.jpg" data-org-width="645" dmcf-mid="3S3cEcMUA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BUSINESSWATCH/20250709144341785tbt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과 함께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제14회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했다. </figcaption> </figure> <blockquote class="quote_frm" contents-hash="9c77a789cc5f6d09ccfd5c90ae58aa1ecf3e5cdc7c5e4f81f83b29930f3171ea" dmcf-pid="uYjU7UyjAK" dmcf-ptype="blockquote1"> <strong>사이버보안은 단순한 기술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입니다. 국제사회가 함께 다뤄야 할 의제로 정책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strong> </blockquote> <p contents-hash="ed5b734a8ee051a424bf1fc4e96bd4a2b268a9ff8d11b2bcdeabe3634ece1a7f" dmcf-pid="7GAuzuWAgb" dmcf-ptype="general">마두 고투무칼라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국장대행은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이 마주하게 될 디지털 도전은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p> <p contents-hash="981f078d5ebc5ef817d57041526ad26a326d933d8182f5053ac3a20b4b752cab" dmcf-pid="zHc7q7YcAB"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인공지능(AI) 시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심 국가 문화'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지난 2009년 7월7일 디도스 공격을 계기로 매년 7월 둘째주 수요일로 지정됐다.</p> <p contents-hash="ab4ae1ddedd61faa706e7d74846acb1c6752fec982414e687067ed54e0a1433c" dmcf-pid="qXkzBzGkkq" dmcf-ptype="general">이날 기조연설의 주제는 AI였다. 윈디 휘트모어 폴라론토네트웍스 CISO(최고보안정보책임자)는 AI가 새로운 사이버보안의 취약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짚었다.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AI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없고,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이 기업들을 위험에 노출시켰으며 AI를 활용한 사이버공격의 종류도 훨씬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0f803a65e111a1f97bc0598b9e3ed6b5e437e77a9ac7e11d43813c4c5dd65a8" dmcf-pid="BN2IhIg2j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사용해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AI를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닌, 활용해야 할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AI로 AI에 맞서고, 설계 단계부터 AI를 만들고, AI를 통해 보안을 단순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91a2fb2529e011241b515ceeca20d38b16fb86e98ccdd6c11d874aa7a2c7d3e" dmcf-pid="bjVClCaVj7" dmcf-ptype="general">마크 라이랜드 아마존웹서비스(AWS) 보안 디렉터는 AI가 발전하면서 고품질의 악성코드를 빠르게 생성하고, 숨길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시스템을 설계하고 코드를 생성할 때 AI를 도구하면 더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8bc293e1268c0376ce22d822cc207d26cf08e942a59bae6a1b18aa4fe0c52a87" dmcf-pid="KAfhShNfku" dmcf-ptype="general">라이랜드 디렉터는 "조만간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대규모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여러 AI 모델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것)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우리가 반드시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 영역"이라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331e01b994a622d7c525dc3428eedf4b891493ac28e9fd9da4e730c4a28366b8" dmcf-pid="9c4lvlj4oU" dmcf-ptype="general">그는 "현재 시점에서는 방어자들이 AI 기술로부터 더 많은 이득을 보고 있지만, 이 우위가 영원히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없다"면서 "우리는 앞서나가야 하며,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a2b00d280965ef782558c2094dad8539e88546482c18714c17dbb7ccefcf3ae" dmcf-pid="2k8STSA8kp" dmcf-ptype="general">보안기업 크립토랩의 CEO(최고경영자)인 천정희 서울대학교 교수는 '동형암호'를 통해 사이버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계산할 수 있는 암호기술이다. </p> <p contents-hash="cdb8f5f3908f36a35f3dfc9c69114672d1a7a7698dbe56427a365324006ea4ac" dmcf-pid="VE6vyvc6N0" dmcf-ptype="general">천 교수는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 저장되고 특정 고객 데이터만 복호화(암호를 해제하는 과정)된다면 해킹의 위험이 현저하게 절어들고, 유출되는 데이터는 훨씬 줄어들 것"이면서 "의료, 바이오를 비롯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어려운 이유가 보안인데, 잘 마련된다면 우리가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8b2663dd5a9a7465707181a65716c7b90d02740df8b83f11736bacd2eb5c04" dmcf-pid="fDPTWTkPo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9일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및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안랩, 파이오링크 등 참가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BUSINESSWATCH/20250709144343083lcdf.jpg" data-org-width="645" dmcf-mid="0KrV4VFOa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BUSINESSWATCH/20250709144343083lcd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9일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및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안랩, 파이오링크 등 참가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aab5a20b5c1a29db67b784dc859e9df1dd25052be6c119442ead86622fc6a3" dmcf-pid="4wQyYyEQNF" dmcf-ptype="general">이날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는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p> <p contents-hash="17760bb1951ab162bef804ada761aade996007107276eb41c8bddfac2fe336be" dmcf-pid="8rxWGWDxNt"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일선 현장에서부터 사이버 보안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기업이 책임감 있게 보안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는 올바른 정보 보안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0c6a640a05f2a235408eb68b820da00250eed3adc72e946bdaf0705dec86c6a" dmcf-pid="6mMYHYwMA1" dmcf-ptype="general">이어 이 대통령은 "사이버 공격에도 사회가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기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굳건한 사이버 복원력을 키워 나가겠다'면서 "보안에 취약한 지역과 중소기업의 정보 보호 수준을 높여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고 이에 필요한 보안 인재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dea18a831922f97dcd4f09c77ac96297a73fba601abb2257da9692bd06aa1e7" dmcf-pid="PsRGXGrRo5" dmcf-ptype="general">최민희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은 "최근 SKT 유심 해킹사태와 외식업계 개인정보 노출 사고 등 사이버 상디지털 위협은 공급망, 금융, 보건, 에너지 등 사회 전반을 위협하는 심각한 국가적 리스크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국회도 통신사 해킹방지 3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8778925b1b2cb4d0d939b2775a2c2f9f7aa2e528908843af10ca658226f6f11" dmcf-pid="QOeHZHmecZ" dmcf-ptype="general">편지수 (pjs@bizwatch.co.kr)</p> <p contents-hash="a7fbc16ef0dedef6c30199fbac547c1efc27198a8cb06548679f8f701f05902e" dmcf-pid="xIdX5XsdkX"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늘어난 과업에 중소 IT서비스 잇단 경영난…국가계약제도 개선 서둘러야 07-09 다음 [겜덕연구소] 몰려드는 좀비들을 때려잡자! 무한 좀비 사냥 게임 특집!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