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나흘간 대장정 마무리 작성일 07-09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태권도연맹·FISU G1급 대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09/0000874980_001_20250709145510582.jpg" alt="" /><em class="img_desc">8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공인품새(G1) 단체전 경기 장면이다.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br><br>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공동 승인한 국제대학 태권도대회로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G1 등급의 공인품새, 자유품새, 겨루기 종목과 함께 초보자와 생활체육인을 위한 Division 2·3 부문까지 진행됐다.<br><br>이번 대회에는 41개 국 89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국내외 자원봉사자와 참관인을 포함해 총 2,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참가자 연령대도 다양했다. 2019년생(만 6세) 최연소 참가자부터 최고령인 1980년생까지 대회에 참가했다.<br><br>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경기는 지난 7일 치러진 남자 겨루기 -63㎏ G1 결승전이었다. 2021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장준(한국가스공사)과 유망주 양원석(용인대)이 맞붙어 양원석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br><br>대회 기간 중엔 문화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존이 운영됐으며, 개막 첫날에는 불가리아 대표팀과 계명대 비사 품새단의 합동 품새 시연이 열렸다. 60세 이상 고령 태권도 수련자들의 창작 태권무 공연도 진행돼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09/0000874980_002_20250709145510606.jpg" alt="" /><em class="img_desc">8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에서 정병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공인품새(G1) 복식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이번 대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와의 연계 차원에서도 의미를 가졌다. 조직위원회는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실무자에게 경기 운영 및 연출 방식을 공유하며 문체부 옵저버 프로그램도 병행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br><br>정병기 조직위 사무총장(계명대 교수)은 “이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서, 스포츠외교와 국제 문화교류를 실현하는 스포츠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태권도를 매개로 한 청년 문화외교, 도시 간 협력, 지역 산업 활성화라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br><br>조직위는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WUTF를 세계 청년 태권도인의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 정례화하고, 지역 스포츠산업과 연계한 경제·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클럽월드컵 준결승 PSG-레알 마드리드전 대상 게임 발매 07-09 다음 부천시 아이스링크, 12월 중 종합운동장서 개장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