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0년은 거뜬히 이어나갈 '쥬라기' 시리즈가 주목하는 건 작성일 07-09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신작 영화] 쥬라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KaO3thLDt"> <p contents-hash="961272f939f5f4bcb5e3dcdefcbcf06676a975ed748d46558f664d0b1efe6c3c" dmcf-pid="09NI0Flom1" dmcf-ptype="general">[김형욱 기자]</p> <p contents-hash="37216deaed7b6f5924cb21734d97cc4982ddf3ce68bdfb57d26a92bc14eebb53" dmcf-pid="p2jCp3Sgs5" dmcf-ptype="general">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하며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신기원을 이룩한 <쥬라기 공원>은 4년, 8년 뒤 2탄과 3탄으로 이어지며 시리즈로 나아갔다. 하지만 갈수록 흥행과 비평에서 급전직하하며 더 나아갈 힘이 없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에서 손을 떼고 제작으로 빠진 결과였을까.</p> <div contents-hash="e962697d4a3dd73250027bf89784683ce5076cdab10efd8d0846a4d414bc5f18" dmcf-pid="UY2dOmnbOZ" dmcf-ptype="general"> 그럼에도 '공룡'이라는 소재는 너무나도 매력적이었기에 십수 년이 지난 2015년에 <쥬라기 월드>로 되살렸고 크게 흥행한다. 이후 3탄까지 계속되었으나 이전 시리즈의 전철을 밟았다. 그리고 'Rebirth'라는 부제가 붙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찾아왔다. 또다시 새 판을 짠 것이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e622b5f7472310728a0feb5398b5df2348ab40c486b6487fa7236707075277f" dmcf-pid="uGVJIsLKsX"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ohmynews/20250709153604390qosk.jpg" data-org-width="894" dmcf-mid="1YrWbqHEr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ohmynews/20250709153604390qos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포스터.</td> </tr> <tr> <td align="left">ⓒ UPI 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87b76c7039ec67c2016c0c3331bf70b6f393da0fd726ab86c8d5cdb3644d7f5" dmcf-pid="7HfiCOo9DH" dmcf-ptype="general">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아 어드벤처 장르에 일가견이 있는 가렛 에드워즈를 연출에 앉히고 <쥬라기 공원> 1, 2탄의 각본을 맡았던 데이비드 코엡을 다시 데려왔으며 스칼렛 요한슨, 마허샬라 알리, 조나단 베일리 등 빅네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야기 구조는 <쥬라기 월드> 아닌 <쥬라기 공원>에 가깝다. </div> <p contents-hash="d97b6419cf2e6ba14e896c0706b61eafa9ec84fb8510a902a0b50469209c851a" dmcf-pid="zX4nhIg2mG" dmcf-ptype="general">모종의 이유로 인간이 공룡의 세계로 발을 디딘다. 이야기 자체는 계속 이어지는 만큼 현재 지구상에 인간과 공룡이 공존하고 있다. 다만 지금 지구상에 인간이 발을 들이기 힘든 자연 그대로의 세계가 있는 것처럼 공룡이 지배하다시피 하는 세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굳이 왜 그곳에 발을 디디는가? 목숨이 위태로운데.</p> <p contents-hash="ca0817a940d01f4fa31a0db17c5fb2535a86c86ba7b111bb4b340311aa33f32e" dmcf-pid="qZ8LlCaVIY" dmcf-ptype="general"><strong>심장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그들이 향한 곳</strong></p> <p contents-hash="b8f8ac8cea644e1572d04cef0ba86c2b988ad33131bb20cbfa5fe67612a4ebb9" dmcf-pid="B56oShNfrW" dmcf-ptype="general">2027년 현재, 제약회사 파커제닉스는 신형 심장병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고대 공룡들인 물의 모사사우르스, 땅의 티타노사우르스, 하늘의 케찰코아틀루스의 혈액 샘플이 필요하다. 마틴은 특수 부대 출신의 조라에게 천만 달러의 돈을 투척하며 승낙을 받은 후 고대 생물 전문가 헨리를 비롯해 선장 던컨 등 조라의 옛 팀원들을 합류시킨다. 그들은 적도의 세인트 휴버트 섬으로 향한다.</p> <div contents-hash="e10ef0715a34d245073a240d3a1d676f3e849b7dac30d29223bca82f634aaa02" dmcf-pid="b1Pgvlj4my" dmcf-ptype="general"> 한편 루빈은 두 딸 테레사와 이사벨라, 그리고 테레사의 남자친구 제이비와 함께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갑자기 나타난 모사사우루스의 공격을 받고 침몰하는 요트, 뒤집힌 요트에 간신히 올라 구조 신호를 보낸다. 그 신호를 받은 던컨이 배를 돌려 그들을 구한다. 이후 모사사우루스의 혈액 샘플을 취득하지만 동료 한 명을 잃는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d9425ccf5b340fd65ed580cb06674f1bbf30755e14c9d770062a7d23617d943c" dmcf-pid="KtQaTSA8I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ohmynews/20250709153605724aemu.jpg" data-org-width="1280" dmcf-mid="tB32ao41r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ohmynews/20250709153605724aemu.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UPI 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487fff1a21b2879091477e39a73c3309e52c65d3b6af5737c89e791841125b5" dmcf-pid="9FxNyvc6Ev" dmcf-ptype="general"> 일행은 간신히 세인트 휴버트 섬에 도착하지만 또 한 명의 동료를 잃는다. 그럼에도 할 일을 해야 했다. 한편 루빈의 가족은 따로 떨어져 나와 계속해서 위기에 봉착한다. 영문도 모른 채 공룡에게 쫓기게 된 것이다. 그들은 과연 따로 또 같이 할 일을 마치고 무사히 섬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야생 공룡의 세계에 발을 디딘 후과를 톡톡히 치를까? </div> <p contents-hash="f48826427fe0f8f0ca4381b41076f914ff2b461aabe90838d8a03201afcf7d19" dmcf-pid="23MjWTkPOS" dmcf-ptype="general"><strong>앞으로 30년은 거뜬히 이어나갈 시리즈의 메시지</strong></p> <p contents-hash="351ca7724c4be1263299c769c6bd4ac42e1d692392ff80c12063d205b0541d25" dmcf-pid="VnSt640Csl" dmcf-ptype="general">'쥬라기' 시리즈는 지금까지 30년 넘게 이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30년은 거뜬히 이어나갈 것이다. '공룡'은 최소한 모든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절대적인 소재이고 '쥬라기' 시리즈는 유일무이하다시피 한 공룡 콘텐츠이니 말이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웬만큼 흥행에 성공해 세 번째 트롤리지의 발판을 마련할 게 분명하다.</p> <div contents-hash="21f9455f59318915c4e7008f011e6e8ab440bc7d64042ee16c8b0192bd258ffc" dmcf-pid="fLvFP8phDh" dmcf-ptype="general"> 그렇다면 이 작품은 그 자체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우리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던질까? 획기적인 시각 임팩트를 선사할까? 분명한 건, 우리가 지구상에서 공룡과 함께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마치 생전 본 적 없는 야생동물을 찾아 아마존 등지를 찾듯 적도 근처의 공룡 서식지를 찾아 정말로 존재하는 듯한 모양새의 공룡과 맞닥뜨린다. 여러모로 위화감을 찾아볼 수 없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bd3a5a66051d9de232e839e8d0324429ec671367c66c37f793dc41f6784d70f" dmcf-pid="4oT3Q6UlO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ohmynews/20250709153606993fono.jpg" data-org-width="1280" dmcf-mid="FMqQDkRu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ohmynews/20250709153606993fono.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UPI 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dfe5620c8ad5272db371a4b353e2f17ad33900192573e88b46d25b67b99595aa" dmcf-pid="8gy0xPuSII" dmcf-ptype="general"> 인간의 이기심은 끝을 알 수 없다는 것도 다시 한번 상기한다. 돌연변이 실험에서 실패한 공룡 괴물들을 버려둔 섬으로 굳이 들어가 다시 한번 인간의, 그것도 돈 많은 이들의 수명 연장을 위해 혈액 샘플을 가져오려 한다니. 인간의 의해 되살아난 공룡 또는 만들어진 괴물의 존재 가치 따위는 생각지도 않는다. 그들은 태어나고 싶지도 않았거니와 그렇게 만들어지고 싶지도 않았고 그곳에 갇혀 살고 싶지도 않았다. </div> <p contents-hash="4d8625f435318adc8081f2eba9aaf6c74bc442012e365e144fd212f6dd138924" dmcf-pid="6aWpMQ7vEO" dmcf-ptype="general">영화가 인간의 이기심을 보여주는 방식은 참으로 다양한 바, 사실 우리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그렇게 살면 큰일 난다고' 말이다. 정작 재밌게 보거나 재미없다고 투덜거릴 뿐 메시지는 거들떠보기나 할까 모르겠다. 이왕이면 재미도 찾고 의미도 찾아보면 어떨까. 오히려 더 재밌지 않을까?</p> <p contents-hash="144273b53cced801f0ae4b83a9b5c2eeb4210a113c967174596e63854cbedcb3" dmcf-pid="PNYURxzTms"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singenv.tistory.com과 contents.premium.naver.com/singenv/themovie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청순하게 강렬하게" 임윤아 매력 가득 담은 '악마가'..여름 접수 [종합] 07-09 다음 나나, ‘1968’ 빼고 전신 타투 지웠다...왜?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