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챔 9회' 루이스 해밀턴도 '절레절레'…"페라리 차량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루기 어려웠다" 작성일 07-09 1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09/0002227668_001_20250709153010087.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페라리의 차량은 엄청난 경력을 자랑하는 루이스 해밀턴도 길들이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해밀턴은 처음으로 폭우 속에서 차를 몰아본 소감을 상세히 전했다.<br><br>영국 매체 'BBC'는 지난 6일(한국시간) "월드 챔피언 7회 기록을 보유한 루이스 해밀턴은 습하고 건조한 트랙이 반복된 이번 영국 그랑프리에서 운전한 페라리를 이러한 조건에서 몰아본 차 중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해밀턴은 해당 경기에서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 킥 자우버의 니코 휠켄베르크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br><br>이날 경기는 젖은 노면에서 경기를 시작해 잠시 말랐다가, 강한 폭우가 내려 다시 젖고 또다시 마르는 악조건에서 진행됐다. 이 상황에서 세이프티카가 세 번이나 등장했다. 이러한 상황에 해밀턴은 "차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전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오늘 많이 배웠고, 얻은 게 많다"라고 평가했다. 해밀턴은 영국 그랑프리 역대 최다 우승 기록(9회)을 보유하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09/0002227668_002_20250709153010136.jpg" alt="" /></span></div><br><br>해밀턴은 "이 차로 젖은 노면에서 달려본 게 겨우 두 번째다. 얼마나 어려운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이 차는 그런 조건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겐 내년 차를 설계하는 사람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금 차의 일부 요소들은 절대 다음 차에 반영되어선 안 되기 때문"이라며 비판했다.<br><br>이어 "나는 일관된 밸런스, 저속에서도 잘 주행할 수 있는 차, 더 안정적인 차를 원한다. 이번 주말 내내 우리는 괜찮은 모습이었다. 연습 주행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있었다. 예선에서는 모든 성능을 완전히 끌어내지 못했고, 레이스는 좀 더 어려웠다. 나는 그런 부분에서 더 강해지고 싶다"라며 포부를 남겼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진흥공단, 임직원·사업장 이용 고객 폭염 예방 대책 마련 07-09 다음 강상윤-아사니-이승원-콤파뇨, 6월 K리그 '이달의선수상' 경쟁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