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원 “‘넷플릭스의 아들’이요? 첫째 되도록 노력하려고요” [인터뷰②] 작성일 07-09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r8qidKGF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204a9a51b6f9a037e0ac05271f0e569883bec5f900b1ce79c99d31beadc421" dmcf-pid="tm6BnJ9H7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재원.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tartoday/20250709153315785tnno.jpg" data-org-width="639" dmcf-mid="XUGgvlj4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tartoday/20250709153315785tn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재원.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2c0b90155657ef21af98124e280aa3489b2149d9b58c338eafc717cc7cfc7e3" dmcf-pid="FsPbLi2X7o" dmcf-ptype="general"> <strong>([인터뷰①]에 이어)</strong> ‘오징어 게임’ 시즌1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뒤, 시즌2부터 합류하게 된 노재원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div> <p contents-hash="3be68ae6c949330653830d4126807cd66f0486f431a079e64811cfaca83c7839" dmcf-pid="3OQKonVZ3L" dmcf-ptype="general">“‘남규’ 역할로 오디션을 본 것은 아니었고, 공통 대본과 대사가 있었어요. 될 것 같다는 기대는 크게는 안 했는데 ‘만약 되더라도 456명 중 한명인 단역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들었어요. 이렇게 좋은 역할을 맡게 될 거라는 큰 기대는 안 했어요.”</p> <p contents-hash="25ed87b6b6fd2e645f493af24e49b75857efe3460a3a0b7bf2dcad0dd2f91975" dmcf-pid="0Ix9gLf5pn" dmcf-ptype="general">그런 노재원은 남규라는 이름이 적힌 대본을 받게 됐다. 합격 소식을 듣고 하늘을 날듯 기쁘면서도 엄청난 걱정이 몰려왔다며 “‘얼마나 연기가 긴장이 되고 부담스러울까’, ‘어떻게 이겨내면서 준비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냥 기뻐할 수는 없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cc3b529a3b68b31c1db0f73f37887cc75742e37ff2f9fd74414afa1712c6c6d6" dmcf-pid="pCM2ao41pi" dmcf-ptype="general">극 중 남규는 약한 자들을 괴롭히고 학살에까지 나선다. 처음에는 잔인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이 쉽게 와닿지 않았다는 노재원은 “아이들이 장난 친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1c7e1732168f170da6451fbccb2cb28593fe2d155ee2204b04dd9cafa46cd508" dmcf-pid="UhRVNg8tpJ" dmcf-ptype="general">“연기는 평소에 안 할 법한 것들을 마음껏 하는 것이니까요. ‘남규도 여기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그 특별한 활약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연기를 했던 것 같아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a1227c4493ba7f378312362a92f9665c87e7329dba2e9c089eb1b0a0e06099" dmcf-pid="ulefja6FF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재원.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tartoday/20250709153317192olzx.jpg" data-org-width="639" dmcf-mid="Zad3Q6Ul0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tartoday/20250709153317192olz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재원.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47820d7d6387359906aadb5252fe8d15130114662aef983a2f095607b262ce2" dmcf-pid="7YoxwEe7ze" dmcf-ptype="general"> 마약중독자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작품도 많이 시청했지만 작품이나 캐릭터를 레퍼런스 삼지는 않았다고. 무언가를 따라하고 싶지는 않았다며 “숙취나 간지럽다는 감각 등을 떠올렸는데, 다양한 감각을 표현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80bbc22b849a9a3dcafee0db63daa1137411983067cd51cda9e6ee32616f36b2" dmcf-pid="zGgMrDdzpR" dmcf-ptype="general">남규는 결국 마약 중독으로 인해 줄넘기 게임 중 최후를 맞이한다. 빌런의 최후로서는 다소 빈약했다는 평가도 있었다는 말에 노재원은 “약으로 인해 결국엔 죽는 것이고, 남규가 작품에서 해줘야 하는 롤이 있기 때문에 저는 마지막도 충분히 납득하고 만족하며 연기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a11af5fb9b2e9962edda966a0652692d6d6810610f25354c979f9c2a06043488" dmcf-pid="qHaRmwJqpM" dmcf-ptype="general">특히 노재원은 남규가 우승해 456억을 가져갔다면 정말 큰 비극이 벌어졌을 거라며 “남규는 그 돈으로 약을 엄청나게 하지 않을까 싶다. 그 정신으로 456억을 받는다면, 제 정신으로 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공감을 이끌었다.</p> <p contents-hash="03efb6c53f3be7ccf489a1da6ef9ae06dff536f166d1c4ff00e7b491935c300b" dmcf-pid="BXNesriB7x"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은 노재원에게 있어 인생 중 가장 큰 변화를 작품이다. 실제로 마지막 촬영 끝났을 때도 공허함이 밀려왔다는 노재원은 “살면서 언제 또 이런 일들이 있을까 싶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99680c6e1dd6fe909180e177fb03c09e0d5bcc7bb2f5d11db199009ad8bff8" dmcf-pid="bZjdOmnbF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재원.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tartoday/20250709153318485dfmc.jpg" data-org-width="639" dmcf-mid="5PtyBzGk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tartoday/20250709153318485df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재원.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dd3b0330f8921955e80e624780debd26368837faa133502acc2ceeef7a0aa0f" dmcf-pid="K5AJIsLK0P" dmcf-ptype="general"> 어떤 점이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것 같냐는 질문에 노재원은 ‘가족 단톡방’ 이야기를 꺼내 들었다. </div> <p contents-hash="c1b8f38a7da928206cc00ed7ed22eec6eb93fe19b6b4ce4df5bafbd7a635f758" dmcf-pid="91ciCOo9U6" dmcf-ptype="general">“아버지께서 제 작품들을 다 봐주셨는데, 그중 가장 재밌게 봐주신 작품이 ‘오징어 게임’이에요. 단톡방에서 아버지께서 ‘황동혁 감독님은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다’, ‘너의 연기도 압권이었다’, ‘124번 남규가 네 안에 있을까 봐 우려스럽다’는 평을 남겨주셨어요. 아버지가 제 연기를 뿌듯해하신다는 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eab3b8ee3c674b70b400942e1aa4e77ec02afa7128372cacec00624e7b60a204" dmcf-pid="2tknhIg2U8" dmcf-ptype="general">노재원은 ‘지금 우리 학교는2’, ‘D.P. 시즌2’, ‘살인자ㅇ난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유독 넷플릭스 작품에 많이 출연하며 ‘넷플릭스의 아들’ 타이틀을 가진 배우 중 하나가 됐다. 최근 넷플릭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런 노재원의 활약에 대한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따로 만들어 공개했다.</p> <p contents-hash="da7d43bb751d05be10d02b9139e3d9d1ef28d1403ca7d7638287e271e024d775" dmcf-pid="VFELlCaVU4" dmcf-ptype="general">“정말 신기했어요. 어떤 분이 만들어주셨는지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요즘은 주목 받는 것도, 많은 분들이 ‘잘 한다’고 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너무 들뜨면 불안하더라고요. 스스로 돌이켜보게 되고, ‘앞으로 내가 배우로서 어떻게 성장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많아졌어요.”</p> <p contents-hash="7efaa74fc02331875541e64a2b068cec49567e217633b8ce682db38f5d6495b5" dmcf-pid="f3DoShNf7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노재원은 “앞으로 열심히 해서 ‘넷플릭스의 아들’ 중 첫째가 되어보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553b901141b9fdb46f21f3ce48a04846a6df5aa377a9cc4360fd10a4c3ff486" dmcf-pid="40wgvlj4UV" dmcf-ptype="general">다양한 OTT 작품에 출연하며 서서히 이름과 얼굴 그리고 연기력을 알리고 있는 노재원. 다음 작품에서는 ‘로맨스’에 도전하고 싶다며 “사랑을 마음껏 하는 인물을 만나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현실 연애 이야기에는 “연애를 안 한지 오래 됐다”는 말로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caa44a99806af66bd30c063beb50ebd9886a89a80cb84a4672585a7de84876e8" dmcf-pid="8c9pMQ7vz2" dmcf-ptype="general">“현실에서의 사랑은 물론 부모님을 향한 사랑이죠.(웃음) 이전에 ‘세기말의 사랑’이라는 영화에서 로맨스를 잠깐 하긴 했지만, 성에 안 찼거든요. 다음 작품에서는 더 마음껏 사랑하고 싶어요.”</p> <p contents-hash="bf3f13837498430330a641a72e5c53a53d394b85c82477bcfe3ce996896b175a" dmcf-pid="6k2URxzTU9" dmcf-ptype="general">[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노재원 “타노스 최승현, 목숨 걸고 연기…자극 많이 받았죠” [인터뷰①] 07-09 다음 이민정, 개코·최자에게 '돈' 떼였다…히트곡에 참여하고도 無보수 [RE:뷰]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