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 EWC까지"…SOOP 맹추격하는 치지직, 승자는? 작성일 07-09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 치지직, MZ세대 겨냥한 콘텐츠풀 확장<br>작년 SOOP이 독점 생중계한 'EWC' 중계권 확보<br>1강 노리는 치지직에 SOOP, 글로벌 확장 행보<br>페이커 앞세워 대규모 마케팅…구독권 세분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j8aANP3h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7d743172f810fd7a9900227e1a70a155d6b6b43dcd7344ea9625d651e39598" dmcf-pid="yDMkwEe7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치지직이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Esports World Cup(EWC)'의 한국어 독점 생중계를 진행한다. EWC 공식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ailian/20250709144032984wdin.png" data-org-width="700" dmcf-mid="Ph4gja6F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ailian/20250709144032984wdi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치지직이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Esports World Cup(EWC)'의 한국어 독점 생중계를 진행한다. EWC 공식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08914932e4abbef4ea15dd2027c75104729409f463971b4907bacfb46bbade" dmcf-pid="WwRErDdzv6" dmcf-ptype="general">네이버 치지직이 콘텐츠 생태계를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나서며 국내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의 독점 중계권을 잇달아 따낸 후발주자 치지직이 SOOP(구 아프리카TV)의 1강 자리를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54e1297ffa60191765a5020644072539afac79780d66fa465e08f64a74731464" dmcf-pid="YreDmwJqS8" dmcf-ptype="general">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치지직은 전날부터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Esports World Cup(EWC)'의 생중계를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WC는 글로벌 최대 e스포츠 행사로, 전체 24개 게임으로 진행되는 25개의 경기 결과를 종합해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팀이 '클럽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지난해 온라인 시청자만 약 5억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총 상금 규모는 e스포츠 대회 역사상 최대인 70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원)에 달한다.</p> <p contents-hash="8d0d1e0ae5b8d3f2afa85de58286e87ae8edfd3129969d2047717055b1820998" dmcf-pid="GmdwsriBy4" dmcf-ptype="general">치지직은 이번 대회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국내 e스포츠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14개 종목을 실시간 제공한다. 중계 해설을 위해 전문 중계진도 섭외했고, 인플루언서와 치지직 스트리머들도 현장에 파견했다. 공식 중계 외에도 스트리머 해설이나 시청자 채팅과 함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같이보기' 등을 지원한다.</p> <p contents-hash="0d26c3ccd391a47a1e273e3daab0dd73c29a89ef7f44a07b6218da538d76d3b6" dmcf-pid="HsJrOmnbTf" dmcf-ptype="general">지난해 EWC는 SOOP이 독점 중계했다. 독점 중계권을 따내는 데에는 오랜 시간 스트리밍 사업을 통해 쌓아 온 중계 노하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관심도가 상당한 만큼, EWC 기간 중 SOOP의 신규 이용자 유입은 기존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는 치지직이 2027년까지 3년간 EWC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따내며 e스포츠 스트리밍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17229222ca92cae52c7888bdc34e0ba5261f3793c60d59b9846d1fb75f5822b0" dmcf-pid="XOimIsLKWV" dmcf-ptype="general">치지직은 e스포츠 외에 스포츠, 예능,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공 콘텐츠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 시작 후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사용 경험 향상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콘텐츠 카테고리를 확장해 본격적으로 스트리머와 이용자 모객에 주력하고 있다. 올 상반기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디지몬 어드벤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등을 확보했다.</p> <p contents-hash="97a603c3231b5b1e49a6dcfc14cb592a1e23f5d2620fd717fe20a4bcbeab1567" dmcf-pid="5CLOhIg2v9" dmcf-ptype="general">후발주자 치지직의 추격으로 두 플랫폼 간 시청자 수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방송 트래킹 솔루션 소프트콘뷰어십에 따르면 지난달 SOOP 평균 시청자는 14만1286명, 치지직 평균 시청자는 11만6993명으로 집계됐다. SOOP이 약 2만4293명 앞서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5 월 평균 시청자 수 격차(2만7816명)보다 축소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906255a54bc2093a7252a90fcbc6fe8a94d18709717466ad456b6ca22b4972" dmcf-pid="1MuQRxzT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OOP이 TI의 '페이커' 이상혁과 진행하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 대표 이미지.ⓒSOO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ailian/20250709144034320zfbo.jpg" data-org-width="700" dmcf-mid="Qh7xeMqy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ailian/20250709144034320zfb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OOP이 TI의 '페이커' 이상혁과 진행하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 대표 이미지.ⓒSOOP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1158ea21aa690f1e4a2bc5bac84bbbe94b2e271bad8ef121bd8646a6bf0d20" dmcf-pid="tR7xeMqyWb" dmcf-ptype="general">아직 스트리밍 시장에서 승기를 쥐고 있는 SOOP은 글로벌로 플랫폼을 확장하는 한편, 스트리머 지원 강화를 통한 락인 효과로 방어에 나선다.</p> <p contents-hash="f4f96f7c441b464e01463ca3be04cf6ec1d478c1e8e9f07fdaaefca5c977cd87" dmcf-pid="FezMdRBWCB" dmcf-ptype="general">우선, 글로벌 확장이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SOOP은 트위치의 아성과 함께 국가별 기기 보급 현황, 네트워크 지원 상황 등의 차이로 빠르게 점유율이 늘지 않자 글로벌 인기 e스포츠 선수 '페이커'를 앞세워 대대적인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과 함께 스트리머 및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를 병행해 전개했다. 광고로 유입된 신규 인원들이 플랫폼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p> <p contents-hash="a0c71302aa09d9e143e06b525019937439a37aefa7cb48e0361d08ae541d594e" dmcf-pid="0JBeidKGlz" dmcf-ptype="general">SOOP 생태계에 스트리머를 묶어두기 위한 금전적 지원도 확대했다. 지난 3월부터 콘텐츠지원센터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늘리고, 지원 항목도 추가했다. 콘텐츠 제작비를 비롯해 게임 서버비, 버추얼(가상) 콘텐츠 제작비, 굿즈 제작비 등이 더해졌다. 플랫폼 지원을 늘려 스트리머들이 대규모 프로젝트 제작에 도전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다양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p> <p contents-hash="c7d57ee886385c0c6239bc42a3c6ec7b448e16bea7f2c597aa25f48ed1c3b00c" dmcf-pid="pibdnJ9Hy7"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구독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티어1, 티어2로 구분됐던 요금제를 '구독 베이직', '구독 플러스'로 변경했다. 구독 플러스는 스트리머가 직접 구독권 판매 가격과 혜택을 설정할 수 있다. 스트리머가 선택할 수 있는 구독 플러스의 가격은 레벨1부터 레벨5로 나뉜다. 가장 높은 레벨5은 인앱결제 가격 기준으로 4만2500원으로, 기존 최고 요금제인 1만4500원보다 약 3배 비싸다. 이로써 SOOP은 스트리머 후원 상품인 '별풍선' 외에 고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게 됐다. 스트리머가 혜택 수준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혜택이 다양화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p> <p contents-hash="bcf0c077ff735d29c3ec9c96194ba176845484a8c9a5395e451bd0fe8ba4535a" dmcf-pid="uL9ionVZSU"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시청 방식이나 구독 시스템, 플랫폼 편의성 등은 비슷해 결국 스트리머들이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유인을 줄 대회나 방송 등을 유치해야 한다"며 "중계권과 함께 스트리머 지원책 확대 경쟁도 더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미희 “전두환 대통령과 만나 납치까지” 루머 침묵 후 한국 떠나(미스터리)[결정적장면] 07-09 다음 늘어난 과업에 중소 IT서비스 잇단 경영난…국가계약제도 개선 서둘러야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