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20년째 슈퍼 아이돌 [뉴트랙 쿨리뷰] 작성일 07-09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AwILo41yV">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0crCog8tS2"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3d35aacd730b0d2caf4bc1a3a93808c76a13082f5f3db4a58b07f28b4e84a9" dmcf-pid="pkmhga6Fv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슈퍼주니어 / 사진=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IZE/20250709163934451dxrw.jpg" data-org-width="600" dmcf-mid="ywhyckRu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IZE/20250709163934451dxr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슈퍼주니어 / 사진=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9c395ee29eaa3557b7b13af073b8b359c4df4ed6272c8657c77994dd7b120e9" dmcf-pid="UiakxMqyyK" dmcf-ptype="general"> <p>슈퍼주니어의 댄스 담당 신동은 신곡 'Express Mode' 안무에 대해 "솔직히 좀 힘들었다"고 했다. 신동은 올해 마흔이다. "예전처럼 체력으로만 밀어붙이긴 어려웠다"던 그는 대신 디테일한 표현과 팀워크를 더 살렸다고 했다. 사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더 이상 '주니어'라 부르기엔 어색한 나이가 됐다. 데뷔 초창기 보여줬던 파워풀한 군무나 과감한 콘셉트를 기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러나 신동의 말대로 표현은 더 세밀해졌고 팀워크는 연륜과 신뢰로 굳건해졌다.</p> </div> <p contents-hash="073968b43804ee55488bc6869590031a013e753ed39be9bcb56e3039ba82bc31" dmcf-pid="unNEMRBWhb" dmcf-ptype="general">슈퍼주니어가 지난 8일 발매한 정규 12집 'Super Junior25'는 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자, '슈퍼'라는 이름 앞에 부끄럽지 않은 시간과 연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활동 기간 자체로도 K팝 역사상 손꼽히는 장수 그룹의 위엄을 보여주지만, 그 안을 채운 9트랙은 지난 자취를 넘어 현재진행형 슈퍼주니어의 진가를 입증한다.</p> <div contents-hash="53a2e5c38d852088f1bc937ef23751c913b28efeecd9e0027416a679c23f6692" dmcf-pid="7LjDRebYTB" dmcf-ptype="general"> <p>타이틀곡 'Express Mode'는 그들의 현재 좌표를 또렷하게 담아낸 곡이다. 업템포 클럽 팝이라는 외피 아래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이 곡은, 슈퍼주니어가 여전히 숨 가쁘게 전진할 수 있는 팀임을 입증한다. SMP의 쇠 맛을 살짝 가미한 타격감 있는 질감, 중독적인 훅, 군더더기 없는 전개, 세련된 사운드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10c67089894ce35f88bbf152d4466adfe7e6d5c4a4073fed79922317c140f0" dmcf-pid="zoAwedKG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슈퍼주니어 / 사진=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IZE/20250709163935794uliv.jpg" data-org-width="600" dmcf-mid="FG0zWYwM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IZE/20250709163935794ul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슈퍼주니어 / 사진=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174bd422cf63a3ccb72bb8ba9e8c741f46de2b35435df6ee025ebcd510244e0" dmcf-pid="qgcrdJ9Hvz" dmcf-ptype="general"> <p>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디지털 세계를 질주하며 'Express Mode'라는 콘셉트의 역동성을 시각화한다. 더 이상 칼군무를 내세우지 않아도 여유 있는 표정과 정확한 포인트 안무, 그리고 관록에서 비롯된 무대 장악력으로 장면을 완성해낸다. 퍼포먼스 중심축이 체력과 파워에서 표현력으로 이동한 것이다. 그럼에도 퍼포먼스형 아티스트로서 노련함은 여전해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짜임새와 힘을 동반한 군무도 놓치지 않는다. 슈퍼주니어는 여전히 강한 개성과 유기적인 합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팀이다. 방식은 달라졌지만 '슈퍼'라는 정체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p> </div> <p contents-hash="8a299216c8c0c2aefa34ea16d2136f44e146a33c2e128ac5994b8f6dadc57b69" dmcf-pid="BakmJi2Xy7" dmcf-ptype="general">수록곡은 각기 다른 장르를 시도해 앨범에 다층성을 더한다. 동해가 작곡에 참여한 'Finale'는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에너지 있게 끌어올리고, 'I Know'는 클래식한 발라드 구조로 서정적 잔향을 남긴다. 이 밖에도 'Haircut', 'Say Less', 'Air', 'Delight' 등 팝, R&B, 펑크, 청량 댄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오간다.</p> <p contents-hash="1f26aaba1d41b5d9dd4e7ce06a5e0e8f8d07f658759dec534a8a140b81846eba" dmcf-pid="bNEsinVZSu" dmcf-ptype="general">'Super Junior25'는 다양한 속도와 온도로 걸어온 20년의 궤적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여전히 함께 걷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긴다. 기념비적인 숫자 '20'에 기대지 않기 위해 슈퍼주니어는 2025년에도 여전히 움직이고 새로움을 좇으며 큰 무대에 오른다.</p> <p contents-hash="66ff7e7c2570a064e2906b3553959329f7c79652203cab0916dff4b558f53c85" dmcf-pid="KjDOnLf5SU" dmcf-ptype="general">더는 팀을 설명하는 수식어는 필요하지 않다. 그 어떤 호칭을 덧붙이지 않아도 함께 노래하는 모습 그 자체로 슈퍼주니어의 존재 가치는 충분히 설명된다. 20년은 이들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 견뎌온 시간의 무게이자 팀의 서사다. 자연스레 귀에 익은 "우리는 슈퍼주니어예요"라는 팀 구호는 지속 가능한 존재를 선택해 온 멤버들의 태도에 의해 더욱 묵직한 울림으로 되돌아온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침착맨 웹툰 언급한 허영만 "점점 못 그리더라" 07-09 다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그을린 사랑', 누적 8만명 돌파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