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대도 인스타 한다…설 자리 잃어가는 네이버 밴드 작성일 07-09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ydTja6Fh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24867ad67aca4510a535b46c6952dfc4630b43c5000e9ee036207e9375c21b" dmcf-pid="5WJyANP3l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NS 앱 세대별 사용자 순위/그래픽=김다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moneytoday/20250709154807142ufpd.jpg" data-org-width="708" dmcf-mid="Htl9XGrR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moneytoday/20250709154807142ufp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NS 앱 세대별 사용자 순위/그래픽=김다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ee194495cd78c3a79ee482593546c08c19696610e0056e2b529d54754685a1" dmcf-pid="1YiWcjQ0l3" dmcf-ptype="general">메타의 이미지 공유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10대부터 40대까지 가장 많이 쓰는 SNS로 나타났다. 중년층 이상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네이버(NAVER) 밴드는 50~6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로 집계되면서 입지가 줄어든 모습이다.</p> <p contents-hash="b1b644fc2de36468089da05326c4d6f2e2e3c0dabe8c713438ff1c6f914d01a5" dmcf-pid="tcBA640CSF" dmcf-ptype="general">9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40대의 인스타그램 사용자 수는 637만명으로 30대(596만명)보다 많았다. 지난해 6월에는 40대의 경우 네이버 밴드가 1위였으나 1년 새 순위가 뒤바뀌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 수는 20세 미만이 400만명, 20대가 709만명, 30대가 596만명 등 10~40대까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p> <p contents-hash="306677ceca72a613bbf3505cbf2132d6d944a93c2aa2d4a6fe84ff82c1b364ac" dmcf-pid="FkbcP8phCt" dmcf-ptype="general">네이버 밴드는 50~60대 사용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50대 사용자 수는 427만명, 60세 이상 사용자 수는 199만명으로 집계됐다. 인스타그램은 50~60대 사용자 순위에서도 네이버 밴드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50대 사용자 수는 285만명, 60세 이상은 98만명으로 네이버 밴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9bd3aa81ae6fff28a9d1225a26a597d83a83f93b7aaf497d5595ea8509c8c2cb" dmcf-pid="3EKkQ6UlC1" dmcf-ptype="general">IT 업계에서는 중년층에서 인스타그램 사용자 수가 늘어난 이유로 자녀와의 소통 이슈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젊은 세대가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부모 세대도 자녀와 소통하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됐다는 취지다. 인스타그램은 사진 공유가 중심인 만큼 사진으로 가족 소식을 전달하고 공유하면서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4f729359a2ce8e6aa1de63a1549d66121acb2a8ff1548ae45bcd9849c1edf4d" dmcf-pid="0D9ExPuSv5" dmcf-ptype="general">또 다른 이유로는 취미활동 및 정보 공유가 쉽다는 점이 꼽힌다. 이른 은퇴 후 상대적으로 여가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취미활동을 시작한 중년층이 인스타그램으로 취미 활동을 배운다는 것이다. 자신의 취미 활동을 공유하는 데도 사진과 동영상 콘텐츠가 중심인 인스타그램이 용이하다.</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b51cfa33d7e63b12c39f4acf8b3b0b9877d363106fdb987a239a3e0986db45" dmcf-pid="pw2DMQ7v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moneytoday/20250709154808404ktqq.jpg" data-org-width="220" dmcf-mid="X4qj8f3Iv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moneytoday/20250709154808404ktqq.jpg" width="220"></p> </figure> <p contents-hash="4071b183a95a54e35076bcc9efb5078d7ce58f2ccf2df3939bb218b556d8439c" dmcf-pid="UrVwRxzTWX"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중년층은 새로운 정보 습득 및 트렌드 파악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다. 지난해 나스미디어 조사 결과 50대 남성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사용 목적은 '관심 분야의 정보 검색 및 확인', '일상생활 및 특별한 순간 공유' 순으로 나타났고 50대 여성 사용자의 사용 목적은 '관심 분야의 정보 검색 및 확인', '관심 분야 신규 브랜드 및 가게 탐색' 순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7f18c3279e5850e81cb853d1d99aadd8eeef6adcd776385ae15d58281082ae7" dmcf-pid="umfreMqyhH" dmcf-ptype="general">이처럼 인스타그램이 중년층 사용자까지 사로잡고 있는 반면 네이버 밴드는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는 모습이다. 20세 미만의 경우 네이버 밴드는 인스타그램 및 틱톡, 핀터레스트, X에 밀려 사용자 수 5위를 차지했고 20대의 경우 7위에 머물렀다. 숏폼과 짧은 텍스트를 강점으로 치고 나오는 외국계 SNS에 밀리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0583d1bf27580e480a0ac593d49aa06e5309211849860402b36343074be75abf" dmcf-pid="7s4mdRBWhG"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밴드를 살리기 위해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친목 활동을 공유하는 소모임 밴드와 지역 기반 그룹 밴드를 늘리고 올해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기반의 다양한 모임과 그룹에서 보다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f3186f7c3a0f9bb95740e413658fb1e134dc7a162be7c89bd132fb75489ba01" dmcf-pid="zO8sJebYSY" dmcf-ptype="general">네이버 관계자는 "밴드의 경우 3년 이상 사용한 충성 사용자가 많아 이들이 튼튼한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프라인 기반 모임 활동이 많은 미국의 경우 학생, 학부모, 코치 간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니즈가 높은 방과 후 활동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20% 이상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3751065ed536f37cb99f4e93ec742f979552985041da765a540460bf6e28964" dmcf-pid="qUDplCaVWW" dmcf-ptype="general">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우파' 오죠갱 우와, 공식 사과 "인종차별 가사 따라 불러 죄송" 07-09 다음 기업들은 어떤 AI가 정답일까 '고민끝'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